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모르 야시장은 모르족의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마을 입니다.
차모르족의 기념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그들의 전통음식도 접할 수 있서
또한 그들의 전통 춤공연과 댄스 이벤트도 있다고 하는데
진정 내가 원하는 밤문화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이거죠... 우하하하!!!
허나.. 수요일에 못 가신다고 섭섭해 하긴 금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을 개방은 한다는 거!!!
오픈시간 : 월~금요일 오전 8시~오후 5시, 휴무일 : 토, 일요일
야시장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30분~9시30분
가는방법 : 렌터카를 이용하는게 가장 편리함!!!
하지만 버스도 이용 가능!!!
그레이 라인 셔틀버스가 오후 4시에 니코호텔을 출발해 각 호텔을 경유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괌의 하늘이 저녁노을로 물들어 가는 이 쯤...
차모르 야시장의 밤은 활기를 띄기 시작하죠...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흥겨운 괌의 전통 음악소리가 나오길래...
뭐지?? 하고 갔더니 우리 괌의 처자들이 전통 춤을 추면서 관광객들을 반가이 맞아 주네요.. 호홋!!
뒤를 이어 나온 깜찍한 괌의 소녀들...
넘 귀엽습니다...
차모르 야시장을 신나게 구경하는 울 아들, 울 엄마... 신기한가 봅니다...
차모르 족의 전통 장신구들 쳐다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역시 울 은교 장신구에만 눈길이 가네요...
지나가다 들린 가게... 음악소리와 함께 춤을 추기에 뭘 하나 들어다 봤더니...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춤을 추네요...
멋집니다... 부라보!!!
나두 저렇게 끼여서 춤을 출 수 있을까 잠시 고민하다 난 못하겠다 싶어 발길을 돌립니다...
한 쪽에서 커다란 게인지 뭔지 잘 모르겠음... 그걸 보여주고 돈을 받고 있는 소녀가 있더군요...
울 은교 첨에는 신기한듯 막 가서 보더니 자신한테 오는 게를 보고 기겁합니다... ㅋㅋㅋ
이름을 물어보고 싶었으나 영어가 짧아 그냥 패쓔~~ 어차피 못 알아들을거 같아~~
밤도 점점 깊어지고 배는 고프고 역시 야시장의 참 맛은 먹는 거 아니겠습니까???
뭐가 유명한지 몰라 일단 사람 줄이 제일 많이 서 있는 곳을 가서 줄 서 봅니다...
그랬더니 도시락 비슷한 곳에 몇 가지 원하는 것을 담아 팔더군요..
차모르 인들이 즐겨 먹는 빨간밥과 함께 야채 및 닭튀김, 가장 강추인 바베큐 꼬치들을 말이죠...
가격은 생각이 안 나는데 참으로 저렴했습니다... 식당에서 먹는 음식 값에 비해서 말입니다...
괌의 석양이 지는 해변에서 저 꼬치와 맥주를 마신다면... 크~~
하지만 아이와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다 보니 그런 여유를 즐길수는 없더군요... 아숩다...
이렇게 도시락을 사가지고 다시 호텔로 돌아옵니다...
좀 더 보고 싶었으나 너무 더운 날씨에 울 아들이 지쳤거든요...
하긴 남부 여행에 밤에는 차모르 야시장까지... 울 아들 어른들 따라다니니라 고생이 많습니다...
저 빨간밥은 볶은게 아니라 쌀이 빨간겁니다...
그래도 행복해 보이는 울 아들 덕에 여행이 재밌기만 합니다...
후기를 반 년간 쓰고 있습니다...
정말 이상하게 올 해는 저에게 해외 여행의 해인지...
저번 주에는 홍콩과 필리핀을 일주일 동안 다녀 오게 되었습니다...
벌써 4번이나 해외를 가네요... 지금까지 다닌 것보다 올 해 다닌게 더 많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좀 어이가...
암튼 괌의 후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주까지는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조금만 더 기달려 주시길...
첫댓글 ㅎㅎㅎ 후기 올리시느라 수고가 많으시죠?..
괌의 차모로 빌리지 야시장 다녀 오셨네요... 코코넛 크랩도 보시고...
그나저나 올해 해외에 정말 많이 나가셨네요...^^
오......야시장........괜찮은데요.. ^^ 사이판보다 규모면에서 더 큰것 같아요.
춤추는 모습도 찍어주시지~ 님이용^^ 히히 후기가 넘넘 좋네요~ 역시 파워블로거!!^^*
후기를 꼼꼼하게 적어 주셔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올 6월에 갈 예정이고 이번이 괌 2번째 방문인데.. 계속 수요일이 안 겹쳐서 이번에도 차모로 야시장은 또또또!!! 패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