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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29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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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사진 및 산행후기 스크랩 베트남(스트리트카,국립역사박물관,호안끼엠호수,36거리),북경여행 앨범
산마루 추천 0 조회 293 18.11.12 18:1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여행 4일째

 

이제 하노이로 이동을 하여야 한다.

차창으로 스치는 베트남의 풍광을 놓칠세라 주의를 창밖으로 집중을 한다.

내가 60년을 넘게 살아온 한국과 무엇이 어떻게 다를까?

 

스트리트카를 타고 도는 호안끼엠 호수는 '되돌려 준 칼의 호수'로 알려진 전설이 있다.

호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들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선물하고 데이트 장소로도 애용되고 있다.

15세기무렵 명나라의 침략을 받아 패망 직전에 처한 황제 레이로이가 호숫가를 거닐던 중 거북이가 나타나 ‘마법의 검’을 주며 끝까지 항전하라고 당부했다.

황제는 그 검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이후 거북이에게 검을 돌려준 뒤 호수 이름을 호안끼엠(還劍), 즉 검을 돌려줬다는 ‘환검’으로 명명했다.

 

 이동 수단인 스트리트카는 '36거리'인 시장골목을 돌아서 베트남 최고의 박물관인 '국립 역사 박물관'을 향한다.

베트남 특별관광구역으로 지정된 '36거리'는 우리나라 국제시장처럼 활기가 있어 보였다.

'역사 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베트남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박물관과 진열이 거의 비슷하였다.

 

그리고는 호불호를 떠나 일정에 포함된 쇼핑.

이는 가이드여행에선 어쩔 수 없는 일정이다.

또 시간 떼우기로 전신맛사지가 두 번이나 포함된 게 다소 불만이였지만 이 또한 가이드여행에선 어쩔 수 없는 일정.

 

 

하노이로 이동 중 좌측 차창으로 보이는 하롱베이의 원거리 모습.

사계절 벼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베트남의 못자리인 듯.

논밭 사이에서 보이는 구조물은 묘지

좌측으로 보이는 묘지와 우측의 삼층석탑은 사리탑인 듯.

베트남의 공동묘지(?)

또 무덤 또는 납골당(?)

건강식픔을 파는 데를 두어군데 들렀다가 한국 관광객의 휴게소에 마련된 아리랑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하노이로 이동 중 쇼핑과 식사를 마치고...

호안끼엠 호수변에서 베트남 국립 박물관을 관람하기 위하여 우리는 '하노이 스트리트카를 타게 된다.

일단 버스에서 내린 우리는 이동수단인 스트리트 카를 타기위하여 호숫가에서 차량  탑승 순서를 기다리게 된다.

그린 투어리즘이란 현수막이 달려 있다.

스트리트카는 전기차로서 사방이 열려 있다.

스트리트카는 상가인 36거리 시장골목을 누비며 국립박물관으로 향한다.  '36거리'는 베트남 관광청의 특별관광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간판만 한글로 달려 있다면 흡사 한국의 공구시장이라고 하여도 하나도 이상할 게 없다.

 

"36거리" 풍경 <동영상>

차창으로 유적인 듯 붉은 벽돌로 건축된 게이트가 나온다  한눈에 범상치 않은 오래된 유적으로 보이지만 알 길이 없으니...

잠깐 사이에 스치는 장면을 잡았다. 아마도 베트남의 장례 행렬로 보이는데...

그리고 베트남의 국립박물관에 도착을 한다.

곧장 입장을 하려다 우선 화장실을 들리는데...

마치 부도탑을 닮은 모습의 유적을 잡는다.

1685년도의 작품.

18세기의 석교인 돌다리.

베트남에서 자주 본 우람한 아열대성 나무.

안내판

박물관의 유적에서 눈에 많이 익은 모습을 본다.

 

16세기 작품으로 화이트와 그린색의 세라믹으로 만든 사자상.

19~20세기 작품이다.

안내판

역시 세라믹 작품으로...

16세기 작품

신석기 시대의 석기와...

유골까지...

