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아이디어 Mil mi-24 HIND-E 헬리콥터

[기가이더 [김상수]]

  음... 음... 쿨럭~ㅡㅡ;;

 처음으루... 리뷰라는걸 비스므리하게 시도 해 보겠습니다.

얼마 전 약속드린대로... 사보타지싼타님으로부터 받은 물건을.... 타미야제와 비교해서 올려드릴 계획이었는데...

아쉽게도 알고보니 타미야제를 꺼내기 쉬운 박스가 아니라... 저~~ 깊은곳에 있는 박스들 중 어디엔가 보관중인것으로 확인(?)되는 바람에... 아쉽지만, '언젠가'로 미루고... ( 혹시라두 혹시라두 기대하셨던 분 혹 있으시다면 죄송합니다. -_-;;) 이 넘 하나 어설픈 사진 몇 장 찍어 올리는것으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

 우선, 박스크기가 타미야제와는 달리 좀 큰 편입니다. 33 X 22cm정도에 두께가 5cm정도입니다. 타미야제는 이 넘의 얼추 2/3정도 크기인데, 이유인즉, 런너 배치가 다릅니다.  아래 사진에서처럼 박스에 꽉 차는 방식으로 구성된데 반해, 아무래도 타미야제는 좀 작게 나뉜듯 싶네요.  그리고, 프라제질이나 색상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이 넘은 회색이고, 타미야제는 누런색.

 그래도 박스아트 하나만큼은 아이디어제에게 Win을 선언해주고 싶네요. 멋지지 않습니까~!? ^^

( 1/72인 이 넘도 구하기 힘들지만, 그 구하기 힘들다는 1/48을 소장하신 분 있으시다면 저처럼 용기를 내어 구경시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열라 궁금해요~ ㅜ0ㅜ~* 아이디어제 1/48 박스아트도 꾀나 멋지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죄송하지만, 보관상의 문제로... 차마, 비닐을 뜯지는 못하겠더군요. 그래도 최대한 반사 피해가며 신경써서 찍은거니까.. 널리 양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킷은, 설명서 좌측 상단을 보시면 얼추 나와있습니다만, 대강... 하인드 A, D, E타입을 얼추 다 구현할 수 있게 된것처럼 나와있지만, 실상은 E형정도만 가능하고요, (확실치는 않은데, 잘하면 D형까지는 가능한것 같습니다. 어디 전문가분 계시면 차이 좀 설명 부탁드려요^^ ) 역시, 설명서 보시는바와 같이 기수옆구리의 기총구라든가 좌우측 날개의 무장은 충실하게 재현되어있습니다.

 동체 좌우측의 문은 개폐선택식이고, 킷의 전체 페널라인은 ㅡ 몰드이긴한데... 마아니 구립니다. 너무 희미하다못해 지워진 부분도 있구요, 쌩뚱맞게도 이따금씩 플러스 몰드도 섞여있습니다. 그래도 케노피 자체의 투명도나 모양세는... 아직 안만들어봐서 확신할수는 없지만, 얼추 보기에 괜찮아 보입니다만....... 문제는, 측면의 네모난 창들쪽 부품이... 투명도나 기타 상태가 70년대 제작된 에어로모델 케노피상태 스럽습니다. ㅡㅡ;;;  (설마... 이 킷 자체가 만들어진 시기도 70년대는 아니겠죠? 80년대 중반쯤이 아닐가 싶은데... 맞나요? )

 그리고.........

 조종사 있습니다. ^^ 제법 상태 괜찮아 보이는 넘이 두 넘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계기판은... 이상하게도 한 넘은 얼추 여러 게이지들을 표현해 주었는데 반해 하나는 민짜입니다. 머, 계기판 데칼조차도 없네요. 어찌하라는 뜻인건지?? ㅡㅡ;;;

그래두 콕핏의 파일럿 시트는 괜찮아 보이고... 타이어 재현도 그럭저럭인듯 보입니다. 

