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매화마을 라이딩(2022.03.08.)
양지바른 곳엔 매화꽃이 피었고
응달엔 아직도 봉우리가 터지지 않았다.
일주일 정도 빠르게 왔는 것 같다.
오류된 정보에 낚였어..
엄청 기대하고
이른 새벽 어둠에 출발했건만..
매화마을엔 홍매화가 붉게 물들어 있고
흰 매화꽃은 아직 덜 피었다.
날씨가 봄을 얘기하는 화사한 기온이다.
훈훈한 강바람이 봄을 알린다.
섬진강을 가로질러 재첩국 한그릇하고
매화마을을 힘차게 업힐한다.
능선 꼭대기까지 땀 흘려 올라서 본다.
3시간동안 자전거로 두루두루 구경하며
최참판댁으로 향한다.
주변이 오래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모습이다.
길상이와 서희, 박경리의 토지를 기억하며
스카이워크를 넘어 하동 화개장터에서
은어 튀김으로 허기를 채운다.
3불사 탐방을 계획했으므로
쌍계사,화엄사,천은사를 거쳐 다닌다만
화엄사의 홍매화가 오늘의 주테마이다.
아직은 피지 않았지만 그 자태가
과연 이름값을 한다.
가장 많이 선택한 구도로 한 컷을 담아둔다.
일주일 내로 필 것 같은 느낌..
다시 와봐야겠다. 아님 일년을 기다려야하니..
조만간 지리산을 다시 온다^^
하동-구례 라이딩~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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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매화마을 라이딩(2022.03.08)
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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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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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으로, 어려운 시기에 먼곳까지 가셔서, 따뜻한 봄의 기운과 희망을 전하고자하시는 마음~~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으로, 어려운 시기에 먼곳까지 가셔서, 따뜻한 봄의 기운과 희망을 전하고자하시는 마음~~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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