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인가... 저저번주인가.. 경주월드에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갈때는 김밥이랑 컵라면을 갖고가서 놀이기구 타면서 먹었구요
부산갈려구 나오니깐 차가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일단 배가 너무 고파서 경주 시내를 휘젓고다녔습니다..
몇번을가도 경주 시내에선 맛난곳을 발견을 못해 매번 롯데리아에서 먹었었는데
이번엔 어느 멋진 친구가 길거리에서 어느 아가씨에게 이근처에 밥집 맛있는곳이 어디에있냐고 물어봐서 친절한 설명과 함께맛난곳을 소개 받았습니다.
제가 설명을 잘 못하겠지만.. 제일서점인가... 거기앞에 있는 도로에 5걸음 정도 들어가면
숟가락 젓가락 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가격대는 4천원~ 메뉴는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비지찌개 세종류가 있었구요
맛또한 괜찮았습니다 (가격이 착해서는 절대 아님..ㅋㅋ)
우선 처음에 앉으면 숭늉을 주구요~
그다음은 기본 반찬입니다.
저는 비지찌개, 일행들은 모두 순두부 찌개~
자세한 위치는 위에 전화번호 (772-8000)으로 하면 될것 같구요~
영업시간은 보통 식당처럼 10시정도까지 하는것 같았어요~~
같이 식사한 일행모두 가격도 착하고 맛도 착하고..
그래서 넘 만족해하고 나왔습니다.
경주역에서 기차 기다리다 배가 고프다 싶으신분은 드셔보시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기차역과 5분거리에 있었습니다~
아.. 여기 소개해준 여자분 저희가 저~멀리서 왔다고 하니깐 표준말투 약간 흉내내면서 맛집 소개해주시는 모습이 넘 인상 깊었어요... 경주 시내에는 밥집이 잘없다는 말 ㅋㅋㅋ
타지역사람이라니깐 자기가 알고 있는 선에서 다 알려주고싶어하신 마음이 너무 따뜻했어요^^
저희도 부산에 다른지방사람들 오면 열심히 잘~ 소개해 드려야 될것 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첫댓글 근처에 경주 황남빵집 본점도 있을건데요.... 거기는 안 가셨나보네요....
황남빵집은 경주역에서 15분 정도 더 가야되요~ ㅎㅎㅎ 저번엔 갔었는데 제입엔 안맞아서 패쑤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