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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와 자연의학 연구의 권위자인 인디아나대학교 의과대학 하병근 교수가 비타민 C의 경이로운 항암효과와 인체보호에 관한 진실을 들려준다. 암투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타민C 투여 임상실험에서보여준 놀라운 결과를 이 책 속에 그대로 담아내고, 이를 통해 비타민C가 항암치료에 어떠한 효과를 가져오는지 의학적으로 자세히 설명한다. 책의 내용을 통해 항암치료의 과정을 그대로 알 수 있으며 일반독자들도 이해하기 쉽게 치료 과정을 쉽게 풀어썼다. 그리고 인간을 지탱하는 필수 물질인 비타민C가 대접을 받지 못하는 이유와 그에 관련된 편견을 풀어주고 비타민 C의 진실에 대해 들려주고 있다.
1966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신경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를 마친 후 다시 의학으로 돌아와 레지던트 과정을 밟았다. 현재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병원에서 전임의로 근무하고 있다.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기 이전부터 그는 수없이 병원 문턱을 넘나들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시작된 난치의 질병들이 그의 몸을 끊임없이 괴롭혔기 때문이다. 힘든 몸이었지만 낮에는 의학을 공부하며 시험관을 잡았고, 밤에는 환자들의 의학을 배웠다.그러나 밤낮 없는 열정이 그의 몸에 문제를 일으켰고, 곧바로 실려 간 병원에서 의사들은 그만 그의 폐 속 동맥을 터뜨리고 만다.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그는 급기야 의학으로부터 더 이상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긴 상념과 실의에 빠져 있던 어느 날, 자신을 사랑하고 헌신하는 아내와 아이, 서울에 계신 어머니, 아버지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 순간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이 솟구쳐 올랐고 상처 받은 정열과 희망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그는 다시 힘찬 투병을 시작했다. 추스를 사람은 자신밖에 없었다. 자신이 찾은 의학으로 자신의 몸을 도구삼아 실험과 투병을 계속하고 있는 그는 지금껏 서양의학이 발견하지 못한 치료법을 찾기 위해 의학을 연구하고 있다. 그는 말한다. “의학의 잔인한 한마디에 상처 받은 가슴들을 데워주는 일, 이 땅의 의학에 희망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일을 위해 나는 목숨을 걸고 달릴 것이다.” 상처입고 힘들어하는 영혼에게 희망을 주는 일. 그것이 그가 살아 숨 쉬며 의학을 연구하는 이유다. 그들의 가슴에 희망의 씨앗을 심기 위해 그는 오늘도 연구실의 불빛을 환하게 밝힌다.
1장. 비타민 C 항암연구의 역사
암은 왜 극복되지 않고 있는가
비타민 C 항암연구는 어떻게 이루어져 왔나
비타민 C는 말기 암환자들의 생명을 연장시킨다
비타민 C와 암 그리고 메이요 클리닉
라이너스 폴링에게 온 편지
폴링과 메이요 클리닉이 남긴 이야기
체험과 발견으로 이어온 비타민 C 재발견의 역사
라이너스 폴링 연구소의 이단아
폐종양이 사라졌어요
2장. 비타민 C 항암 정맥주사법
닥터 리오단의 비타민 C 항암 정맥주사법
닥터 캐스카트의 비타민 C 정맥주사법
비타민 C 항암 정맥투여 최적용량
비타민 C는 암세포만 죽이는 표적항암제다
비타민 C가 암을 죽인다 Ⅰ
비타민 C가 암을 죽인다 Ⅱ
비타민 C 정맥주사와 출혈
3장. 비타민 C 항암의 비밀
비타민 C는 만병통치약인가
