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여름 소나기 입니다.
이젠 벗꽃도 화사하게 피어나고 봄기운이 활짝 펼쳐진 요즘 입니다.
회사를 옮기고 나니 분위기에 적응하고 또 새로운 영업을 하다 보니 카페에 자주 방문을 못하게
되었네요.
가끔 핸드폰으로 눈팅만 하다가 요즘 제 근황을 올려봅니다. ㅋㅋ
이래저래 바쁘더라도 이것저것 다 쳉기느냐고 주말은 늘 바쁩니다.
한식에 맞춰 산소도 다녀오고 그 와중에 꼭 맛집은 찿아가는 그런 쎈쓰는 잊지 않습니다.
팔당에 있는 초계국수 집인데 줄서서 먹을 만큼 유명 합니다.
전병도 맛있고요.
순대국 시킬때 특자 시키면 고기가 더들어 있듯이 초계국수도 "특" 을 시키면 고기가 더 들어
있을줄 알고 시켰는데 곱베기 였습니다.
그래도 맛있어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국물이 정말 이가 시리도록 차갑고 갈끔 한게
맛있습니다.
근처에 가시면 꼭 한번 들러 보세요.ㅎㅎ


주말농장.
올해는 귀찮아서 안 하려고 했는데 동네 친구가 꼬드겨서 하게 됬습니다.
바로 집 옆이라 가까워서 또 삽질을 했습니다.
안지기가 아는분들 나눠 드릴거라고 욕심을 냅니다.
쌈채소를 종류별로 다 심었네요.
남은 고랑에는 토마토를 심을 예정입니다.
아직 모종이 안 나왔네요.

강화도 보문사.
언젠가 꼭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왠지 강화는 가기가 괜히 꺼려지네요.
은근히 멀기도 하고 교통체증이 좀 심한지라 그쪽은 잘 안가지는데
어느 주말 아침 괜시리 눈이 일찍 떠져 달려가 봅니다.
배에다 차를 싣고 10 여분 들어가네요.

다시 또 언제 올까싶어 기념겸 해서 기와 한장 올려 봅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간절함도 담아 보았습니다.



글귀가 너무좋아 담아 봤습니다.
마음속에 늘 담아 있지만 행동으로 잘 안되는게 참 답답하기도 합니다.
내가 어떤사람인가 반성도 하게되고 또 새로운 인연을 잘 만들고 가꾸어 가야겠다는 다짐도
해봅니다.

어딜가나 맛집을 꼭 챙기는 센스는 이젠 버릇이 된듯 싶습니다.
내가 해줄수 있는 작은 사랑과 베려 인거 같습니다.
자주 카페에 방문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늘 잊지않고 늘 아끼고 사랑을 합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궁금 했습니다 멋진 글이 올라 오지 않아서요 ㅋ 언제나 바쁜게 좋지요
그렇게 멋진 사람이 아니라서요... ㅜ.ㅜ
맛집만 찾는 누구는 좋겠다 이제 그 시절 지나고 나니 불쌍 합니다
주말에 삼시세끼 해주는 안지기에게 조금은 덜어주고 싶은 작은 배려 입니다.
두루두루 소나기님은 참 부지런하시네요...절기도 찾으시고 맛집까지 .....새 직장에 적응하시느라 힘들텐데도 말입니다..사진속의 전병과 황태구이가 저를 침흘리게합니다.
부지런 하기 보다는 지루한걸 싫어해서라고 할까요.
주말에 퍼져 있으면 그 다음주가 더 지루 하더라고요.
새 직장은 즐겁게 잘 보내고 있습니다.
눈섭 바위와 굴 속 절을 한꺼번에 잘 찍으셧네요 ㅋ 우린 김포지만 그렇게 자주 가 보질 못 했는데 가끔은 가지만 갈 때마다 새우깡이 생각나요 갈매기 친구 ㅋㅋ
난생 처음 가 보았습니다. 보문사. 갈매기는 여전히 잘 있습니다만...
이렇게라도 오셔 근황을 올리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새로운 직장에 차근차근 익혀가시는게 좋아뵈고 식도락가의 진가가 우리에게 까지 여파가 미치니 봄 입맛을 자극하는군요.
어딜가나 그 근처에서 먹을수 있는 먹거리 찿아 다니는것도 즐거움 입니다,
강화 보문사 가본지오래됐네요
눈섭바위가 보기좋지요 새로 다니는 직장은 잘적응하시는지요
네. 새 직장 이지만 아주 오래 다닌 회사처럼 모두분들이 잘 해주셔서 불편함 없이 일 하고 있습니다.
전 직장 보다 더 좋은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