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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12.31
12/1 ; 목요일
2022년의 마지막 달, 첫째 날,.조용히 잘 지냈다.
그러나 통화는 많이 했다. 나름대로의 사연들,.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년 말을 마지 하 며 만남의 약속과
그간의 감사와 안부의 전화들이었다.
옛 직장 상사-홍 회장님의 전화를 시작으로, (이)정일이, 좌원이, 선웅이, 성기, 익우, 인기, 그리고 대학 후배 종렬이,
(홍)태웅이, 고교 후배 원섭이와 성수와 대욱이와 의 통화가 있었다. 2022년의 마지막 달 첫째 날,
이렇게 여러 친지들과의 통화는 외롭 지 않았던 올 한해를 기념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지내게 해 주었다.
감사의 연속으 로,...
12/2 ; 금요일
잘 지냈다. ‘집콕’하며’,...낮잠도 자고, 몸이 많이 피곤하다. 어제와 달리,...왠지???
은이는 07:25~19:40
오늘 밤, 對 폴란드와의 월드컵 경기를 봐야 하는데,..몸이 말을 들을지 모르겠다.
12/3 ; 토요일
어제 밤, 신나게도 월드컵 16강에 도착(?)한, 폴란드와의 경기를 지켜 볼 수 있었다.
10시경에, 내려앉는 눈을 못 이겨 잠이 들었었는데, 경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시 간-12시10분경에 깨어,
경기를 끝까지 볼 수 있었다. 참 잘 해준 우리 축구 대표 팀이다.
그 바람에 다시 잠든 게, 아침 8시가 훌쩍 지나서 일어나야 했다.
창문 밖을 보니 하얀 눈이 많이 내렸다. 瑞雪이다. 분명히,ㅎㅎ.좋은 일이 있을 거다
오전에 고양동엘 가서 몇 가지 식재료를 사온 외엔 그냥 집에 있었다.
낮잠 자고,..저녁 식사 후엔 선웅이 전화 받았고, 우남이에겐 내가 전화했다.
은이는 ‘집콕’하면서 다음 주에 있는 기말 시험 준비를 하는 것 같다.
내일부터 강추위가 온다는데,..건강 잘 챙겨야 하겠다. 오늘 오후에 감기가 들어 온 것 같긴 한데,
몸이 약해진 탓이겠지,.......걸핏하면 몸살감기,.....藥 먹어야 겠다.
복용이 아닌,....으례히 먹는 몸살 감기약,...
12/4 ; Lord's day - 일요일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어제 저녁 때의 몸살감기는 없어졌고, 아침엔 몸이 개운 했 다.
여전히 오늘도 말씀은 참 좋았다. ‘변방에서 중심으로,..’라는 題下의,..
예배 필한 후 ‘노브랜드-은평 점’에 들려 총각김치 등 을 사갖고, 오는 길에 注油 하 고,.
좀 늦은 오후에 동네 아래를 걷고 왔다. 지난주와 달리 몸이 많이 가볍다고 느낄 수 있었다. 걸음도 빨라지고,...
지난주엔 1분에 104걸음이었는데,. 오늘은 114걸음 이었으 니까.
동네 걷고 와서, 선웅, 성철, 성기, 용권이와 통화했다.
19일에 송년 점심 모임 갖기로 약속하고,..용권이는 여전히 걷는 것엔 침묵이고, 성기는 3~4번 만에야 통화 되고,
성철이는 몸 좀 좋아졌다고, 酒量을 줄이지 않고......참 ,...왜들 그러냐?.
은이는 on line예배드리고 계속 熱工 中이다. 늘그막에,ㅎㅎㅎ...
내일은 세브란스 안과병원에 녹내장진료 받으러 가야한다. 가는 길에, 고마운 대학후배
종렬이도 잠시만나고,...많이 추운 날씨라는데,...
그런데 저녁때만 되면 머리가 띵~~하네 ㅊㅊ,...또 몸살감기약 먹고 자야겠다.
12/5 ; 월요일
경복궁 역에서 대학 후배 종렬이를 잠시 만나고, 바로 세브란스 안과로 갔다.
녹내장 검진 결과는 ‘양호’ 상태로, 현상 유지가 잘 되고 있다는 진단 결과였고,
5개월 후, 내년 5월에 다시 검사와 진료 받기로 하고 약 처방 받고, 병원 일을 마쳤다.
5개월 치 약을 처방 받았기에 藥局에서 주는 약이 한 보따리가 되었다. 다행히 큰 bag 을 메고 갔기에 다 넣어 올 수 있었다.
집에 오는 길에 20회 - 용근이 전화..“선배님. 내일 광장시장의 ‘생태 탕’으로 점심 함 께 하시죠?!” 라는 전화에,..