하병근 의학론_ 질병관리와 건강관리는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하병근 의학론_ 비타민 C는 세포내의 음양을 조절한다
하병근 의학론_ 리독스 의학으로 찾은 자연항암제 비타민 C
음양으로 풀어가는 항암의 원리
비타민 C에 숨겨진 항암의 비밀
비타민 C에는 음항암제와 양항암제의 모습이 공존한다
적혈구 용혈로부터 알 수 있는 비타민 C 항암의 원리
암환자에게는 왜 비타민 C 분말 메가도스를 시행해야 하는가
비타민 C 항암 임상실험이 다시 시작되다
4장. 비타민 C에 대한 편견과 진실
씨를 보는 눈, 밭을 보는 눈
암환자의 투병을 돕는 길
희망이 있는 한 투병은 살아있다
유튜브로 퍼지는 비타민 C의 효과
비타민 C 죽이기 I
비타민 C 죽이기 Ⅱ
비타민 C와 글리벡 그리고 백혈병 환자의 눈물
5장. 비타민 C 항암연구자들과의 인터뷰
뉴볼드의 인터뷰_ 닥터 캠벨, 비타민 C는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
뉴볼드의 인터뷰_ 닥터 사코만, 비타민 C가 항암제의 독성으로부터 인체세포를 보호한다
뉴볼드의 인터뷰_ 닥터 아치, 비타민 C는 다양한 항암효과를 나타낸다
뉴볼드의 인터뷰_ 닥터 렌트, 비타민 C는 말기 암환자들의 통증을 완화한다
폴링과 패트릭_ 비타민 C가 자연 방어기전을 튼튼하게 한다
뉴볼드의 인터뷰_ 폐암환자 네이, 비타민 C가 나를 살렸다
에필로그
선후배 동료 의료인 여러분들에게
비타민 C 항암 치료법
2009년 리오단 클리닉 비타민 C 정맥주사 프로토콜
비타민 C 항암 혈중농도
비타민 C 경구투여법
비타민 C 치료법과 항암제 병용의 문제
비타민 C와 혈당
닥터 하 클리닉 네트워크(Dr. Ha Clinic Network)
하병근 박사를 사랑하는 모임
1969년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딘 버크(Dean Burk)가 암세포 배양을 통해 비타민 C가 암세포에 강한 독성을 나타낸다고 발표하고, 뒤이어 튤레인 대학 연구진이 비타민 C가 방광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내면서 비타민 C의 항암효과가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했다. 딘 버크는 비타민 C의 이로움을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비타민 C가 항암제로서 가지는 커다란 장점은 인체의 정상조직에는 아무런 독성을 끼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동물에게 상당히 많은 양(kg당 5g이나 그 이상)의 비타민 C를 투여해도 독성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효과적인 항암요법의 미래는 지금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 맹독성을 가진 물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암세포는 죽이지만 인체에는 무해한 비타민 C 같은 물질에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이러한 물질의 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_ 「비타민 C 항암연구는 어떻게 이루어져 왔나」중에서
비타민 C의 모습에는 음양이 공존하고 있다. 암세포가 정상세포로 분화하도록 유도하고 콜라겐 합성과 암 전이를 돕는 효소들의 차단을 통해 암세포가 주위조직으로 퍼지는 것을 막아서는 음항암제로서의 모습이 있는가 하면, 암세포 내로 들어와서 세포막을 파괴하고 미토콘드리아를 오작동시키고 암세포만을 선택살상하며 저격수 역할을 하는 양항암제의 작용도 함께 있는 것이다. 비타민 C가 암조직 주위에서 산화되며 만들어지는 산화비타민 C와 과산화수소는 암세포에 표적항암제로 작용하며 암세포를 사멸시키는데, 이러한 양항암제로서의 비타민 C의 항암작용은 기존의 항암제들과 다를 바가 없다. 차이가 있다면 기존의 세포독성 유발 항암제들은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별할 수 없어 정상세포도 타격하는 눈먼 항암제라면, 비타민 C는 정상세포는 타격하지 않고 암세포만 가려 살상하는 표적항암제라는 점이다. _ 「폴링과 메이요 클리닉이 남긴 이야기」중에서
