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사의 현장 >
혜성스님 미국 포교 40년 기념 세계평화 기원
한국고승 초청 정토 발원 제 20회 개산제
편집부
10월 21일 뉴욕 캐스킬에 자리잡은 백림사에서는 ‘혜성스님 미국 포교 40주년 기념 행사 겸 개산제’가 한국에서 이 행사에 법주로 참석한 천안 각원사 법인스님을 비롯하여 제주도 관음사 조실 종호스님, 백림사 혜성스님, 혜문스님, 혜광스님, 도현스님(법화사), 법현스님(선운사 조실), 선용스님, 명신스님과 비구니 경덕스님, 보현스님, 지연스님, 고경스님, 제용스님과 대연불보정사의 대산스님, 뉴져지 소심사의 명안스님 등 20여명과 스리랑카에서 한 스님이 참석하였다. 한국에서는 스님들과 ‘한국차인연합회’ 회원, 부산 금강사 신도 등 60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이들과 미동부 지역 신도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예불과 육법공양, 평화기원 발원문등과 참석자들을 혜성스님이 소개하는 순서가 있었다. 이어 윤여태 저지 시티 시의원, 홍종학 박정희 기념뉴욕회장의 축사, 뉴욕불교방송 김자원 씨의 축시 낭독이 있었다. 또 종호 스님이 혜성스님에게 금일봉을 전달하였다.
혜성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고령에도 이 행사에 법주로 참석한 법인스님을 비롯한 한국에서 온 스님과 신도들,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가 40대에 만난 보살님들이 이제 80이 넘고, 90이 넘었다.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에 뉴욕불교가 발전하고, 혜성이가 있고, 그 힘으로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었다”고 그 동안 성원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마지막 백림사 마지막 불사로 만세루 전각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
고령의 법인스님은 설법을 통해 “이 머나먼 산중에 백림사 건설한 혜성스님에게 감사하다. 나도 해외생활 45년 했다. 참으로 어렵고 고독하고 어려운 현실속에서 지내왔다. 혜성스님이 나보다 15년 정도 밑이지만 어려운 것을 잘 해쳐온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혜성스님의 그 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력했다. 설법을 시작할 때 혜성스님은 법인스님을 향해 3배를 올렸다.
2부 행사는 점심 후에 2시 30분부터 대웅전에서 열렸다.
먼저 한국에서 온 ‘국제선차 문화회’ 회원 6명이 다도 시연을 하였다. 이어 김나영 무용연구소 살풀이 춤, 그리고 불교방송에서 ‘나는 행복합니다’ 진행자인 보현스님이 탑돌이 등 노래를 참가자들과 함께 부르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혜성스님과 백림사에 대한 미주현대불교를 비롯한 언론보도와 방송 대담, 그리고 백림사 팜푸렛 등을 모아서 기념 책자를 칼러로 만든 책을 배부하였다.
인사말을 하는 혜성스님
육법공양 중 차 공양을 하는 한국차인 연합회 회원들
스리랑카 스님, 혜성스님, 법인스님(왼쪽부터)
건설중인 만세루
설법하는 법인스님
노래하는 보현스님
기념 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