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올해는
세계 여러곳에 나타난 엘니뇨 현상으로
폭염, 홍수, 가뭄, 태풍 등 기상이변이
여러곳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네요.
지난 몇해동안 코로나19로
전세계적으로 풀어놓은 돈으로 유동성 위기에
빠질 위험도 크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물가 위기도 높아진 상황에
농사도 흉작이 예상된다고 하니
서민들 삶이 지금보다 좀 더 팍팍해 질것 같아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우짜든둥 먹고는 살아야하니
집에다가 장기간 저장 가능한 식품을
좀 저장해 두시면 어떨까 싶네요.
오래 보관하기 쉽다고 라면을 한박스 샀더니
라면이 유통기한이 생각보다 짧더군요.
몇개월지나니 라면 자체는 괜찮은데
스프가 산화되어 못먹게 되더라는...
찾아보니..
장기 보관해도 괜찮은 12가지 식품이라는게 있어서
공유합니다.
장기 보관해도 상할 염려 없는 식품 12가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
가차 없이 버리시나요?
포장지에 적힌 유통기한은
음식이 신선하게 유지될
예상 기한을 표기한 것일 뿐,
그 시점 이후 무조건 섭취하면
안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실 식품 중에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며칠, 심지어 몇 주 동안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도 있답니다.
또한, 유통기한에 연연할 필요없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품이 있습니다.
심지어 아무리 오래되어도
상하지 않는 '절대' 식품도 있는데요.
아래 12가지 식품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1. 꿀
꿀은 인류가 아주 오랫동안 즐겨 온,
기나긴 역사를 자랑하는 식품입니다.
고고학자들은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도 꿀을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그 꿀은 여전히 식용이 가능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딱딱하게 굳지만,
열을 가하면 원래의 액체 상태로 돌아오며
문제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단, 꿀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빵 부스러기나 버터 등이 꿀 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2. 정제 버터(클레리파이드 버터)
정제 버터는 일반 버터보다 낮은
단백질 및 수분 함량을 자랑합니다.
따라서 장기 보관이 가능합니다.
3. 소금
식당 테이블에 놓인 맛소금, 바다 소금, 크리스탈 소금 할 것 없이,
소금은 상하지 않는 '절대' 식품입니다.
뚜껑을 덮고 건조한 곳에 잘 보관해두면 뭉치지 않고
장시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설령 뭉치더라도 맛과 질에는 변함이 없답니다.
4. 물
플라스틱 물병에 표기된 유통기한은
물 자체 보다는 물통과 더 관련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물병의 플라스틱 성분이 물에 스며들어
탁해지기 때문인데요.
물병에 써진 날짜를 체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밀폐된 유리병에 담긴 물을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면,
물은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5. 옥수수 전분
옥수수 전분은 요리에 널리 사용되는 식재료로,
특히 소스나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 때 쓰입니다.
제대로 보관하면, 쉽게 상하지 않죠.
6. 파스타 면 또는 국수 면
건조한 형태의 국수 또는 파스타 면은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단, 통밀로 만든 면은 제외입니다.
단, 유통 기한이 없는 면이라도 깨끗한 물에 끓여야만
섭취가 가능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7. 쌀
백미는 저장해두고 오래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미 등 지방 함량이 높은 쌀은 시간이 지나면
상하므로 유의하세요.
8. 통조림 식품
캔에 담긴 통조림 음식은, 빛깔이나 농도,
맛의 변화는 있어도 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캔이 손상되면, 안에 담긴
내용물 역시 부패할 수 있습니다.
9. 백포도 식초
샐러드드레싱이나 홈메이드 세제, 또는
천연 탈취제로 널리 쓰이는 백포도 식초(증류식).
제대로 보관만 하면 아주 오랫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10. 메이플 시럽
꿀과 같이, 설탕 함량이 높은 메이플 시럽 역시
유통 기한이 없습니다.
시럽이 굳으면, 따뜻한 물에 담가 녹여만 주세요.
금방 원래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액체 상태로 돌아옵니다.
11. 설탕
박테리아 균은 설탕에서 증식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설탕은 정해진 유통 기한이 없죠. 황설탕, 파우더 슈가,
덱스트로오스(포도당) 등 어떤 설탕도 문제없습니다.
혹여 상할까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죠.
12. 리큐르
병을 땄어도, 리큐르는 상하지 않고
진한 향 그대로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보드카나 럼, 테킬라 등, 일단 땄으니
얼른 마셔야 된다는 핑계는 이제 안 통하겠죠?
세계의 여러 나라들의 비상 대책 위원회는
강한 폭풍, 홍수, 정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비상 식품을 저장해 둘 것을 권고합니다.
약 2주 동안 가족 모두가 생존할 수 있는 양으로,
위에 나열한 식품과 같이 부패하지 않는 종류로
엄선해서 말이죠.
굳이 재난 상황 대비가 아니더라도,
이젠 그저 굳었거나 오래되었다고 해서
쓰레기통으로 보내지 마세요!
이 12가지 식품 리스트를 잘 기억해두면,
쓰레기 양도 줄이고 식비도 아낄 수 있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