의학이 말하는 한계, 그 한계의 울타리 밖으로 던져진 딸아이. 이 세상의 어떤 어머니 아버지가 그렇게 버려진 딸을 눈앞에 보고만 있을 수 있겠는가? 당신이라면 이 딸아이를 요양원으로 보낼 수 있겠는가? 스물여덟의 젊음을 정말 요양원으로 보낼 수 있는가? 나는 의학을 배운 의사이고 젊음을 살라 과학을 공부한 과학자이지만 절대로 그럴 수가 없다. 그게 인지상정이고 그것이 히포크라테스가 그렇게 강조했던 사랑이다. 히포크라테스는 완치의 길이 없다 해도 그 어떤 순간에도 의학은 환자를 도울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환자가 버려지는 순간까지 항암산업의 뒷주머니만 채워주며 의학의 구도를 왜곡하는 지금의 항암치료법은 바뀌어야 한다. 항암치료의 모든 순간을 도울 수 있는 치료법을 끝내 외면한 채 요양원을 권하는 의학은 이제 새로운 방향으로 눈을 열어야 한다. _ 「비타민 C 정맥주사와 출혈」중에서
암세포는 정상세포에 비해 그 성장속도가 빠르다. 성장속도가 빠른 만큼 먹기도 많이 먹어야 한다. 세포분열을 계속하며 개체수를 늘려가려면 양식도 그만큼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것도 지금 당장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 충분히 암세포 속으로 들어와야 한다. 이때 정상적인 세포의 모습으로는 이를 감당할 수가 없어서, 암세포는 제1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세포 내로 들어오는 통로인 포도당 전달체의 숫자를 늘려 문제를 해결한다. 이렇게 해서 암세포에 늘어나 있는 포도당 전달체라는 문을 열고 다량의 포도당이 암세포의 양식이 되러 들어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자리를 통해 산화비타민 C, 바로 그 표적항암제 비타민 C가 암세포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식량보급로를 따라 자객이 들어오는 셈이다. 이렇게 해서 암세포 내로 들어온 산화비타민 C는 암세포 내에서 산화촉진제가 되어 암세포의 리독스를 극양으로 몰고 가 암세포 스스로 자살하게 만들거나 암세포의 세포막을 공격하고 세포 내 소기관들을 타격해 암세포를 괴사시킨다. 암세포 내에 과산화수소가 넘쳐나고 유해산소와 자유기가 뿜어져 나와 암세포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죽음으로 향하게 되는 것이다. _ 「비타민 C에 숨겨진 항암의 비밀」중에서
음양으로 변하며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비타민 C를 나는 음양항암제라 부른다. 환원형 비타민 C가 나타내는 항암작용을 음항암제라 규정했고 산화비타민 C가 나타내는 작용을 양항암제라 규정했다. 음항암제는 세포 내의 리독스를 음으로 향하게 한다. 이는 불난 집에 물을 부어 불을 끄는 것에 비유해볼 수 있다. 양항암제는 세포 내의 리독스를 양으로 향하게 한다. 불난 집의 불길을 더 피워올려 집을 완전히 태우는 것에 비유할 수 있는 양항암제의 작용은 암세포를 죽이는 세포독성을 기반으로 한다. 하나의 세포가 분열을 거듭해 증식하느냐 아니면 정상세포로 분화하느냐에 리독스가 깊숙이 관여?
몸을 보호하고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항암제
비타민 C가 암의 공포로부터 당신을 구한다
비타민 C와 자연의학 연구의 권위자인 인디아나대학교 의과대학 하병근 교수가 전하는 비타민 C의 경이로운 항암효과와 인체보호에 관한 진실. 암세포뿐만 아니라 인체세포까지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기존의 맹독성 항암제와 달리, 비타민 C는 인체세포를 그대로 둔 채 암세포만을 집중 타격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명을 연장하는 표적항암제로 작용한다.
