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오늘도 애타게 불러봅니다.
원래 8월 초가 되면 바다의 수온이 내려가
여름휴가는 아쉽게도 끝나고 다음 여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지난달 8월 7일이 입추여서 가을의 입구에 들어섰나 했는데
그런데 9월이 오고 추석이 지난 지금도
바닷물의 온도는 25~30도를 오간다고 합니다.
가을은 언제나 올까요? 가을이 오고 있기는 할까요?
우리나라에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을 쉽게 이해하기론
티베트의 고기압과 태평양 고기압의 협공으로
열이 돔처럼 우리나라를 덮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황금 논밭에 참새떼를 쫓듯 더위를 훠이훠이 쫓아내야 할까 봅니다.
기왕 덥고 햇빛 쨍쨍한 김에
벼가 풍년이 들고 과일 실하게 익으면 좋겠습니다.
가을이 어서 와 서늘한 바람과 함께 들판을 달리고,
습기와 더위를 우리 고장의 도시와 마을에서 몰아내길 기다려 봅니다.
가을아 가을아 어디만큼 왔니?
동구 밖에 왔니? 대문 밖에 있니?
가을을 달래서 어서어서 오라고 말해야겠습니다.
물 많이 마시고 건강하십시오. 하나님의 가호를 기원합니다.
(이사야 49:10) 그들이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며
더위와 볕이 그들을 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이가 그들을 이끌되
샘물 근원으로 인도할 것임이라
2024년 9월 넷째주에
복음과성령교회
담임목사 강금성
첫댓글 한 이틀전부터 비가오더니
기온이 10도이상떨어진
아침저녁을 맞으며
저는 이렇게 기도했어요
2024년~무더운 여름이야말로
잘버티면서
하나님의얼굴빛을 끊임없이
구하는 심령이 가난한자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요,,,
필리핀 앙헬레스 성서학교에
가을 바람과 같은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이 복음과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고
상쾌하고 시원한 하나님 나라 누리는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어느 해보다 가을이 더 기다려지네요.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도는 것을 보면 가을이 손짓을 하는 것 같아요
주님을 가을보다 더 기다리며 반기는 삶 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