마지못해 “OK”했다.
고양동에서 사과와 오이 등을 사갖고 왔다.
안과 진료 결과에 기분은 좋지만, 저녁 때 측정한 혈압은 고혈압으로 나왔다.
약 복용 하고 조심하고 있다. 내일 새벽에 있는 對 브라질과의 월드컵 16강전은 시청할 수 있 을 지 모르겠으나,
우리 대한민국 팀이 이기면 ,.정말 좋겠다.
은이는 07:00~19:00. 근무 잘 하고 있음이 감사하다.
12/6 ; 화요일
어제 약속한 대로 종로3가에서 20회 후배 - (이)용근이를 만나 함께 광장시장 내의
‘은성 대구탕’, 그리고 천천히 걸어서 동묘를 구경시켜 주고, 다시 광장시장으로 와서 빈대떡과 찹쌀 호떡을 사갖고 왔다.
용근이가 사 준 거,..
용근이 만나기 전에는 동아약국에서 bandage와 후시딘을 사고, 이발까지 했다.
용근이가 처음 간 동묘 시장에 꽤나 흥미를 느끼는 걸 보았다.ㅎㅎ.
함께 다닌 거리가 길다 보니, 오늘 나의 걸음은 15,000보가 넘었다. 무척 피곤하다,
오늘은 우남이와만 통화했다.
은이는 07:30~19:40. 날씨는 추웠다가,... 오후에는 조금 풀렸다.
내일은 푹~~ 쉬려고 생각 중이다.
12/7 ; 수요일
이틀간의 피로가 꽤 심했던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버거웠다. 은이가 출근한다는 소리에 억지로 눈을 떠야 했으니까.
낮잠도 자고,.하지만 성경-고린도 전, 후서는 다 읽 으면서 몸의 휴식을 가질 수 있었다.
저녁 때는 갑자기 생각나는 오징어 튀김과 고기 튀김을 만들고, 작은 멸치 볶음도 해 놓았다.
그런데 은이가 퇴근하면서 생선 초밥을 사갖고 왔기에,ㅎㅎㅎ..
모레 만나기로 한, 홍 회장님, 한 상무님께는 문자와 전화로 confirm 하고.
19일에 만나기로 한, 5 guys의 만날 장소를 검색하기도 했다.
오늘은 20회 용근, 대학후배 종렬, 홍 회장님, 한 상무님 그리고 (안)성철이와 통화했 다.
은이는 07:05 ~19:30
12/8 ; 목요일
새벽에 잠이 깼다. 03:45. 어제 좀 일찍 잠든 탓인지???
은이 출근 후 집안 일-다용도실 정리, 재배치 등을 하였다. 그리고 성경-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를 읽었다.
많이 읽은 거다. 그리고 한 30분 잠을 잤다.
점심 후에는 동네 주위를 걷고 왔다. 5,000보
19일 만나기로 한 5 guys의 점심 장소-종로타워 지하의 ‘한양중식’을 예약했다.
오늘은 선웅, 성철, 용권, 우남, 종유, 2영철, 이 명, 대규, 우남이와 통화했다.
은이는 07:25~19:10. 퇴근하면서 장을 봐왔다. 김장김치, 계란, 생수, 과자류 등 3보 따리를 들고,...
내일은 사당동에서 홍 회장님, 한 상무님과 점심할 거다.
12/9 ; 금요일
9시가 좀 지나 나갔다.
광장시장에서 ‘동전 파스’ 2 팩을 사갖고, 천천히 걸어 동대문 역에서 4호선, 두 선배와 의 약속 장소-
사당, 시골보쌈 집에서 돌 솥밥+수육으로 점심을 하고. 옆 C/S에서 환 담 후, 집으로 왔다.
2시간이 넘는 시간을 두 분과 함께 하였고, 함께 있는 동안은 예 전의 일들을 더듬으며 현재의 생활들을 얘기도 하고,
특히나 나를 위하시는 두 분의 마 음에, 좀 감격하기도 하는 만남의 시간들이다.
홍 회장님과는 사당 역에서 헤어지고, 한 상무님과는 종로3가 의료기 상에 들려 한 상무님이 필요로 하는 체중계와
습도계를 구 입하고, 헤어졌다.
집으로 오는 길, 고양동에서 귤과 단감을 사갖고, 도착시간이 오후 5시가 되었다.
낮에 대학 동기 (홍)현민이의 전화를 받았다. ‘오랜만에 대학동기들 모임을 갖자.’고,.
확실한 만남의 약속 - 참여 여,부는 답하지 않았다.
