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후기 양주 씨알농장

[출발(김태호)]

블로그에 올린 글이라서 말투는 양해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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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2008.05.03(토) ~ 2008.05.04(일)

-거리:양주 시청 부근으로 집에서 약 3~40분 거리

가족과의 첫 캠핑으로 찾아간 곳은 양주 부근의 씨알 농장. 연못주변으로 산책할 수 있고 아이와 배드민턴이나 공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초보라서 허둥지둥 텐트 치느라고 정신없었는데 둥지를 마련하고 나니 관리실 뒤쪽 수영장 옆에도 텐트공간이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관리실 부근에 자리를 잡는 것이 화장실이나 물사용에 편리하다. 전기를 사용할 수있어서 가스 랜턴보다 밝은 등을 준비한 다른 텐트를 보니 부럽긴 했다. 어설픈 첫 캠핑이라도 가족과 같이 보내니 즐거웠다. 화로대에 참숯으로 저녁을 먹고 장작불을 붙이고나니 아이는 불놀이에 여념이 없었다.  평소에 먹는 삼겹살 보다는 베이컨, 새우, 양송이 버섯,쏘세지와 후식으론느 화로대에서 익힌 군고구마....캠핑 장비에 조언을 해주신 회사 선배님의 의견을 받아서 구입한 화로대인데 처와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캠핑온 보람이 있어서 뿌듯했다. 

날씨가 더워져서인지 모기가 아닌 파리가 많은데 저녁시간이 되니 다들 어디로 사라졌다가 다음날 아침에 다시 나타났다.

평소 추위를 잘 타는 처와 아이때문에 걱정했는데 애쉬캐넌 침낭으로 별 탈없이 푸욱 잤다.

다음날 아침엔 흐린 날씨였지만 옆 텐트에서 지펴논 장작의 연기와 장작에서 타는 향이 기분을 상쾌하게 했다. 행여 비가 올까 점심쯤 철수했는데 집에 와서 정리하고 나니 저녁이 되어버렸다. 주말 캠핑으로 우리 가족의 즐거움과 행복이 하나 더 늘어났다

[준기네(무선사)]

예전에 여름방학 일기 보는듯...글 잘읽고 갑니다.첫 캠핑 축하드립니다.^^

[운짱]

ㅎㅎ 저도 오늘 다녀왔습니다...당일치기~~ 주로 오프로드 캠핑만 하다가 돈주고 이용할라니 아깝긴 하드만요~~-,.- 다른건 다 좋았는데 파리떼가 장난 아니더군요~~ 파리가 살기 좋은 조건임엔 틀림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땡벌-조영만]

좋은시간보내셨네요...축하합니다.

[반달곰(장홍익)]

삼일동안 ..초입에서 지내다가왔습니다...솔밭에 계셨었나봅니다^^ 왕성한 파리떼들은..주말농장에 거름을 준비하는과정에서발생한것으로...비료들에 위에 비닐로 원천봉쇄작업을 마쳤으니 점점 줄어들것이구요^^ 아뭏튼 지금부터...씨알은...화사하기그지없지요~!!!^^ 즐캠하세요~

[도박사(도완준)]

첫 캠핑 후기 재미나게 보았네요.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 즐거운 캠핑 쭉 이어지시길... 필드에서 뵈요.

[마쵸(박형진)]

즐거운 후기 즐감하고 갑니다...^^*

[hans]

행복한 후기 좋습니다^^...사진이 예술이군요^^

[린호프]

용이 승천하는 사진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