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5년 영조 31년9.10 세자에게 매일 일기를 써서 매달 말에 바치라고 명하다.
1756년 영조 32년2.16 이후로는 세자가 비답을 해도 하룻밤 동안 기다렸다가
승지가 가지고 와서 아뢰도록 하다.
5.1 세자가 있는 낙선당 양정합에서 불이 나자 왕이 의아해하다.
5.8 세자가 반성하는 뜻을 밝히니 왕이 흡족해 하다.
8.1 명릉에
거둥하니 왕세자가 어가를 따르다.
윤9.1 지평 이휘중이 상서해 세자가 아프다며
서연을 열지 않고, 열어도 질문하는 일이 없고, 2년 동안 《맹자》도 마치지 못한 상황에 대해 지적하니 왕이 그를 칭찬하고 말을 하사하다.
1757년 영조 33년6.27 세자가 보는 책들에는 자신도 처음 보는 책들이 많다고 하다. 보덕
윤동승이 세자가 박학하여 국한됨이 없다고 아뢰고 왕도 세자의 총명을 말하다.
11.8 좌상과 우상에게 동궁이 7월 이후 진현한 일이 없다고 하다.
11.11 세자가 정원에 하령해 반성하고 각오를 보였으나 이날 밤 세자의 반성이 형식적이라며 숭화문 밖에 나가 엎드려 곡하고, 이어 전위의 교지를 쓰게 하다. 세자가 물러나오다 기절하다.
12.3 김상로가 세자에게 은밀한 말을 아뢰고 사관에게 쓰지 말라고 하다.
12.28 세손이 《
동몽선습》을 우렁차게 외고 행동거지가 반듯하다.
1758년 영조 34년 2.7 서연이 끊긴 지 오래되었다며 춘방관원을 질책하다.
7.8 왕이 진전으로 온다는 말을 듣자 세자가 긴장해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다.
8.20 동궁이 잘못을 뉘우치고 고치기 전에는 차대하고 경연하는 일을 거두겠다고 말하다.
1759년 영조 35년윤6.22 세손을 책봉하다.
1760년 영조 36년2.5 간만에 세자의 비답을 칭찬하다.
7.18 세자의 종기가 심해져서 온천으로 떠나다.
8.4 세자가 환궁하다.
12.15 좌상과 우상이 세자에게 해가 바뀌기 전에 진현의 예를 행할 것을 청하다.
1761년 영조 37년2.25 왕세자가 덕성합에서 환후로 문을 열 수 없다며 승지에게 상서를 큰 소리로 읽게 하다.
4.2~4.22 세자가
관서지역을 여행하다.
4.22 세자가 유생들을 인대하니 사냥과 재화, 여색 등에 대한 소문을 잠재우려면 날마다 강관과 비국의 대신들을 인접해야 한다고 아뢰다.
5.2 유선
서지수가 세자에게 관서행을 거론하다.
5.8 대사성
서명응이 세자에게 관서행 관련자들의 처벌을 청하다.
5.17 세자가 진현하다.
9.5 세자의 비답에 대해 칭찬하다.
9.16 세손과 문답하고 이보다 더 잘 대답할 수 없다고 칭찬하다.
9.21 서명응의 상서를 보고 관서행을 알았다며 5월의 일기를 가져오게 해서 보고 동교에 집을 지은 일을 알다.
9.29 이날까지 세자가 여러 날 금식하며 시민당 뜰에서 대죄하다.
10.8 300년 종사를 이을 사람은 곧 세손이라 하다.
12.22 경기 감사
김시묵의 딸을 세손빈으로 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