오늘 저녁은 고교 파주 동문 모임(용파회)의 모임이 있는 날인데, 후배들께 이해를 부 탁하고 참여하지 않았다.
저녁 때 나가 다니는 것을 삼가는 탓으로,..
그러나 모임을 가진 후배들이 전화를 해오고, 사진을 보내오고,..미안하기도 하다.
건강하게 잘 들 지내다가 내년에 만나자고 일렀다.
은이는 07:25~19:30. 오늘도 맡은 일 잘하고 안전하게 귀가했다. 고맙고, 감사하다.
어제 동생 둘(2)이 어머니 뵙고 온 내용과 동영상을 보았다. 잘 지내시지만 의식이 온 전치 못하시고,
어머니 뵈러 가는 일을 억지로 삼가고 있는 나 자신이지만, 스스로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
뵙고 싶지만, 요양병원 면회 시설의 여건,....그러나 어머니는 목소 리를 알아들으시는데,....
내 목소리로 어머니를 위로해야 하는 건지??? 코로나 탓이 제일 크지만. 동생들은 용감(?)하게 잘도 다녀오고,...
잘 모르겠다. 솔직히,..
작년에 상처한 둘째 매제는 자기 아들, 나의 조카 가족과 베트남에 휴양 가 있다는 문 자가 왔다. 그래.....착잡하겠지....
요새는 밤 9시 30분도 되기 전에 눈꺼풀이 내려앉곤 한다...노인성 초저녁 현상인가???
12/10 ; 토요일
편안한 토요일을 지냈다. 오후에는 동네 위를 걷고 왔고.. 정신 못 차리고 오전에 이것 저것 먹었더니,
胃가 더부룩하고,..胃腸藥 먹고 胃를 다스리고 있다. 참 한심하게. 자꾸 먹어서 탈이다.
오전에 L.A.에 있는 (문)신규가 전화를 주었다. 자기가 저술한 ‘책을 보냈는데 받았냐?’ 는,...........아직 못 받았다..
오늘은 전화 통화 없이 지냈다.
은이는 내일 학기말 시험이라고, 하루 종일 방콕하며,.. 熱工 中이다.
胃 아픈 거 없이 오늘 밤 熟眠하면 좋겠다.
12/11 ; Lord's day - 일요일
어제 밤 일찍 잠들었더니 새벽에 잠이 깨었다. 새벽 2시, 그냥 날밤을 새우다 시피 하 다,
일어나야 할 시간에 깜박 잠이 들었었다. 그래도 2부 예배드리고 왔다.
몸이 엉망이다. 하루 잠 못 잤더니,....
은이가 期末 考査를 online으로 치루는 때문에 아주 조용히 지내야 했다.
살살 움직이고,ㅎㅎㅎ...교회 다녀 온 후에 화초에 물을 주었다. ‘금전수’는 조금만,
‘산호수’, ‘몬스테라’ ‘연화죽’에는 듬뿍 주고, 다육이 2 종류와 스투키는 살짝,..
낮잠을 자고 나서도 시간이 남아 소리 없이 TV를 보았다. 전화통화는 하나도 없었고,
“내일은 뭘 하지?”하는 생각이 잠시 스치지만,..또 뭔가 할 일이 있을 것도 같다.
누룽지나 만들까?..암튼 먹는 궁리는 쉬지 않고 일어난다.ㅎㅎ.허기야 삶의 목적이니까.
어제 좋지 않던 胃가 많이 편해 졌다. 그러니 먹는 궁리나 하지,ㅎㅎㅎ..
12/12 ; 월요일
평온한 하루였다. 낮에 동네 주위를 걷고 온 외에는,...오후에 비가 오고,
홍근이와 우남이와 통화하고,....
내일은 눈도 오고 길이 미끄러울 거라는데,..은이 출퇴근에 문제없으면 좋겠다.
지난달 日記 정리하고, ‘히브리서’ 다 읽고,..그러고 보니,.. 제대로 시간 보냈네,ㅎㅎ..
은이는 07:25~19:15
내일은 양재동에서 점심, 저녁은 이화회 송년횐데 참여할까? 말까? 조금 고민 중이다.
12/13 ; 화요일
양재동에서 홍근, 세현이랑 만나 ‘갈비사랑’에서 점심,
그리고 옆의 빨간 문으로 되어 있는 커피숍에서 한참 환담 후 집으로 왔다. 12:00~15:00.
집에 오는 길. 지축 역에서 부터 눈발이 심하게 날리고,.한편으로 질펀하게 녹고,..또 얼 기도 하면서,
겨울에 접어든 날씨의 표현이다.
서울 다녀오면 하루가 그냥 지나가 버린 다.
저녁 때 이화회 송년회이지만, 몸의 condition과 날씨와 느낌이,....가지 않게 하였 다.
