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초등학교 A가 7년 만에 여름철종별대회와 소년체육대회 정상에 올랐다.
당진초 A는 30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태장초등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진초 A는 2014년에 여름철종별대회와 소년체육대회 우승할 차지한 이후 7년 만에 두 대회를 동시에 석권했다. 아울러 당진초는 올해 봄철종별리그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당진초 A는 결승에 태장초를 3-1로 꺾었다. 당진초의 진건호가 최우수 선수로, 전병인 코치가 최우수지도자로 선정됐다.
1경기 단식에서 이현석(당진초 A)이 조우영(태장초)을 2-0으로 이겼다. 이현석이 1세트를 21:15로 따내고, 2세트도 21:12로 마무리했다.
2경기 단식에서도 진건호(당진초 A)가 곽찬(태장초)을 2-0으로 이겼다. 진건호가 1세트를 21:9로 따내고, 2세트도 21:9로 마무리했다.
3경기 단식에서 송기범(당진초 A)이 김동욱(태장초)에 0-2로 패하며 주춤했다. 송기범이 1세트를 11:21로 내주고, 2세트는 5:21로 패했다.
4경기 단식에서 조배겸(당진초 A)이 정이현(태장초)을 2-1로 따돌리며 당진초 A가 3-1 승리를 거뒀다. 조배겸이 1세트를 7:21로 내줬지만, 2세트를 접전 끝에 22:20으로 따내며 분위기를 바꾸더니, 3세트도 21:13으로 마무리했다.
1위 당진초등학교 A
2위 태장초등학교
3위 연서초등학교
3위 대전매봉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