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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축복의 열쇠 원문보기 글쓴이: 보아너게
시편105편 제목 :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
“그 종 아브라함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의 행하신 기사와 그 이적과 그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시105;5)
개 론
시105편은 표제가 붙어 있지 않고 저자와 저작 시기(始期)도 분명치 않습니다. 본시에 나타난 세편의 역사(歷史) 시 (75편 105편 106편) 가운데 하나로 자신의 약속을 성실하게 지키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내용의 찬양 시(詩)입니다. 또한 본시는 끝부분이 할렐루야로 끝나기 때문에 할렐루야 시(詩)라고도 불립니다. (시106편, 시111편, 시113편, 시117편, 시135편, 시146-150편)
전체 내용은 언약을 성실(誠實)히 지키시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하나님에 대한 감사(感謝) (1-7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언약(言約)을 맺으심 (8-15) 이스라엘 백성(百姓)들이 애급으로 들어가게 됨 (16-23절) 모세를 통하여 출애굽하게 하심 (24-38절) 광야(廣野)에서 인도하심과 맺은 언약의 성취(成就) (39-45절)
하나님은 다른 이방 신들과 달리 언약을 통해 구원을 이루시는 신실(信實)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본시의 주제(主題)나 문체(文體)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있는 아삽의 시편78편의 일반적(一般的)인 특성과 비슷합니다. 본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은 때로부터 시작하여 여호수아 때 가나안 정복(征服)이 이루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시를 통해서 우리는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1-15절은 구약성경 역대 상 16장에서 인용했습니다.
“너희는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 행사를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 모든 기사를 말할지어다 그 성호를 자랑하라 무릇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그 종 이스라엘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 행하신 기사와 그 이적과 그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12절에 포함)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대상16;8-14)
내용 분 석
1. 시105;1-7 여호와께 대한 감사와 찬양의 권면
2. 시105;8-15 하나님께서 족장들과 언약을 맺으심
3. 시105;16-23 이스라엘이 애급으로 들어가게 됨
4. 시105;24-38 모세를 보내어 출애굽하게 하심
5. 시105;39-45 광야에서 인도하심과 언약의 성취
시105편 해 설
1. 시105;1-7 여호와께 대한 감사와 찬양의 권면
1-7절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 행사를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기사를 말할지어다” “그 성호를 자랑하라 무릇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그 종 아브라함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 너희는 그의 행하신 기사와 그 이적과 그 입의 판단을 기억할지어다” “(5절에 포함)”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판단이 온 땅에 있도다”
1) 1-7절 “여호와께 감사하며 찬양하라” 시인은 여호와께 대한 찬양의 권면으로 본시를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도우심” “기적적인 행사”를 마음껏 외치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구원받은 성도들의 마음도 시인의 마음과 같을 것입니다. “기적적인 구원의 은혜” “마음에 주신 즐거움과 평안” “하나님께 올릴 새 노래” 감사해서 찬양하고 그 성호를 높이며 그 복된 이름을 전하여 모든 이로 하여금 하나님께 돌아와 영광을 돌리게 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3) “그 성호를 자랑하라”(Glory in his holy name) 하나님의 이름은 거룩합니다. 그리고 사랑입니다. 그 사랑이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상에 나타났고 우리는 그 은혜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은 선물입니다. (엡2;8)
3) 참된 성도들이 자랑할 것은 지혜(智惠)도 용맹(勇猛)도 부(富)도 아닙니다. 명철하여 여호와를 아는 것으로 자랑해야 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렘9:23-24)
4) 시인은 하나님의 능력과 그 얼굴을(his strength; seek his face always)구하라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되풀이 되는 역사의 시련(試鍊) 속에서 자주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때마다 응답해 주셨습니다. 기도는 지옥(地獄)을 천국(天國)으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무기라고 어떤 분은 말했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삽니다. 그리고 구별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너희 사면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무한 자리에 심은 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인수로 양 떼같이 많아지게 하되 제사드릴 양 떼 곧 예루살렘 정한 절기의 양 떼같이 황폐한 성읍에 사람의 떼로 채우리라 그리한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느니라“ (겔36;36-38)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 저희는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저희 말을 듣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요일4;4-6)
5) “아브라함의 후손과 야곱의 자손” 시인은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을 향하여 그의 행하신 그 기사(the wonders)와 그 이적(his miracles)과 그 입의 판단(the judgments he pronounced)을 기억하라 했습니다. 신약의 하나님의 자녀 된 교회(敎會)들도 그 기사와 그 이적과 그 입의 판단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우리들로 하여금 주님을 믿고 감사하며 찬양(讚揚)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 주는 광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는 붙드시고 악인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 (시147;5-7)
2. 시105;8-15 하나님께서 족장들과 언약을 맺으심
8-15절 “그는 그 언약 곧 천대에 명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이며 이삭에게 하신 맹세며”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영한 언약이라”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 기업의 지경이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 “때에 저희 인수가 적어 매우 영성하며 그 땅에 객이 되어” “이 족속에게서 저 족속에게로, 이 나라에서 다른 민족에게로 유리하였도다” “사람이 그들을 해하기를 용납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연고로 열왕을 꾸짖어 ”이르시기를 나의 기름 부은 자를 만지지 말며 나의 선지자를 상하지 말라 하셨도다“
1) 8-15절 “족장들을 통한 언약의 전수” 시인은 이스라엘은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통하여 역사가 형성되었는데 하나님은 그 언약의 말씀을 천대(for a thousand generations)
에 명하신 말씀을 식언(食言)치 않으시고 기억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에 대한 호의(好意)는 언약에 근거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의 범위는 아브라함의 자손에 국한 된 것이 아니고 온 세계를 향해서 하신 언약입니다.