미안하다고,..이유는 묻지 말아달라고 하면서 불참했다. ......정말 미안하다.
은이는 아침 일찍 출근하더니 일찍 퇴근해 왔다. 직장-‘나움 병원’의 경영상태가 좋지 않은가 보다.
급여가 제때 나오지 않고, 기분이 영 좋지 않은 것 같다. 당연히,....그래 도 어쩌냐?! 좀 더 기다리며..지내야지...
L.A.의 동기- 문신규 신부가 자서전 책을 보내왔다. 제목 ; ‘언약의 하나님’, 천천히 읽 어 봐야 하겠다.
내일 아침엔 영하10도라는데,...추위에 잘 대처해야 하겠지.
저녁 때 우남이와 통화했다. 婦人의 대상포진이 50여일 되도록 낫지 않고 있다. 기도!!!
12/14 ; 수요일
어제 밤에 완전 잠을 설쳤다. 새벽 3시에 깨었었고, 아침녘에 자는 둥 마는 둥 하다 보 니 몸이 아주 엉망이 된 것.
아침 조반이라야 사과 반알, 오이 반개, 귤 한 개..정도 인 데. 이것이 급체가 되었다. 몸의 콘디션 탓 인가보다.
쥐어뜯는 것 같은 복부와 갈비뼈 근 처를 움켜잡고 한 동안 고생해야 했다. 위장약을 먹고, 한 숨 자고,..
어제 이화회 송년회에 참여 못한 탓으로, 회원들 전화로 낮잠도 제대로 잘 수가 없 었다.
오후가 되어서야 어느 정도 몸이 나아졌고,...저녁 밥상으로 미역국을 끓이면서,
월요일 만나기로 한 5guys의 만남 장소를 종각타워에서 충무로로 ‘동방명주’로 바꾸고,
전화로 알려 주었다. 선웅, 용권, 성철, 성기에게................
어제 참여 못한 이화회원들의 안부전화-종국, 상현, (방)영철, 좌원의 전화도 받았다.
은이는 06:45~19:45.
오늘은 너무 피곤하고, 몸이 좋지 않다. 그래도 성경-베드로 전, 후서. 야고보서를 다 읽었고. 11월 사진도 정리하였다.
오늘밤을 지내면서 몸의 콘디션이 회복되면 좋겠다.
12/15 ; 목요일
새벽인지? 아침인지?..6시도되기 전에 은이가 “아빠, 저 출근해요. 오늘은 대중 교통으 로 요.”....
나는 잠에서 후다닥 일어나 덜 깬 상태로,.. “응, 잘 다녀와라. 조심해서, 오 늘도 감사하며,..”이렇게 대답해주었다.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근길이라 조금 은 걱정스러웠지만, 어제 밤과 오늘 계속 내리는 눈 탓에 승용차는 삼가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안전 안내 문자도 계속 오고,.,, 그 바람에 일찍 깨었고,...또 다시 바지런 떨 며 집안일, 카톡 일(매일 50여명에게 보내는 3~5가지를 만들고 송부하고.
은이가 차려놓은 아침을 먹고서는 성경을 읽었다. 오늘로서 2022년 1讀을 完了했다..
점심 후에는 늘어지게 낮잠을 자야했고,.... 좀 늦은 오후에는 車에 쌓여있는 눈을 털 어서
내일은 은이가 출근할 때 지장 없도록 해 놓았다. 내려간 김에 동네를 걸으려고 하다가 그만 두었다.
걷기에는 눈길과, 눈이 녹은 길이 범벅되어 있어 걷기에 거북 스 러웠기에...
그냥,..책상머리에 앉아 지난 달 日記 整理하여 카페와 tistory 에 올리는 일을 했다.
은이는 밤 9시에서 5분 모자란 시간에 집에 왔다. 무척 시간이 많이 걸린 퇴근 길 이 었다. 3시간여 걸렸으니까...
은이는 청라 국제도시까지의 출, 퇴근 왕복한 날이다. 대 중 교통으로,,.. *버스, 전철(3호선), 전철(6호선), 전철(공항),
버스 순으로,... 05:55~20:55
다른 일 없이 그냥 잘 지낸 날,..눈이 제법 많이 오고, 꽤 추운 날 이었다.
12/16 ; 금요일
그냥 무덤덤하게(?)...암튼 한 일 없이 그냥 지냈다. 동네 주위,5,000보는 걷고..
다음 주 월요일에 만나기로 한 다섯 친구의 모임은 용권, 성기가 병원일이 있어,
한 週 연기하여 26일에 만나기로 했다. 예약 장소 취소, 재 예약, 친구들과 상의, 확인
전화한 일이 유일한 일인가?...아마,.... 저녁 때, 우남이와의 통화는 부인이 많이 좋아 지고 있다는 내용,..
