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2 (수)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독자파병
정부가 1월 21일 호르무즈해협 파병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날 중동 정세를 고려하고 국민 안전과 선박의 자유 항행을 보장하기 위해 청해부대 파견 지역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소말리아의 아덴만 일대에서 한국 선박을 해적으로부터 보호하는 임무를 맡아 왔던 청해부대의 활동 지역이 오만과 페르시아만 일대로 늘어났다. 청해부대는 미국이 현지에서 주도하고 있는 국제해양안보구상(IMSC)과 관계없이 단독 작전을 벌일 예정이다. 호르무즈해협 파병을 발표하며 IMSC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던 일본과 동일한 방식이다.
호르무즈해협에서 활동하는 청해부대 31진은 4400t급 구축함 왕건함을 중심으로 해서 해상작전헬기 1대와 해군 특수전 부대 등으로 꾸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청해부대는 한국 선박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다”면서도 “상황에 따라 외국 선박을 호위할 수도 있고, 한국 선박의 호송을 IMSC에 부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업무 협조 차원에서 장교 2명을 IMSC로 보낼 계획이다.
국방부는 청해부대의 작전 지역 확대는 별도의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 국회의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아덴만해역 파견 연장 동의안’에 따르면 청해부대의 임무 중 하나가 ‘유사시 국민 보호’인 만큼 이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정부는 파병과 관련해 미국과 사전 논의를 충분히 거쳤으며, 이란에도 파병 사실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독자 파병 결정은 남북 협력을 포함하는 한·미 간 현안 해결까지 염두에 둔 다중포석으로 읽힌다. 미국은 지난해 6월부터 호르무즈해협에서 유조선 피격 사건이 잇따르자 이란을 배후로 지목하고,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에 파병을 요청해 왔다. 그런 만큼 파병 결정은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려는 구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대북 개별관광을 놓고 속도를 내려는 정부로선 미국의 이해가 필요한 상황이라 파병 결정엔 대북 협조까지 고려됐다는 게 외교가의 중론이다.
이는 노무현 정부 때의 이라크 파병과도 유사하다.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은 자서전 『운명』에서 “파병을 계기로 북핵 문제는 바라던 대로 갔다. 미국 협조를 얻어 6자회담이라는 다자외교 틀을 만들어냈다. 6자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를 대화를 통한 외교적 방법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에도 같은 접근법을 취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단, 트럼프 행정부가 선뜻 대북제재 완화에 나설지는 불투명하다. 한국군의 파병은 북한 이슈와는 별개 사안으로 간주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다.
치킨집 사장님… 한 달에 262만원 남는다
대표적인 소상공인 업종인 편의점 사업자들(대표자인건비 제외)이 한달에 평균적으로 316만원의 이익을 남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치킨집은 262만2000원, 커피숍은 219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1200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관련 업종·지역·규모별 소상공인·근로자 영향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소상공인의 월평균 이익은 267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월평균이익은 총매출에서 대표자인건비를 뺀 금액이다.
업종별로 제조업이 390만1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편의점은 316만4000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제과·떡집은 181만원으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매출 대비 이익률은 평균 14.4%를 기록했다. 구간별로는 월평균 이익이 100만원 초과 200만원 이하라는 응답이 3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0만원 초과 300만원 이하(25.9%), 30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20.7%) 순으로 이어졌다. 100만원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도 13.3%였다.
월 매출액은 평균 1861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실적과 비교시 응답자의 44.8%가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증가했다는 응답은 6.2%에 그쳤다. 운영비용은 1593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는 응답은 37.1%로 나타났으며 감소했다는 응답은 16.1%로 조사됐다. 이와관련 응답자들의 76.3%는 최저임금 일괄적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괄적용에 찬성하는 응답은 5.8%에 그쳤다.
기준에 따라서는 업종별 차등적용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80.3%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사업체 규모별 차등적용 필요를 묻는 질문에는 70.3%가 그렇다고 답했다. 연령에 따른 차등적용에는 45.6%만 그렇다고 답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조사 사업체의 75%가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있다"며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영세소상공인의 경영에 부담을 주고 있는 만큼 업종·규모별 차등 적용에 많은 찬성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원맨쇼 1인자’ 남보원… 하늘무대로 떠나다
원로 코미디언 넘버원(NO.1) 남보원(본명 김덕용)이 1월 21일 타계했다. 향년 84세.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남보원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별세했다고 밝혔다. 남보원은 연초부터 건강에 이상을 보였으며, 이후 회복했지만 다시 의식을 잃는 등 치료와 퇴원을 번복하다가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는 1년 넘게 감기를 앓으면서도 컨디션이 조금 좋아질 때면 행사 등 일정을 소화해왔다고 한다.
평안남도 순천이 고향인 고인은 6·15전쟁 당시 남하했으며,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로 입상하며 코미디언에 데뷔했다. 그는 극장부터 안방극장까지 무대를 가리지 않고 한국 코미디계 대표주자로 활동하며 오랜 전성기를 누렸다. 어떤 사람, 사물이든 한 번 들으면 그 소리를 그대로 복사해내는 성대모사 능력과 구수한 평안도사투리를 바탕으로 한 원맨쇼가 그의 주특기였다. 6·25전쟁을 겪으며 직접 체험했을 폭격기 폭격음 묘사, 일왕 히로히토 항복 방송 성대모사 등은 그의 전매특허이기도 했다.
2010년 7월 별세한 백남봉과 40년 가까이 때로는 라이벌로, 때로는 콤비로 쌍벽을 이뤘다. 백남봉 타계 당시 남보원은 사흘간 빈소를 찾아 “나보다 어린 놈이 먼저 가다니 말이 안 된다. 하늘에서 다시 만나 ‘투맨쇼’를 하자”고 비통해하기도 했다. 고인은 방송계 원로 중의 원로이기도 하다. 고인보다 나이가 많은 현역 방송인은 송해다. 자니 윤과 동기이며 고 이주일보다도 나이가 많다.
생전 예총예술문화상 연예부문(1996),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2007), 대한민국 신창조인 대상 행복한사회만들기 부문(2015),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2016) 등을 받았다. 고인은 2018년 6월 종편 채널에 출연해 가족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아내와 43세 늦은 나이에 얻은 딸을 소개하며 “내 인생에는 두 명의 여자가 있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빈소는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원주 용화산… 황소마을 - 남릉 - 무실새골
당겨 본.... 향로봉
치악남릉.... 향로봉 - 시명봉
백운산
용화산 서봉
치악산.... 비로봉에서 시명봉까지
11:25 무실새골로 하산.....
도담유치원......
무실새골길.....
변호사 빌딩
더샵 4차 공사현장.....
더샵 1, 2차 공사현장
치악초등학교
11:40 삼성으로.....
14:40 설 준비차.... 단계동 플러스마트에
15:20 축협 치악산 한우.....
단계동 장미공원을 지나.....
16:50 설악숯불갈비에서 용문팀과 저녁.....
19:05 김성수,이종철, 김봉관, 신현배, 심상오와 2차....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