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승원,봉진,김남옥 친구와 함께 마적산에 올랐다.
한백산악회에 승원 친구가 산악대장으로 봉사하고 있는데 우리 세 친구는 곁다리로 동참하게 되었다.
정상에 올라 한백산악회 시산제를 지냈는데 이런 행사는 처음이라 흥미롭게 지켜보았고 술과 음식 대접도 잘 받았다.
마음 맞는 동호인들이 서로 모여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산을 사랑하는 친구들이기에 더욱 친밀감을 느끼는 하루였다.
시산제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지 못해 많이 아쉽다.
마적산은 배후령 올라가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으로 상천초등학교 바로 뒷산이다. 높지는 않지만 춘천시와 소양댐 정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정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소양댐과 호수 모습. 안개가 가려 시야가 좀 흐리게 보인다.
천전리와 동면 일대도 시원하게 보인다.
첫댓글 좋은산행 하셨군요 / 힘들지 않던가요!!!
높은 산은 아닌데 오르는 길이 많이 가파르더군요.눈도 덜 녹고 얼음도 깔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