속히 완쾌되기를,,,,기도하고 있으니까...
은이는 07:25 ~19:40.
12/17 ; 토요일
꽤 추운 날이었다.
원래, 대학 동기들의 오랜만의 만남이 있는 날이었지만, 몸의 상태, 날씨의 현상 등을 이유로 불참하였다.
마지못해 가고 싶지 않은 나름대로 옹졸한(?)생각이 들었기에,...
대신(?),. 은이가 교회 ‘다락방 모임’ 사람들 만나러 망원동 가는 길에 함께 나갔다.
삼송역에 은이를 내려주고, 나는 돌아서 집으로 오는 길에 정비업소에서 자동차 바퀴 air 점검하고,
고양동 꽈배기 집에서 은이 order챙기고(핫도그, 찹쌀 도너츠,...),
병원에 들려 비뇨기과 약 처방 받았다. 그리고 과일 가게에서 사과와 배를 사고,..
2시간의 외출을 하고 집으로 왔고, 은이는 저녁 6시가 조금 지나 왔다.
이렇게 週末을 그냥 지냈다. 너무 추운 날씨다.
소고기 무국과 함께 저녁밥을 먹었는데 너무 많이 먹어 2시간이 지난 시간에도 씩씩 거리고 있다.ㅎㅎㅎ. 消化劑도 먹고,..
12/18 ; Lord's day - 일요일
올 들어 가장 춥다는 날이었지만 바람이 불지 않은 탓에 어제보다는 좀 나은 것 같은 날씨였다.
은이랑 2부 예배드리고 롯데 은평 몰-다이소에서 생활용품 몇 가지를 구입하고. 4층 식당에서 점심을 했다. 만두 국, 양지 탕으로,.. 그런 후 은이가 먹고 싶다는 빵을 사러 북한산 입구에 있는 카페-Reflow등에 들렸다 왔다.
저녁 때 성철이, 훈갑이, 우남이, 종유와 통화하고.,....
오랜만에 평화로운 날이었다.ㅎㅎㅎ .매일 이럴 수는 없지만,...그냥 마음이 편한 날...
12/19 ; 월요일
낮에 동네 주위를 걷고 왔다. 어제 밤에 잠을 설친 탓에 많이 피곤하였다. 영~몸이 예 전 같지 않아서 문제다. 節制하지 못하고,...그냥 막 몸을 다루니,..
점심 때 선웅이 전화를 받았고, 익우에게는 내가 전화했다.
낮에 옥상에 올라 아직 녹지 않고 있는 눈을 치우고, 5,000보 걷고, 환기 시키느라 창 문들을 다 열고,.. 몸이 으쓱하더니 바로 감기가 엄습한 것 같다.. 진짜 문제다..나의 몸이 조금만 찬 공기를 쐬어도 의쓸하니,......
천상 몸살감기약 복용하고 자야 하겠다. 어이그,..참,..
은이는 07:25~19:40..
12/20 ; 화요일
어제와 같은 생활의 날,.ㅎㅎ..
오늘은 동네 위쪽을 걸었다. 4,600보
오늘 腹部 ct 촬영한 용권이와만 통화했고. 저녁 무렵, 만나자고 보채는 상현이 전화를 받았다.
‘시간 될 때 낮에 만나자.’고 誠意 없는 答을 했다.
은이는 07:25~19:10.
내일 아침이 문제다. 새벽부터 눈이 쌓이게 내린다는데,.은이 출근길이..대중교통을 이용 하여야 할 터인데,..
12/21 ; 수요일
밤사이에 엄청 눈이 많이 왔다. 낮에도 계속 내리고,
‘집콕’하고 있어야 했다. 낮에는 너무 갑갑하여 옥상의 눈을 치우며 몸을 움직였다.
은이는 버스, 전철로 왕복 했다. 아침에 3시간, 퇴근 시엔 2시간 반이 걸렸다. 꽤 먼 길 이다. 05:45~20:35
12/22 ; 목요일
꽤 추운 날씨다.
11시가 좀 지나 33회 (김)대욱이가 “점심 같이 하시죠”하는 전화를 해왔다.
12시경에 집 앞에서 마중하여 TV에 나온 국수집에서 한 그릇씩 하고 한참 환담 후 헤 어 졌다.
오후 2시 지나 동네 주위를 걸으려 나갔다가 도로 들어왔다, 너무 추워서,..
대신 아직 눈이 쌓여있는 옥상에서 일부 눈을 치우는 작업으로 몸을 움직였다.
