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에 부신 진구 연지동에 당구연구소를 개설(대대2대)하고 팀파이크당구동호회를 발족한지
4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2012년 임대만료와 함께 더이상 존속하기 어려운 여러 사정으로 인해 4월에 연구실폐쇄를 결정하고
3월18일 연구실에서의 마지막정모를 치루었습니다.이날 팀파이크의 회원은 아니지만 장서방님도 참석하여 아쉬움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단체사진입니다.처음부터 같이 했던 강철,한량취당,비마,,,,등등 중도에 그만두신 여러회원님들의 빈자리가 아쉽습니다.
끝까지 팀파이크를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고개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작대기(노성운)회원입니다.아주 짠 대대25점으로 예전에 사구700점의 핸디를 가졌었습니다.
아직 미혼인지라,,,,좋은 배필을 만나기를 바래 봅니다.
Dk대디(김철원)회원입니다.2개월간 오프회원으로 활동하며 솔선수범하여 모든회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작대기와 DK대디입니다.
수고니(김수곤)회원입니다.올해초 개인정형외과를 정리하고 기장고려병원 정형외과장으로 옮기셨습니다.
개인적으론 가장 어렵다는 저의 고교 일년선배이십니다.ㅎ
울트라(박선용)님이십니다.부산고 11년선배님이시자.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상무이사로 재직후 퇴직하시어 당구및 자전거타기로
체력을 단련하시고 계시답니다.진지하게 경기에 임하시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탑클래스 선수들의 마인드를 엿보는것 같아
숙연해 지기도 합니다.사용하시는 큐는 제이피쳐 "콘스탄틴"입니다.
연구실 개설자이자 팀파이크회장을 맡아 4년간 수고한 현송(구자산)입니다.동호회를 하면서 저와는 친구사이로 관계가
발전되었으며,,참으로 술조아라 하는 주당입니다.언젠가는 다시 좋은 자리에서 함께 오랫동안 당구를 즐길수 있길
바랍니다.
ㅎㅎ 신체적 핸디캡이 워낙 많아 당구밖엔 할수 없는 프리버드(김형준),제모습이네요.
4년동안 팀파이크와 함께 하면서 당구전반과 인적교류의 가장 큰 혜택을 제가 누린것 같아 연구실의 폐쇄가 누구보다도
가슴 아팠습니다.이제는 각자의 일상과 개개인의 당구행로를 가지면서 가끔씩 만나는 기쁨도 있네요.
오른쪽 거울앞에 앉아 계시는 분이 시원(송제준)님이십니다.부산고11년 선배님이시고 치괴개원의로 지내시다 당구가 너무 좋아 치과를 그만두시고 야인처럼 당구에 몰입하며 지내시다 작년가을 뇌경색으로 인해 신체의 왼쪽부분의 거동이 많이
불편하심에도 불구하고 당구에 대한 열정은 여느 젊은이에게도 뒤지실 마음이 눈꼽만큼도 없으시다며..
여전히 당구에 대한 정열을 불사르시고 계십니다.닉네임인 시원은 부산을 대표하는 소주 C1을 상징합니다.에전에
워낙 소주를 좋아라 하셔서 소줏병이란 닉네임을 사용하시기도 하셨습니다.이날 경기를 하지 않으셔서 개인사진이 없음이
아쉽네요..항상 건강하시고 쾌유를 기원합니다^^*
초청하지 않은ㅋ 손님인 장서방(장욱)입니다.연구실의 폐쇄를 안타까워 하며 정모에 참석하여 즐거운 한때를 함께 했습니다.
언젠가가 될지 모르지만 새로운 기회가 오면 팀파이크가 다시 뭉쳐질것을 믿어주는 일인이기도 합니다 ㅎ 오지랖이 너무 넓은게
거의 환자수준이지요 ㅋㅋ
많은 분들이 모이게 되면 좋은일,행복한 일들도 많지만 서로가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많이 생깁니다.저희 팀파이크도 수많은
희노애락을 함께 하였습니다.하지만 이제와 돌아보니 좋지 못했던 일들은 기억이 나지 않고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회원간의
끈끈한 애정으로 기억될뿐입니다.당구를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많은 선수,동호인분들의 따스한 격려를 잊지 않겠습니다.