동체측면상부에 붙는 저 공기흡입구 부분은... 아무래도 몰드가 너무 지저분하구 약해서 아트나이프 등으로 파주거나하는 작업을 좀 해줘야 맛이 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데칼입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그시절 그 데칼입니다. 머...,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싶네요.

데칼에 대해서만큼은 외제선호를 안할수가 없네요. 최근킷들은 많이 좋아졌지만...

  머..., 아쉬운대로 잘~하면 별모양이나 넘버링데칼은 쓸만할지도 모르겠네요. ^^a

그리고, 중요한 사항...

 가격:

일단, 박스엔 7000냥으로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제 기억에 이런 고가는 아니었습니다. 1500원 정도던가... 아니면 2~3000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옛날 논두렁 밭두렁 지나서 학교다니던 시절의 이야기고요...

요즘엔 머, 구하기조차 힘든 레어킷 되겠습니다. ^^

 그 당시엔, 아카제 1/100 건담 마크2를 사면 큰~~ 지름질이었고...( 그게 아마 2000냥 정도였죠!? )

제타건담을 지르려면 친구넘과 큰 맘 먹고 용돈 모아서 돈을 합쳐야만 살 수 있는 거액 ( 2700원인가 3000원인가...) 이던 시절이었으니까... 머, 어쩜 1200~1300원 정도였는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이런거 생각하다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고싶다는 생각 무지하게 굴뚝같아집니다.

과거로 돌아가서 싼 값에 레어들 잔득 사다가 가져오면... 팔아도 좋고 소장해도 좋고... 아아... 생각만해도 행복할것 같네요.^^

이상, 어설프기 짝이 없고 사족이 달린 첫 리뷰였고요...

( 허락없이 리뷰같은거  올려두 되는지 모르겠네요. 헐~^^;; )

 요 리뷰란이 마아니 활성화 되어서 레어들도 보다 많이 공개되어 많은분들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고,

어떤 물건을 구매해야 가장 후회없는 선택이 될지에 대해...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만 마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추신: 아 참, 박스 안엔 아주  쪼~메~난 '본드'도 하나 들어있습니다. ^^

 추신2: 이 물건 관련해서... 저를 뽑아주시고 보내주신 사보타지님 감사합니다. ^^  약속대루... 좀 늦었지만, 리뷰 올렸습니다. ㅎㅎ..  메리 크리스마스 되세요.

[기가이더 [김상수]]

흑흑..ㅠㅠ;;; 감격의 첫 리플이군요.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

[휭맨[이휘웅]]

보관을 위해 봉지를 열어보지 못하셨다니... 봉지를 까면 보관에 문제가 있나요? 프라스틱이 푸석푸석해지거나 그러는지... (몰라서 물어보는 것이에요. ^^) 아카데미 건담... 국민학교 때 대박 물건이었죠. 반다이의 엠지에 사용된 처음으로 가동된 손가락... 회색 고무재질의 동력파이프... 직접 돈주고 사지는 못하고... 친구녀석 사서 만들때 꼽사리 껴서 만들던.... 눈물의... 크흑... (이야기가 딴데로..) 리뷰는 누가 올리든 상관없지요. 리뷰가 많이 모일 수록 우리들은 그걸 베이스로 지를 수 있으니까. ^^ 리뷰 잘 봤습니다. ^^

[기가이더 [김상수]]

ㅋ.. 감솨~합니다. ^^ 손 댈 구석이 많아서 당장 만들기는 힘들것 같고해서... 일단은 봉인을 해야하는데..., 봉지를 까면 아무래두 자잘한 내용물들이 밖으로 세어 잃어버리거나 손상될 우려가 높거든요. 몇 번 그렇게 해서 잃어버리고 이후 눈물과 탄식속에 지낸날들이 많던 아픈 추억이... ㅜㅅㅜ;;;

[초이날다 [최승수]]

음.. 제가 만든건 누런색이었는데.. ^^ 웬지 이녀석이 그녀석같긴한데.. ^^;; 중간에 사출색이 바뀌었나요.. ^^ ;;; 어쨋든, 덕분에 좋은 구경했습니다.

