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정장선 오차범위 내 초접전

유의동 정장선 오차범위 내 초접전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여론조사

[725호] 2014년 07월 23일 (수) 13:18:21

허성수 기자 SungShuh@pttimes.com

후보 지지도 유의동 44.3%, 정장선 42.1%
당선 가능성 정장선 44.9%, 유의동 40.3%
막판 지지층 결집이 승부 가를 듯
무소속 김득중 후보 지지도 7.6%

평택을 7·30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를 10일 정도 앞둔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정장선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 박빙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민신문> 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평택을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후보 지지도에서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 44.3%, 새정치민주연합 정장선 후보 42.1%, 무소속 김득중 후보 7.6%로 나타났다. 유의동 후보와 정장선 후보의 지지도 차이는 2.2%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3.46%포인트) 내의 초 접전 양상이다. 당선가능성 예측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장선 후보가 44.9%,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가 40.3%로 정장선 후보가 4.6%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7·30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여론조사 참조 >
정당지지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새누리당이 48.6%로 나타나 27.5%의 응답율을 보인 새정치민주연합 보다 20.1% 높게 나타났다. 그 밖에 통합진보당 1.8%, 정의당 3.9%, 기타정당 5.3%, 무당층은 12.9%다.
투표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8.0%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본지의 의뢰로 모노리서치가 7월 18~20일, 사흘간 오후 6~9시, 3시간 동안 경기도 평택시을지역 거주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법에 의한 유선전화 RDD 방식으로 질문했고, 실제 접촉한 표본수는 2만3753명이었으나 응답률 은 3.37%였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46%포인트다.

본지의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다른 여론조사 결과 처럼 유의동·정장선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초 접전을 벌이고 있는 양상으로 나타나, 앞으로 남은 선거운동 기간 두 후보가 지지층을 어떻게 투표장까지 결집시키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기저귀와 정치가는 자주자주 갈아 줄수록 좋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