*팀파이크연구실을 다녀가신분들
구슬모아의 로또(박재화)님,자작나무(최대원)님,필그림(한훈)님,나르시스(신부셥)님
서울의 야만돌이(장훈),까만늑대(김혜곤),인천의 JiNi(홍기택)
프메향(김대호)부부, 부,울산지역의 즉방계의 거물 챨리,제우스동호회의 마늘모(김성관),아싸가오리(김종규),
향연(임부경),가만(홍수명),파란하늘(정재원),아작(황득룡),또미르(문성우),장서방(장욱),고시훈..등
진해에 사는 맥스(김형곤),부산에이스클럽 A+당구동호회의 조은제(개인적으론 동생이자 사부이며,저의 당구생활에서의
든든한 후견인입니다)님,노승권님,김세호님,성유리님,김희진님,박근태님,,,
부산당구연맹등록선수: 친구인 최승선수,경기이사및 동의공고당구부코치인 사랑하는 동생 안병규선수,
김용식선수,손재호선수,예전 등록선수였던 이건님.
4년동안 테이블관련 수고해 주신 분들: 부산의 김형세기사님,부산당구연맹의 원로이신 하대성님,고기사님,
인천연맹의 원로이신 김정겸형님...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4월과 5월의 정모는 연지당구클럽과 중앙동 에이스당구클럽에서 진행하였습니다.앞으로는 A+당구동호회와 함께 하는
정모를 구상중입니다.오래오래 초심을 잃지않는 팀파이크당구동호회가 될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글을 허락해 주신 로또형님,자작나무형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감사합니다^^
첫댓글 규모는 제일 작았지만, 이상과 내용은 가장 커다랗던 팀파이크~~~
그동안 제가 만났던 어떤 당구인들보다 당구를 사랑했던 분들이었습니다.
보다 큰 걸음의 위해 잠시 쉬고 있다는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름이 바뀔지는 모르지만, 그 중심에 있었던 팀파이크는 영원합니다....
왜 이리 아쉬울까~~~
저도 은퇴하면 이 모임의 일원이 될겁니다....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로또형님,,,보내주셨던 그마음을 항상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매달 한번의 정모라도 회원들과 함께 하며 명맥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다 아는 분들인데 못가본게 아쉽네요 돔 부르시지 ㅜㅜ
ㅎㅎ 이달 중순에 한잔하자...얄궂은거 하나 감상하면서,,,
아...아쉽습니다....ㅜㅜ 언제나 다들 건승하시길...
여름휴가때 오시면 연락주이소^^ 아,,그리고 선생말고 다른 호칭이 분명 있을법 한데요,,ㅎ
항상 감사한 마음 지니고 살겠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다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사업은 잘되시죠?? 하나 맞추러 가야 하는데...
캐롬파크를 방문시 환하게 반겨주셨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저는 팀파이크 형태의 클럽에 큰 기대를 걸었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여러가지 정황으로 인해 우선 이렇게 정리하시겠지만, 팀파이크의 실험적 시도는 한국의 당구역사 뿐만아니라
당구가 존재하는 한 그 어느 지역에서라도 반드시 다시 이루게 될 하나의 표준적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지의 세계에 처음 발 디딘 사람들이 영원히 기억되듯이
팀파이크는 최초의 순수목적 비영리 당구 동호회로 내내 기억될 것입니다.
성유리가 당구에 관심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율 부린너가 나오는 영화 "황야의 7인" 같기도 합니다.
속깊은 애정과 관심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언제일지는 모르지만 팀파이크가 새로운 둥지를 마련하고 제2의 출범이 될때
형님의 축하를 꼭 받고 싶습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거명된 성유리는 수컷입니다 ㅎㅎ
여러 사정이 없는 분들 한 두분이라도 계속하시다가 다시 하나 둘씩 뭉치세요~ 하이참......
당구에 다락방 운동같은 느낌이 드네요...
매월 정모를 가지며 명맥은 유지하고자 합니다.멀리 타국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가끔 놀러가면 재밌었는데,,,
마지막땐 좀 부르시지 않으시구~
아쉽네요,,,
언제 한잔 하입시더^^ 유월중순이후에 종규랑요 ㅎㅎ
네 한번 맞차 보입시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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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택아...............사랑하는 동생^^
아쉽네요! 한번도 방문은 못했지만.....언젠가 부산 내려가면 들려야지.... 기대 했었는데....
심땅님께서도 잘지내시죠??
부산오시면 꼭 연락주시어 부산의 명주?C1한잔 하입시더^^ 감사합니다
결국 마침표를 찍으셨군요..
아마도 팀파이크 동호회에 가장 많이 참석하지 않았나 싶은 1인이며 당구를 사랑하는 동호인으로써 참 맘이 마니 않좋습니다만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올것이라 믿어 으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