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해사 운부암
운부선원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8곳산내암자 중 하나 로 유서깊은 참선도량 이다.
711년 신라 선덕왕10년) 의상대사 가 창건하였다 고알려 저있는데
절을세울때 상서로운 구름이 일어났다 하여 운부암 (雲浮庵)이라는 이름을 붙혔다 한다.
관음 기도 도량 으로 현대 사회 선지식 들 께서 수행정진 하신 암자 로 입구에 들어서면
운부선원 의비석에 세겨진 글귀 가 말해준다. 은해사 주지로 지내신 법타스님 쓴 운부선원 비석이다 ·
천하명당 조사도량 (天下明當 祖師道場)
북마하 (北摩下) , 남운부 (南雲浮)
운부선원 글씨가 눈길을 끈다 ,
북쪽은 금강산 마하연이 최고 수행처 이고
남쪽은 운부선원이 최고라는 뜻이다 ,
운부암 입구도착...
소나무 밑에서 잠시 쉬며..
은해사의 운부암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시대 청동보살좌상. 보물 제514호. 높이 102㎝. 화려하게 장식된 보관과 온몸에 번잡한 영락표현이 특징적이다.
은해사운부암청동보살좌상
은해사운부암청동보살좌상(조선), 보물 제514호, 경북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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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에는 중앙에 화불이 있으며, 주위에 화염무늬에 싸인 보주·용·봉황·꽃 등을 복잡하게 장식했다. 얼굴 양옆으로 늘어진 관대가 바람에 날리는 모습으로 크게 표현되어 관장식이 크고 번잡하다. 검은 보발은 귀를 가로질러 어깨에까지 늘어졌으며, 얼굴은 넓적하고 살찐 편으로 이목구비는 반듯하나 무표정하다. 목에 삼도가 있고 넓게 드러난 가슴에 3줄 장식이 달린 목걸이와 가슴 아래를 수평으로 지나는 군의 상단, 좌우대칭의 리본형으로 묶인 띠매듭 등은 대체로 조선 초기 불상에 보이는 형태이다.
양어깨를 덮은 천의는 결가부좌한 양다리 위로 늘어져 두터운 주름을 형성하며, 천의 위에 영락이 복잡하게 덮여 있다. 양손은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맞댄 하품중생인의 아미타구품인을 하고 있다. 이 상은 기본적으로 단정한 얼굴형, 아미타구품인의 수인, 불상과 같은 착의법을 한 고려 후기 이래의 전형적인 보살상 형식에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살찐 둥근 얼굴에 구부정한 자세, 군의 상단의 수평적 표현과 띠매듭의 정형화된 모습, 화려한 보관 및 영락장식 등에서는 조선 초기의 요소가 보인다. 이 요소들은 1395년에 제작된 장륙사건칠보살좌상, 1447년 작으로 추정되는 파계사 목조관음보살좌상, 15세기 후반경의 제작으로 추정되는 문경 대승사 금동관음보살좌상 등과 비교되며 제작시기는 15세기 중엽 이후로 추정된다. 또한 보관에 화불이 있는 점과 원통전의 주불인 점으로 미루어보아 관음보살로 확인된다.
회장사모님이 차를 준비해오셔서 차 한잔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