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각종행사[영월군`읍`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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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府道郡政자료 10월의 각종행사[영월군`읍`면]

김원식 추천 0 조회 1,527 15.10.01 10:1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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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떡
15.10.02 01:04

첫댓글 항상 수고가 많습니다.
군청 홈페이지의 "군수에게 바란다" 코너에 박종석님이 단종과 관련한 여러가지 질문을 하였더군요.
거기에 보면 문화관광과의 답변(7.15) 내용에 -10월30일(잠정)에 전문가를 초빙하여 포럼을 개최한 후에 의견을 모아 역사를 바로잡겠다- 라고 하였는데 10월 계획에서 그 내용이 없네요.
혹시 변경이나 취소되었는지 알아봐 주시면 감사 드립니다.
김원식
작성자 15.10.02 09:48

단종승하 203년이 지난 후 윤순거 라는 영월부사가 부임하게 됩니다.
1660년11월24일부터 1665년 7월1일까지 재임하면서 편찬한 책이 魯陵誌跋입니다.
모두 6개의 조(條)로 분류하여 지었는데,
사실(事實), 분묘(墳墓), 사묘(祠廟), 제축(祭祝), 제기(題記) 및 부록(附錄)으로 되어 있습니다.
김원식
작성자 15.10.02 09:49

사실(事實)에서 기록하기를 "상왕을 먼 곳(영월 땅)으로 이거(移居)시킬 때는 그 년 월(年月)을 달리 옮기고 바꾸어 놓았으니, 모두가 실기(實記)가 아닌 것이다. 이는 말하자면 여우나 쥐새끼 같은 간교한 무리가 교란(交亂)시켜 놓은 것이다. 遷置之際。移易其年月。儘非實記。乃是狐鼠奸媚所交亂也。천치지제。이역기년월。진비실기。내시호서간미소교란야。"가 있었습니다.
김원식
작성자 15.10.02 10:43

@김원식
203년이나 지난 후에 편찬된 기록과 노릉지 속의 여러 기록모음들을 요모조모 따져보면
“상왕이 영월로 유배된 해는 정축년(1457)이 아닌 병자년(1456)이기에
영월땅에 오신 해는 1456년으로 해야 한다"고, 청원 한 것으로 봅니다.
김원식
작성자 15.10.02 10:26

@김원식
실록에서는 정축년에 영월로 유배되었다 하고
1733년 정조대왕이 세운 장릉에 있는 단종신도비에서도 정축년이다 로 되어 있는데
이것을 포럼을 통하여 의견`자문을 바탕으로 결론을 얻겠다 했지만
[결론을 낼 수 없는 사안],[정답이 없는 정답]으로 판답합니다.
김원식
작성자 15.10.02 10:45

@김원식
그 이유는, 단종대왕의 역사는 영월의 역사 이전에
조선국 국사로서 대한민국의 국사이기에 국가가 판단하고 결정할 국사이기 때문입니다.
감자떡
15.10.02 12:05

감사합니다.
거기에 제기된 여러가지 사항중에 각종 표기의 오기(誤記)부분은 시간을 두고 바로잡으면 되겠지만 단종께서 영월에 유배되었다고 하는 해(年)는 정축년과 병자년 중 각각의 정사와 야사 중에 어느것이 맞고 틀리다를 정할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군요.
감자떡
15.10.02 20:32

생각컨데 포럼을 해도 자기 주장만 내 세울테니 난상토론에 그칠지 모르겠군요.
개인의 결정에 맡긴다면 지금까지 보편적으로 배웠던 조선왕조실록의 정축년(1457년)으로 알고 있어야 하겠네요. (이게 개인의 결정에 맡길 내용이 아니지만, 현실이 그렇네요)
다만, 요즘들어 각종 책자나 칼럼에 심심치 않게 병자년(1456년)이 등장해서 머리에 혼동이 오게 됩니다.ㅠㅠ
포럼은 개최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기대하지 않아야 겠네요..
바쁘신 와중에도 자세한 답변 너무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