오늘은 선웅, 성기와, 그리고 (박)충상이와 또 좌원이와 통화했다.
來週에는 스케쥴이 제법 찼다.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에 점심약속이 되어있으니까.
내일은 파주 KT와 삼성A/S센타 등을 다녀와야 할 것 같다.
은이는 퇴근하면서 마트에 들려 식재료 등을 사갖고 왔다. 07:15~20:10
12/23 ; 금요일
10시경에 월차를 사용하고 있는 은이랑 함께 집을 나섰다. 금촌으로,...
먼저, 삼성 전자 A/S center 에 들려 어제 不注意로 깨진 폰의 카메라 렌즈 덮은 유리 case를 교체 했다.
쓸데없이 거금 \21,000-을 소모했다. 에이 !,..50분 정도 걸렸다.
그리고 나서는 KT파주지사에 들려 요금제 변경을 하고,...폰 case를 service로 받아왔다.
집으로 오는 길에 고양동 ‘하이보’ 중국 음식점에서 자장면+탕수육으로 점심을 하고,..
오늘 날씨는 칼바람과 함께 조금은 매서운 추위였다. 그러니 집에 와서는 콕하고,ㅎㅎ..
12/24 ; 금요일 - Christmas Eve.
은이가 모처럼 자기교회(?)- 서초동 사랑의 교회 새벽 기도회에 다녀왔다.
03:55~10:40. 그러니 나도 새벽에 깨어 일어나야 했고,...오전에 조금 자긴 했지만 개 운하진 않고, ..
그러는 중에 구파발 교회 양(정욱)집사가 점심 같이 하자는 전화가 와서,.......
은이가 온 후에 삼송 역으로 가서 만나, 북한산 가는 쪽의 ‘가메골’에서 갈비 정식으로 식사를 하고,
다시 신원동의 새로 open한 cafe에서 담소하고 헤어졌다.
구파발 교회 등록 교인이 된지 4년 여 만에, 처음 가진 교제의 시간이었다.
삼송 역 주위와 구파발 역 주위가 오늘은 온통 교통 체증으로 범벅이 되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린 은평 롯데 몰과 스타필드 고양 점의 event에 휩쓸려드는 인파 탓이었다.
나도 삼송 역에서 집으로 오는 길이, 정체된 차량에 묻혀 한참을 고생(?) 했다.
이런 차량 행렬을 보며,...느낀 건,.....경제 불황 ?. 그건 아닌 것 같다. ....나 빼고,
집에 와서는 오전에 보내고 받은 크리스마스 축하 메시지에 대한 답 글 들을 보고, 일일 이 또 답장을 했다.
오전에 한 상무님과, 저녁엔 홍 회장님과도 통화했다.
‘양 집사’ 만나러 간 삼송 역에서 막내 남동생과 통화했다. 조카-남현이가 독일에서 잘 귀국 했는지?와 조카의 건강 등에 관하여, 그리고 ‘내년 초에 어머니 뵈러 갈 스케쥴 잡 으라!’고,..
내일은 성탄절, 정말로 즐기는 성탄절이어야 하겠다. 는 생각이다. Merry X-mas !!!
12/25 ; Merry X- Mas ! - 일요일.
2022년의 크리스마스, 성탄절이면서 일요일, 주일이다.
은이랑 구파발 교회 2부 예배 드렸다. 여전히 말씀이 참 좋다.
예배 필한 후에는 북한산 쪽 .송추 가는 길로 가다 ‘개성만두’라는 곳에서 점심하고,
점심 한 후에는 벽제 추모관의 아버지와 마눌님에게 다녀왔다.
어제 은이가 새벽기도회 가는 바람에 쌓인 피로가 오늘까지 연장되고 있다.
저녁 때 사촌누나에게 전화했다. ‘올 한해 여러 가지 도움 줘서 고맙다.’고,..
내일은 친구들, 5 guys만나 점심하러 충무로 역에 다녀와야 한다. 몹시 추워도,.
12/26 ; 월요일
생각보다 날씨가 춥지 않았다. 10시가 좀 지나 집을 나서 종로3가에서 이발하고, 천천히 걸어 을지로 3가 파리바게트에서 5guys를 위한 카스테라를 구입하고,..또 천천히 걸어 약속장소인 충무로 역, 약속 시간에 다 모여 인근 ‘동방명주’... 예약 장소로 갔다.
맛나는 요리와 음료를 곁들여 한참 환담하고, 요리가 없어질 무렵 자장면과 하얀 짬뽕 으로 식사를 하고, 을지로 3가 씨티다방에서 숨을 고른 후, 각자의 보금자리(?)로 ,.....
