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
진짜사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을 보고
눈물이 주룩 흘렀습니다.
군대에서 가족들에게 유언을 써서 읽는 장면이 있었는데
코리안특급 박찬호도..사람들을 웃기는 개그맨도..수차례 죽는 연기를 해온 탤런트도..일반병사도
그 순간은 가족들 생각에 눈물 콧물 흘리는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아들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이 사진이 가장 마음에 남습니다...
가족이란 이름에 한땀한땀 수놓아질 추억들......
그 추억만으로도 거대한 힘이 되는 그런 날들.
......
레드~썬~~~
낚시로 돌아갑니다~^^;;
지난주 사진을 올렸더니 굉장히 좋아하는 직원을 위해 이번주도 올려줍니다~
철수하는데..오른쪽에서 잡으시더니
두 분 가시는 사이에 연이어 또 잡으십니다.
왼쪽분도 같이...
남은 한 분이 철수하시는 그 시간에...
짧은대 사진...
낚시대도 없이 친구따라 우르르 온 쌩초짜 친구들
바늘 털리고,낚시대 끌려가고,그래도 난생 처음 잡는 고기에 신이 났어요.
극과 극
건너편에는...
개근생이시자 우등생 조사님이 무덤덤히 고기를 잡으시지요.
흔들림을 생동감으로 봐주세요~~~~ㅎㅎ
이 분이 보여주신 ↓
핸폰으로 이런 인증샷 좋습니다.
저 뜰채 손잡이를 재보니 60센티가 조금 안되네요.
아깝....
저녁 8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인데...
사진 찍을 정도로 밝네요.
일요일 처음 찍은 사진이 같이 잡으시는 모습입니다~
새무늬 옷을 입으신 거 아니죠~
진짜 새 맞습니다~
절묘한 타이밍^^
이러면...자연스럽게 낚시에 취미를 갖게되는 거겠죠
미래의 성은낚시터 단골조사님~
7월의 첫번째 주말에 자리를 내어줄 6월의 네번째 주말의 하늘을 찍어봅니다.
월요일아침..
회원님과 같이 출조하신 조사님,
늘 잘 못잡으시고 눈먼고기만 잡으셨다는데
여기 오셔서 제법 잡으셨다는.
그래서 또 오실거라고..
기쁜마음에 사진 올립니다.
초상권있으신듯 해서 아웃포커스로 살짝.^^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가족이란 단어 자체가 뭉클 하네요 줄건 하루 되십시오
그렇죠.....
보이지않는 힘이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