이 책은 서서히 베일을 벗고 현대의학의 전면으로 부상하고 있는 비타민 C의 강력한 항암원리와 효과, 투여방법과 주의사항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고통 속에 신음하는 수많은 암환자와 그 곁을 지키며 안타까워하는 가족들, 암을 이해하고 극복하려는 의료인과 일반인들 모두에게 지금껏 발견하지 못한 새롭고 놀라운 항암의 지혜를 전하는 책이다.
통증도 부작용도 없이 암을 물리친다
암이 낫고 몸이 사는 비타민 C의 놀라운 항암효과
비타민 C의 강력한 항암효과를 증명하는 수많은 임상사례
로즈마리 네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어릴 적부터 시작한 담배를 25년 동안 매일 2갑 정도씩 피워왔다. 엑스레이 촬영과 조직검사를 실시한 결과, 그녀의 폐 속에 수술로 치료할 수 없는 암이 자라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시작한 그녀는 부작용으로 뼈만 앙상하게 남은 모습으로 구역질을 거듭하며, 자신이 점점 죽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비타민 C 고용량 투여를 시작한 그녀는 하루 36g의 비타민 C를 경구투여하면서 자신의 몸속에서 있던 암이 사라지는 놀라운 결과를 보게 된다.
비타민 C 연구 1세대인 유안 카메론과 라이너스 폴링이 ‘베일오브레벤 병원’에서 말기암 환자 100명에게 비타민 C를 투여한 결과, 비타민 C를 투여 받지 않은 1,000명의 대조군 환자들이 모두 세상을 떠난 뒤에도 18명의 비타민 C 투여 환자가 살아남았으며 생존일수도 대조군에 비해 4.2배나 길었다. 일본 후쿠오카의 ‘도리카이 병원’에서는 99명의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44명에게는 4그램의 비타민 C를 투여하고 55명에게는 5그램이나 그 이상의 비타민 C를 투여하여 생존일수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저용량을 투여 받은 환자들이 174일 이내에 모두 사망한 반면, 고용량의 비타민 C를 투여한 환자들은 평균 483일의 생존기간을 보였다.
몸속에서 암이 사라지는 극적인 결과를 얻은 폐암환자 로즈마리 네이, 극적인 생명연장과 통증완화를 가져온 베일오브레벤 병원과 후쿠오카 도리카이 병원의 실험결과에서 우리는 비타민 C가 암을 낫게 한다는 긍정의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도대체 비타민 C가 몸속에서 어떤 작용을 하기에 미친 듯이 번져가는 암세포를 조용히 잠재우는 것일까?
음양으로 변하며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비타민 C
비타민 C의 항암작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한 가지는 콜라겐 합성을 통해 암 주위를 둘러싼 결합조직의 짜임새를 탄탄하게 함으로써 암의 전이를 막고 분화를 유도하는 예방적인 작용이고, 다른 한 가지는 고용량으로 혈관에 투입된 후 암 조직으로 들어가 산화되면서 암세포를 죽이는 공격적인 작용이다. 이 책의 저자인 하병근 교수는 비타민 C의 예방적인 항암작용과 공격적인 항암작용을 음양으로 풀어 설명한다. 비타민 C가 인체 내에서 환원형의 음항암제이자 산화형의 양항암제로 작용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환원형 비타민 C는 복용하거나 주사하는 온전한 형태의 비타민 C로서, 암을 막고 인체세포를 튼튼하게 하는 음항암제의 기능을 한다. 반면, 산화형 비타민 C는 자신의 전자를 내주고 산화된 형태로 변한 비타민 C로서 암조직을 파괴하고 암세포를 사멸의 길로 인도하는 양항암제의 역할을 한다.