나는 지축 역을 거쳐 고양동 시장에서 식품-갈비탕을 사갖고 집으로 왔다. 17:20.
오늘 모임을 끝으로 2022년의 5guys의 모임은 끝났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만나고, 즐기고,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면 좋겠다.
은이는 07:15~19:05
12/27 ; 화요일
약속한 대로 12시50분에 정발산 역 1번 출구에서 우남, 종유, 훈갑이를 만났다. 3분 거 리에 있는 ‘마포불고기’ 집에 자리 잡고,
조금 후에 합류한 익우까지 5명이서 맛 나는 점심을 하고, 익우는 사무실로 4명은 호수공원을 조금 걷고 만남을 끝냈다. 12:50~15:00
호수공원을 산책 하다, 애리조나에 있는 (장)기홍이와 통화도 했다. 내가 전화 했다.
나는 집으로 오는 길에 삼송 다이소에 들려 화분에 채울 배양토 한 봉지와 신발 정리 용 패드를 사갖고 집에 왔다.
좋은 시간을 가졌고, 어제에 이어 滿腹이 되는 식사량을 가졌 다. 날씨는 어제 와 비슷한 날씨였다. 낮에는 춥진 않았다. ..
은이는 07:15~19:00
12/28 ; 수요일
낮 12시에 좌원이를 롯데 은평 몰에서 만났다. 4층 식당가에서 점심하고,. 3층 커피숍 에서 환담하고 헤어졌다, 각자 집으로,,....... 3시간 여 함께 있었다.
나는 집에 오는 길에 고양동 과일 가게에 들려 사과와 오이를 사갖고 왔다. 은이와 나 의 아침 식단 재료다.
집에 와서는 여러 친구들에게,....
년 말이 다가왔으니,..... 우선 통화하면서 덕담을 건넸다. 내년에도 건강 하라고,..
(백)성삼이, (장)박사, (이)창우, (권)순광이. (남)기명이, (하)광서, (양)장운이, (양)대규,
(윤)홍섭이,....에게 ,....그리고 요양병원에 있는 이)광섭이 소식을 알고 싶어 광섭이 부인에게 도 전화했다.
시간상 오늘은 이렇게 만 전화했다..그래도 바지런한 ‘나’다 .ㅎㅎ.
간밤-새벽에 눈이 왔는데,...이걸 뚫고(?),..은이는 차를 몰고 출근했다. 조마조마 했는 데....잘 갔고, 퇴근길도 미끄러운데,..잘 왔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했다. 항상 옆에서 지켜주시는 분께,...;
은이는, 05:35~19:15
12/29 ; 목요일
종로5가~청계천5가에서 작은 가방을 사고, 양재동에서 홍근. 세현이를 만나 숯불갈비 집에서 점심을 하고,
200여 미터 떨어져 있는 파리바게트에서 환담을 하다 각자 집 으 로, 파리바게트에서는 내가 준비해 간 스마트 워치(밴드)를
하나씩 주고 작동 방법도 알려 주었다. 수시로 혈압, 맥박을 check하기에 아주 좋은 것이기에,..년 말 선물??
홍근이는 나에게 K2등산화를 주고.... 조금 작은 것도 같지만, 그런대로,...
낮에 엄청 배부르게 먹었는데,..월, 화, 수, 목 4일 동안 정말 너무 하다 싶을 정도로 먹었다. 송년회 핑계로,ㅎㅎ..
그러면서도 가고 오는 길에 친지들에게 새해 메시지를 카드로 만들어 보냈다. 어제는 전화로, 오늘은 카드 메시지로,...
내일도 나갔다 올 예정이다. ㅎㅎ..
은이는 년 말 월차를 사용하느라, 오늘로서 2022년 회사 일을 마무리 하고 왔다.
기분은 완전 2022년을 마감하고 있다. 바로 앞에 와 있는 2023년에는, 좋고 커다란 일 이 있을 것 같다는 직감이,
마음과 몸을 설레게 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은이는 07:20~19:20
12/30 ; 금요일
12시30분에 종로3가에서 (김)영철이를 만나 닭곰탕으로 중식, 그리고 한방 찻집에서 ‘계피차’와 함께 시간여를 함께 있다.
덕담을 주고, 받으면서 헤어졌다. “내년에도 건강 해라!”하면서,..헤어지고 난 후,
오랜만에 동묘로, 그곳에서 소형 청소기를 구입하고, 광장 시장에서 빈대떡 류를 사갖고 집에 왔다.
저물어 가는 2022년의 (-)2일을 이렇게 보냈다. 은이는 월차를 연휴로 잘 사용하고 있다.
12/31 ; 토요일 - 2022년의 마지막 날.