[phantom[박도]]

그건 아마 에이스제 1/100 짜리 일거에유;; 아이디어는 누런사출색으로 맹근적이 음써서리;;

[다스베이더 [김호년]]

누런색은 하인드 D 타입이구요. 아이디어 맞습니다. 박스 아트는 2대의 하인드 D 타입이 석양맞으며 날아가는 형태 입니다.

[phantom[박도]]

아이디어에서 이거 1/48은 나온적 없는디유;;;;

[기가이더 [김상수]]

나온 적 있습니다. ^^ 아이디어였던걸로 아는데... 혹, 에이스일지는 모르겠군요. 암튼, 자료를 찾아서 함 올려보도록 하죠.

[Ryan44 [이동섭]]

제가 요즘 하인드가 갑자기 땡기고 있었는데... 멋진 킷이네요... 아 땡교!!

[하얀참치(김병준)]

말씀하신 그...뭐시냐... 박스아트말인데요. 아이디어 승리가 아니라 반칙패입니다. ㅠㅠ 박스아트가 하세가와 카피라능.

[기가이더 [김상수]]

뜨허어어어어~~~~~~~~~ ㅜ0ㅜ~~

[사보타지 (홍성만 )]

사재기 초보 . 프라 왕초보인 제가 매번 느끼는건데요! 태생이좋은 킷보다, 열정과, 노력이 양념으로 버무려진 킷에 후광이 번쩍 하더군요.. 마음에 드시니 저도 마음이 후끈합니다. 저또한 엣날제픔 볼떄마다 추억이 불끈솟습니다 행복한 구리스 마스 보내시고요, 감기 조심하세요 ,,

[기가이더 [김상수]]

아, 드디어 보셨군요. ^^ㅎㅎ... 작업량이 많을것 같아서 당장은 못만들거 같구요... 나중에 만들게되면 그것두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미리메리크리스마스~!! ^^

[사보타지 (홍성만 )]

해피 뉴 이어

[타쿠미 [문병국]]

아주어릴때 만든기억이나네요..어디제품인줄은 모르는데 그당시 영화 아파치가 개봉해서 꿩대신닭으로 만들었던기억이^^타미야제가 깁숙한곳에 있다면 소장품이 많으실듯한데 많은리뷰부탁드립니다^^

[기가이더 [김상수]]

크.... 방 하나의 사면이 장난감 박스입니다. 모은넘이 얼추 800여마리죠. 게중엔 보물급도 있고... 암튼, 다양하게 모아뒀지요. 콜렉터의 피가 흐르나 봅니다. 리뷰는... 여유되는대로 짬짬이 올려보도록 하죠. 타쿠미 님께두 리뷰 부탁드립니다. 좋은 제품들요. ^^

[mirageknight [왕성국]]

이게 아마 예전 하세가와 OEM 들어가던 제품으로 기억합니다. 플러스 몰드고요 그외는 디테일인면이나 품질이 상당히 좋치요.. 저도 한대 가지고 있는데 창고 뒤져서 조만간 리뷰해 보겠습니다.

[mirageknight [왕성국]]

귀한킷인데 바쁘신 와중에 리뷰해주셔셔 감사합니다. 하지만 좋은 리뷰란 좀 아끼시는 맘에 있더라도 자세히 보여주시는게 중요한데 (촬영하실때 역광 때문에 사출상태를 보기 힘듭니다. 아마 이킷이 플러스 몰드로 기억합니다.) 약간 아쉽네요.. 다행히 저도 같은 제품이 있어서 조만간 자세한 리뷰 올려보겠습니다~

[mirageknight [왕성국]]

(좋은)리뷰는 쓴다고 다 나오는 그런게 아닙니다. 사전에 철저한 조사와 또 다른 제품과의 비교분석등이 필요한 일종의 프레 조립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로.. 기다리시라.. 때되면 다 나오느라니...

[sharkldj[이동재]]

아이디어가 하세가와 OEM도 했었군요.. 생각해보면 예전 아이디어 1/72 라인업중에 지금 하세가와제와 비슷한게 꽤 많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