<마음이 흐르는 대로(follow your heart)>를 읽고
지나영 교수님을 알게 되었어요.
미국에서 정신과 의사로
하루하루 활기차고 멋지게 살아가던 어느 날,
병명을 알 수 없는 병에 시달리며
누워 있을 수밖에 없었던 경험.
의사에서 환자가 되어 보낸 시간 동안
삶이 자신에게 던진 시큼한 레몬을
달콤하고 시원한 레모네이드로 만들어 낸 과정을
진솔하게 담은 책이었어요.
그런 지나영 교수님이
청소년들에게 긍정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 있어서 이달에 함께
읽고 싶은 책으로 골랐습니다 :-)
피하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가려는 곳에 집중하고 나아가야 해요.
28쪽
우리 뇌에는 감사회로가 있답니다. 감사한 것들을 생각하면 뇌의 시상하부라는 곳이 활성화돼요.
시상하부는 수면, 호흡, 체온 같은 대사 조절에 관여하는 부분이에요.
그래서 시상하부가 활성화되면 대사가 안정되고 대체로 몸이 평안해져요.
35쪽
감사하는 마음은 세로토닌과 도파민을 증가시켜 우리 마음에 긍정의 힘을 불어넣어 준답니다.
본능적이고 자동적인 부정적 사고에서 벗어나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방법이죠.
36쪽
완벽하지 않아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나서 “이 정도면 잘했어” 하고 자신을 토닥거려 주세요.
그 말이 우리를 더 행복한 순간으로 이끌어 줍니다.
45쪽, 1장 ‘나’를 미워하는 나에게
어차피 미래는 누구도 모릅니다. 그러니 미리 속단하지 마세요.
중요한 것은 내가 진심으로 가고자 하는 곳을 향해 나아가며 그 과정을 만끽하는 마음가짐이에요.
나에게 의미가 있다면, 그리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아니라면
마음이 흐르는 대로 나만의 답을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77쪽, 2장 당당하게, 나답게
지나영 교수님은 앞이 캄캄한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고 나아갈 수 있었던 힘은
감사하기, 호흡법, 명상이었다고 해요.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가 호흡이라고 합니다.
<벌새>라는 영화에서는
한문 선생님이 주인공에게
열 손가락을 바라보며 하나씩 움직여 보라고
알려주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청소년들이 긍정과 용기를 얻고
따뜻하고 활기찬 5월을 보내기를 바라며
이 책을 골라보았습니다 :-)
첫댓글 딴딴한 마음.
오십을 훌쩍 넘긴 저도 여전히 쉽지않아요.
꼭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흐, 들숨에 재력, 날숨에 건강..이라는 말만 진리인 줄 알았는데요...^^;;
요즘 저에게도 꼭 필요한 위로와 격려의 이야기가 가득할 거 같습니다.
들숨에 긍정, 날숨에 용기! 마음에 새겨 봅니다.^^
제목이 똭!!!
시선을 끄네요.
ㅋㅋ 넝쿨샘 댓글에 들숨에 재력, 날숨에 건강도^^
들숨 날숨에 긍정과 재력, 용기와 건강... 모두 새겨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