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inside 지진 갤러리 유나미나님의 글
http://gallog.dcinside.com/ddeokbokki/11062257714993551003
(1) 개가 이상하게 흥분하고, 호소하듯 짖는다
(2) 고양이가 기둥이나 나무에 올라가, 얼굴을 씻는 동작을 한다
(3) 애완용 소동물이 살기를 띠고 공격적이 된다
(4) 까마귀가 평소와 다르게 시끄럽게 울고, 집단으로 사라진다
(5) 물고기가 대량으로 수면근처에 떠올라, 어획량이 늘어난다
(6) 지렁이가 대량으로 땅에서 기어나온다
(7) 제철아닌 식물이 갑자기 꽃을 피운다
(8) 미모사가 밤도 아닌데 잎을 접는다
(9) 지진운이 보인다
(10) 공중, 해상에서 이상한 발광이 보인다
(11) 핏빛같은 검붉은 달이 보인다
(12) 땅이 울리는 굉음이 들린다
(13) 강이나 바다가 진흙으로 더러워지고, 악취가 난다
(14) 우물물이 말라버린다
(15) 번개가 갑자기 늘어난다
(16) 거대한 태풍의 접근이 늘어난다
(17) 라디오 스위치가 제멋대로 켜지고, 잡음이 섞인다
(18) TV화면에 노이즈가 낀다
(19) TV등의 리모컨이 작동되지 않는다
(20) 시계가 멈추거나, 갑자기 빠르게 돌아간다
2005.9.9호 Friday
[보존판]이걸로 당신도 살아남는다!
반드시 오는 [거대지진]의 "전조현상20" 완전 리스트
진도6약을 기록한 미야기현 앞바다 지진으로부터 1주일도 채안된 8월21일,
또다시 대지가 흔들렸다. 진원지는 니가타현 쭈에쓰.
최대진도5강을 관측하고, M5.0으로 추정.
올해들어 각지에서 지진이 잇따라서, 진도5강이상을 기록한게 벌써 7회를 넘는다.
"과거 거대지진 전에는, 주변지역에서 지진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지각이 일종의 임계상태에 달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앞으로
미야기, 니가타에 그치지 않고, 넓은 지역에서 거대지진을 경계해야할 필요가 있다."
토쿄대 우에다 명예교수
지진 전에는 갖가지 "전조현상"이 일어난다.
예로부터 "메기가 날뛰면 지진이 일어난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런 각종 이상현상을 "굉관(宏觀)현상"이라 한다.
만일, 굉관현상을 각자가 체크할수있다면, 거대지진 발생을 어느정도 "예지"할수있을 것이다.
본지에선, 그걸돕기위해, 20개 항목의 "전조현상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다.
이 완전리스트에 열거된 각 항목은, 고베대지진을 비롯해, 니가타 쭈에쓰지진,
그리고 수마트라 바다 지진에서도 확인된 것이다.
이걸보고, 당장 닥쳐올 위기에 대비해달라.
원래 "굉관현상"의 주된 원인의 하나는, 지진직전에 지각변동이 시작되는 것으로 생기는
"전자파의 이상"이라고 한다.
웬만한 사람은 그걸 못느끼지만, 동물이나 식물은 민감하게 그걸 포착해서,
이상행동으로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오사카대학 이케야 명예교수는 "지진발생 2주전쯤부터 지각에 작은 파괴가 생긴다.
이것은 1주쯤에 줄고, 다시 지진직전에 생기는데, 이때 생기는 전자파를 동물이 포착해서,
이것이 이상행동으로 나타난다."
이런걸 구체적으로 체크하기위한 항목이 (1) 개, (2) 고양이, 따위 애완동물의 이변이다.
이들은 1995년 고베대지진 직전에도 일어났던 것으로 많이 보고되어 있다.
또한, 2004년 수마트라 바다 지진에서도, 쓰나미를 예상했는지, 코끼리가
주인을 뿌리치고 언덕위로 도망친 사례가 확인되었다.
전자파를 느끼는건, 포유류 뿐만 아니다. 고베대지진 사흘전, 아와지시마 앞바다에서
숭어떼가 목격되고, 이틀전에도 효고현 아카시강을 거슬러오르는 숭어떼를 봤다는
보고가 있다.
동물이 이변에 반응하듯이, 식물도 이상한 반응을 한다고 한다. 이케야 교수는
(8)미모사에 대해, 전자파에 노출시키는 실험을 했다.
그결과, 미모사가 민감하게 반응해서, 잎을 접는 정도가 아니라,
줄기까지 꺾였다고 증명됐다.