이중 음항암제로서의 역할은 비타민 C를 매일 거르지 않고 꾸준히 복용함으로써 가능해지며, 그렇게 할 때 일시적인 비타민 C 정맥투여보다 강력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반면,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양항암제로서의 작용은 비타민 C가 고용량으로 혈관에 투입되어야 가능해진다. 정맥을 통해 고용량으로 투입하여 높은 수준의 비타민 C 혈중농도를 유지해야만 암세포를 살상할 수 있는 수준의 표적항암제 비타민 C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음양으로 변하며 인체를 보호하고 암세포를 공격하는 비타민 C의 탁월한 장점은 기존 항암제와 달리 환자들을 극심한 고통과 부작용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준다는 데에 있다. 맹독성 물질인 기존 항암제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인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일반세포까지 무차별로 공격함으로써 ‘항암제로 살해당한다’고 할 만큼 환자의 몸을 황폐하게 만든다. 탈모와 구토 같은 즉각적인 부작용은 물론이고 인체에 심각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여 투병하는 환자들을 극도의 고통 속에 몰아넣는다. 반면 비타민 C는 인체세포를 보호하고 오로지 암세포만 공격함으로써 암과 싸우는 환자들이 통증과 부작용 없이 병을 이겨내고 존엄한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 데에 커다란 도움을 준다.
암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야 암을 물리칠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다. 의학은 나날이 발전하고 생활은 더없이 풍족해졌지만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줄어들기는커녕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 가고 있다. 문제는 환경이다. 오염된 음식과 물과 공기,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와 구멍 난 오존층에서 쏟아지는 자외선, 치열한 경쟁사회가 만들어내는 스트레스까지, 몇 십 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파괴적 환경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이러한 환경이 원인이 되어 암환자가 급증하였지만, 치료법은 거기에 발맞추어 발전하지 못했다.
하병근 교수는 이토록 무기력하기만 한 현대의학이 이제는 암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항생제로 세균을 죽여 나가듯 항암제로 암세포를 죽여 나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왜 암세포를 잉태하게 되었나 하는 근본적 원인에 대해 고찰하고 암에 걸린 사람은 정상인과 비교해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지, 그들의 몸속에 무엇이 결핍되어 있고 무엇이 지나치게 많이 존재하는지, 암환자는 왜 면역력이 떨어지는지를 객관적 관찰을 통해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면역과 항산화의 대표적인 물질로 알려져 있는 비타민 C. 이제 그 이면에 숨겨져 있던 항암의 놀라운 능력이 서서히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삶과 죽음을 넘나들며 투병을 이어가는 환자들, 그들 곁을 지키며 고통을 함께하는 가족들, 완치의 길을 연구하는 세상의 수많은 히포크라테스들에게 이 책이 큰 힘과 지혜를 가져다줄 것이다.
추천사
비타민 C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사람들이 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 의학적 설명과 근거는 제시하지 못한 채 개인적 체험을 바탕으로 몸에 좋으니 먹으라는 이야기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20여 년 가까이 비타민 C를 연구해온 그의 열정과 과학적인 고찰을 통해 완성된 이 책이 소문만으로 들어왔던 비타민 C 치료법에 대한 모든 것을 여과 없이 알려주리라 믿는다.
김경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 교수)
40대의 나이에 20대의 열정을 간직하고 있는 그는 순수하다. 자신의 이야기가 의학을 떠나 고민 없이 던지는 가벼운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는 자신의 의학을 시험했다. 이 책을 통해 그는 자신의 몸으로 체험한 비타민 C 치료법을 생생히 전한다. 그가 몸을 던져가며 터득한 비타민 C 치료법이 우리나라 의학에 뿌리내리기를 기대하면서 지칠 줄 모르는 그의 정열에 박수를 보낸다.
김만호(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
하병근 박사는 우리나라에 비타민 C 의학을 심은 사람입니다. 비타민 C 치료법에 생소했던 한국 의료인들의 눈을 열어 비타민 C 치료법이 싹트게 한 사람입니다. 그의 가르침대로 만들어진 비타민 C 제재들이 시장으로 나오면서 이제 우리나라에도 비타민 C 치료법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지칠 줄 모르는 정열로 자신의 길을 걸어온 그가 이제 자신이 찾은 의학을 세상에 힘차게 전하고 있습니다. 시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열어온 그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여에스더(의학박사, 에스더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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