6,000~5,000년 B.P이면?

토기와...

석비의...

문자는 우리로선 해독불가하고...

녹슨 엽전이 송두리채...

2~3세기의 것으로 장례식에서 사용된 듯.

우리나라에서 본 부처와 하나도 다를 게 없고,우측 비석의 문자도 선명하다.

우측에 '앙산영칭사비명(仰山靈稱寺碑銘)'이란 글체가 너무 선명하다. 그 밖의 빽빽한 글체도 모두 식별이 가능하다.

농경사회의 농기구들

불교미술의 화려한 조각품과...

힌두교의 시바신(Shiva)?

19세기 후반의 작품이다.

.

힌두교의 양식으로 보이고...

사자상들은 10세기 작품

.

매우 친근한 모습의 부처.

근대화 시대(1831)의 무기들

.

사자상

총통

석가모니 부처

아~ 이건 자개농이 아닌가?

마치 옛날 우리나라 안방에서 보아온 딱 그 자개농이 맞다.

역사박물관을 나와 또다시 이동, 커피 판매점으로 들어왔다.

베트남은 세계 제2위의 커피 생산국. 바리스타의 설명을 자세히 듣고 있는 친구들.

그리고 또다시 마사지 장소로 들어 왔다. 두번째 마사지.

이곳은 소파에 누워 받는 게 전과 다르다. 짧은 유니폼을 입은 채 찍지 마~찍지 마~~

그리고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할 식당으로 이동을 한다. (사진은 식당 바깥 야외 공연장의 모습)

안으로 들어서니 부페식당으로 엄청 넓다. 사람을 잃어버리면 쉽게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분주하기도 하다.

음식은 여러군데 진열돼 있다.

생수병에 소주를 담아 반주를 겸했다.

가져온 게 꼴랑 고기 한 점과 야채,그리고 튀김 몇 조각과 알랑미 밥이 전부

조회장은 우리와 4일간 일정을 함께한 '광주 부부'와 '진주 새악시'들과 이별 만찬을 나누는 듯.

유난히 표정이 밝아 씩씩거리며 웃음을 참지 못하던 진주 새악시가 인상에 남는데,녀는 선상 노래방에서 한 곡조 구수하게 노래도 곧잘 하였었다.

다들 잘 가시오~~

식당을 나와...

어둠이 깔린 야외의 한 장면은 '원 달러 프리즈~~'

크리수마스 트리가 장식된 야외에서 기념촬영

연꽃이 핀 연못에는 용선을 탄 선남선녀가...

마지막 단체사진으로 3박 5일 일정은 마무리 되어 간다.

내가 빠졌다.

귀국을 하기 위하여 하노이 공항으로 들어서서 비행기가 출발하는 시간까지 몇 시간을 지루하게 하노이 공항에서 대기하였다.

하노이 공항에서 작은 사고가 발생한다.

지문형 친구의 마빡(?) 사건으로 그땐 똑똑해서 치료비를 되돌려 받았지만 이후로 머리가 돌지 않고 멍청해졌다는데,면세담배 한 보루를 다 피워봐서 연기가 새는지 정밀검사를 해봐야 할 일이다.

다음날 아침 김해공항을 빠져나온 모습이다.

-여행-

얼떨결에 떠나자
  
기대는 조금만 하고
눈은 크게 뜨고/ 짐은 줄이자
  
어디라도 좋겠지만
사람과 엉키지 않는/ 순수한 곳이라면
만사를 팽개치고/ 뒷일도 접어두자
  
여정에 뛰어들어/ 보물이 드러나면
꿈꾸던 보자기마다/ 가득히 채워오자
  
문물을 얻지 말고/ 세상을 담아오자
태엽을 달아/ 늘어지게 우려먹자
  
돌아오면 바로
어디론가 곧/ 떠날 준비를 하자
<임영준, 1956- >



다음은 오래전 북경여행을 다녀온 "삼삼회" 앨범이다.

북경 #1

북경 #2

북경 #3

북경 #4

#5   그 새 먼저간 친구도 보인다.

 .#6

#7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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