(그냥 미모사 사진)
작가 아쿠따가와도 관동대지진 한달전에, 각기다른 때에 피어야할 등나무꽃, 황매화,
창포, 연꽃이 한꺼번에 피어있는 기묘한 장면을 보고, 천변지이가 일어날거라고
얘기했는데,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았다고, 기록을 남겨놓고 있다.
식물들의 미묘한 변화에 신경쓰는 것도 또한 피해를 줄이는 첫걸음이라 할수있다.
전자파는 동식물 뿐아니라, 날씨에도 영향을 끼찬다. 상징적인 것이 (9)지진운이다.
대표적인 지진운의 하나는, 하늘에 길게 줄기가 뻗은, 띠모양 구름이다.
비행기구름과 혼동되기쉬운데, 장시간 띠모양이 사라지지않고, 상공에서 움직이지 않으면,
지진운이라 의심해서 주의하는 게 좋다.
게다가, 고베대지진 직전에 관측된, 상공에 가늘게 요동치는 회오리 모양 구름.
이것도 역시 지각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의 영향이라 볼수있다.
나아가, (10)발광현상도 고베대지진 등에서 보고돼있다.
이것은 예정진원지 부근에서 광원이 존재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상공에 갑자기 "번쩍' 하고 둥글게, 혹은 기둥모양으로 빛이나는 현상이다.
이런 이상발광은 지각이 파괴될 때, 발생하는 전자파로 방전현상이 일어나서 발광한다고
생각된다. 즉, 구름과 지상, 구름과 구름 사이의 방전현상인 번개와 같은 원리이다.
(수마트라 바다 지진 전에 촬영된 붉은달)
또 (11)붉은 달도 전조현상의 하나.
오사카시립대 히로하라 명예교수는 이렇게 설명한다.
"지진이 발생하는 곳에서 일어나는 암반의 균열에서, 방사성물질이 공중에 방출된다.
이것들이 주변 먼지를 끌어들여, 미립자가 된다. 이런 미립자가 지진발생전에는
평소의 100배까지 늘어나, 달빛이 대기중을 통과할 때, 푸른빛을 흡수하여,
달이 붉게 보이는 것이다."
본지에서 8월5일에 전했듯이, (15)번개나 (16)거대태풍의 접근도 요주의다.
지진이 일어나기 직전의 전자파 이상은, 번개나, 태풍을 끌어들인다고,
전문가 사이에서 지적되고있다.
더구나, 이런 전자파의 영향은, 당연히 가전제품의 이상반응도 야기한다.
최근 이런 보고가 많이 접수된다.
예를들어 전자파 영향으로 (17)라디오나 (18)TV에 노이즈가 끼고,
이케야 교수에 따르면, 고압발생장치를 써서, 일정한 전자파를 발생시킨 상황에서
가전제품을 켜보는 실험을 했더니, 라디오는 잡음때매 들을수없고,
TV화면에 세로줄이 보였다. 이런 세로줄은 고베대지진 전야에 녹화된 비디오
영상에서도 확인된다.
추가로 (20)아날로그 시계도 전자파의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있다.
이케야 교수는, 아날로그시계 중에서도 정확한 쿼츠시계로 실험을 했는데,
다음과 같은 현상을 확인했다.
"라디오 실험과 마찬가지로, 시계를 일정한 전자파가 발생하는 속에 놓는다.
그러자, 그때까지 정확했던 시계가, 멈추거나, 8배속도로 초침이 빙글빙글 돌았다."
이렇듯 흔한 가전제품의 변화도 또한, 지진 전조를 알려준다는 것을 유의하기 바란다.
고베대지진 직전에는 이들 20개 전조현상 중,적어도 17개의 이상이 일어났었다.
만일 당신이 사는 지역에서, 이번 리스트 중에 17개 이상의 항목이 해당되면,
며칠내로 거대지진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서둘러 대책을 취하는 게 나을 것이다.
물과 식량을 마련하고, 가구 등을 쓰러지지않게 하고, 위험한 곳에 다가가지말고...
그것이 생사를 가르게 된다.
(끝)
P.S
개의 이상행동..
문에 태클(고베대지진 3시간전)
길게 울어댄다(고베대지진 5시간전)
땅을 판다(고베대지진 3~4시간전)
고양이의 이상행동..
문짝을 발톱으로 긁어댄다(동일본대지진 이틀전)
계단을 오르락내리락(동일본대지진 전날)
고양이가 사라졌다(후쿠오카현 서쪽바다 지진)
첫댓글 감사합니다.
대지진전에 항상 어떤 전조현상이 몇개씩은 나타난다고합니다 사람이 놓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