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7일, 8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주차장에서 지역의 우수 농·수·축산물과 마을기업 제품 등 150여 종의 품목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 대구시는 다가오는 추석에 믿을 수 있고, 저렴한 명절 선물 및 제수용품을 준비하여 시민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우수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
○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하여 유통단계를 줄이는 착한 농산물 거래형태로써, 최근 폭염 등으로 가격이 오른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추석 장보기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 장터에서 판매되는 품목들은 각 구·군에서 추천한 지역대표 농수축산물로서 대구광역시가 품질을 인증하는 미나리수, 토마토와인, 수국차, 계란, 무화과 등과 ’08년부터 ’15년까지 소비자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을 받은 대구축협의 팔공상강한우, 특허청 지리적표시단체표장등록을 한 대구사과, 반야월연근, 팔공산미나리, 유가찹쌀 그리고 친환경 인증을 받은 각종 채소류를 비롯해 꿀, 한과, 구찌뽕, 참기름, 들기름과 수산물로는 제수용 조기, 명태포, 오징어 등 다양한 우리지역의 농수축특산물로, 시중보다 10~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 또한,
장터 기간 중에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지역 특산품을 증정하여 풍성한 장터를 만들 예정이다 .
○ 한편 7월 ~ 8월 혹서기로 휴장하였던 정례 직거래장터 4곳도 추석과 함께 하반기 개장을 시작한다. 9월 8일 남산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매주 목)를 시작으로, 9월 9일 동구 한국감정원 직거래장터(둘째 넷째 금)와 대구MBC 대장금장터(매주 금)를 개장하고, 9월 28일부터는 두류공원(매주 수)에서 대구경북 도농상생 직거래 장터를 개장하여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저렴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 대구시 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의 믿을 수 있고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저렴하게 판매하여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