닷새 동안을 나가 다닌 탓과, 한 해를 마감하는 마음의 미묘한 감정 탓인지???
무척 피곤하게 잤다. 조반 후에는 은이랑, 냥이 모래와, 그리고 구파발 은평 몰에 가서 몇 가지 생필품과 식료품을 사갖고 왔다.
그리곤 소소한 집안일을 하고,..
미처 보내지 못한 몇 친지들께 새해 인사 카드를 sns로 보내고 전화 통화도 하였다.
10회 (홍)연표 형께도 오랜만에 안부 전화 겸 년 말 년 시 인사를 전했다.
별로 느낌 없이 지내는 것 같은 하루였지만, 마음속의 간절함은 그냥 자리 잡고 있다.
이렇게 2022년의 마지막 날을 그냥,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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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나에게는 여러 가지 病과의 다툼에서 살아남은 해,..?? !!!....
*딸 은이의 삶이 변화를 갖게 된 해,. ..學士 하나 추가에 國家 資格證 3개 取得,
새로운 직장을 갖게도 되고,..
*대한민국-나의 조국은 다시 뛰어 오를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진 해....
많은 사연과 사건들 중에서 크게 얘기 할 수 있는 것이다. 다 아는 covid19는 제외하고,.
+나의 병 치례,...
지난 해 말부터 앓기 시작한 허리 통증은 장장 5개월 여, 그리고 한 참 후에 덤(?)으로
보름 동안을 또 허리통증으로 고생해야 했고,
+허리 통증이 사라지려는 무렵 갑자기 찾아 온 ‘耳石症’은, 체험 해 보지도 않은 어지럼 증으로 꽤나 고생해야 했다.
뭐든지 붙잡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었으니까..
+그리고 耳石症이 사라지려는 즈음, 왼쪽 등, 어깨아래가 결리면서 무지막지한(?) 통증이 엄습하는 바람에 밤새 고생하고,
병원 진찰 결과에 따라 ‘담낭제거 수술’을 받아야 했고,
+담낭제거 수술의 후유증 없이 잘 지내려는데 이번에는 ‘노인성 변비’라는 진단을 받아야 했다.........病魔의 연속된 괴롭힘이었다.
*그러다 좀 편안해 지려는 시간에 ‘경동맥’ 진단의 결과에서는 삶의 종착역을 향해 가는 나의 시간인가? 하는,
암담한 순간을 갖게도 되었었다. 다행히 종합 병원의 정밀 진단 결과 에 따라 새로 개발, 발전된 약으로 처방 받게 된 것은,
아주, 아주 다행한 일이 되었고.,..
*4년여 전부터 check하고 있는 녹내장은 좀 더 진전된 것 같다는 검진 결과가 있었고,
***
혹, 사람들은 ‘아홉(9)數의 病苦라고들 한다. (지난, 우리나라의 세는 나이로 79살 이었으니까.)
또 어떤 사람들은 늙어서 그렇다고도 한다.
.ㅎㅎ.표현이야 어찌됐든 病苦에 한참 시달렸고, 지난날들의 잘못 된 삶을 되돌아 볼 수도 있었다.
후회와 회한, 회개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었으니까. ‘지난날들의 죄 값을 받는구나.’하는 생각으로,.....
“용서 받을 수 있는 시간이구나.” 하는 생각으로, ㅎㅎㅎ..
***
아무튼,...지금, .......造物主의 섭리에 따라 2022년이 지나가고 있다.
나만의 짧은 생각과,.... 길어지고 무덤덤해진 나의 老年의 시간을 훑어보면서,....
새로운 2023년을 마지하게 되었다................. 몇 시간 후에는,...
***
딸에게 말했다............
“그 동안 우리는 여러 가지 希望과 所望을 갖고 지냈는데,.
새해부터는 希望이나 所望 말고, 그 동안 가졌던 希望과 所望이 다~ 이루어지는
시간들로 채워 가자!,..고. 그렇게,.. 이렇게 기도하며 지내자! 고, ...꼭 하나님께,....
꼭 이루어주실 것을 믿고 懇求하며 지내자.“고,..
이것 또한 希望과 所望이지만,ㅎㅎㅎ..
***
언제나와 같이, 새로운 시간은 오고, ....지나가고,.... 또 오고,.... 또 가고,....
그러한 속에서 언제까지인지는 모르지만,
‘나’라는 生物(?)은., 存在의 價値를 찾아 또 걸어가야겠다. ......
이제는 뛰지 말고,......
천천히, 천천히,..아주 천천히,.....지난해의 希望과 所望을 確實히 이루어 가면서,...
새로운 시간,..... 크신 은총의 시간을 갖게 되는 즈음이다,...
어서 오세요,...2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