3)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the covenan)과 이삭에게 하신 맹세(the oath)와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as a decree)를 믿고 따라 갈 때 위기(危機)가 와도 겁먹지 말고 그 위기를 말씀에 순종하여 잘 극복하면 반드시 승리의 기회가 있음을 후에 알게 될 것을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은 영원(永遠)한 언약(as an everlasting covenant) 입니다.
4) 하나님의 백성 된 성도들도 죄악(罪惡)과 불신(不信)과 시련(試鍊)으로 가득 찬 이 세상에서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뢰하며 영원한 약속의 말씀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 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창15;18-21)
5) “고난 받은 이스라엘의 선조”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을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지만 약속의 말씀이 그들에게 즉시 이뤄진 것은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란으로 블레셋으로 심지어는 애급까지 내려갔습니다. 많은 기근으로 인한 배 곱음과 시련과 생명의 위협까지 있었으나 하나님께서 지켜 주셨습니다.
6) “나의 기름부음 받은 자 상하지 말라” 성경에서 기름부음 받은 자들의 대표적인 사람들은 왕(王)과 선지자(先知者)와 제사장(祭司長)입니다. 기름부음을 받은 왕과 선지자와 제사장들은 예수님의 사역을 예표한 사람들입니다.
7) 예수님은 선지자로 이 세상에 오셨으며 기름부음 받으신 대 제사장이십니다. 장차 만왕의 왕으로 오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주와 그리스도가 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란 뜻은 기름 부음 받은 자란 의미입니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행2;36)
8) 하나님께서는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왕이나 선지자나 제사장들과 특별히 시대적으로 하나님께서 기름을 부어 쓰시는 종들에게 손을 대거나 해치지 말하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기름부음 받은 자를 치면 최가 됩니다. 그리고 저주를 받습니다. 죽습니다.
“다윗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용사가 아니냐 이스라엘 중에 너 같은 자가 누구냐 그러한데 네가 어찌하여 네 주 왕을 보호하지 아니하느냐 백성 중 한 사람이 네 주 왕을 죽이려고 들어갔었느니라 네 행한 이 일이 선치 못하도다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너희 주를 보호하지 아니하였으니 너희는 마땅히 죽을 자니라 이제 왕의 창과 왕의 머리 곁에 있던 물병이 어디있나 보라“ (삼상26;15-16)
3. 시105;16-23 이스라엘이 애급으로 들어가게 됨
16-23절 “그가 또 기근을 불러 그 땅에 임하게 하여 그 의뢰하는 양식을 다 끊으셨도다”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 발이 착고에 상하며 그 몸이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 말씀이 저를 단련하였도다” “왕이 사람을 보내어 저를 방석함이여 열방의 통치자가 저로 자유케 하였도다” “저로 그 집의 주관자를 삼아 그 모든 소유를 관리케 하고” “임의로 백관을 제어하며 지혜로 장로들을 교훈하게 하였도다” “이에 이스라엘이 애굽에 들어감이여 야곱이 함 땅에 객이 되었도다”
1) 16-23절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땅에 기근이 들게 하셨습니다. 양식(糧食)이 없어 할 수 없이 양식을 구하려 애급에 내려갔습니다. 이스라엘은 애급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언약을 지키시려 한 사람 곧 요셉을 먼저 애급으로 내려가게 하셨습니다. 요셉은 형들의 미움과 시련 중에서도 하나님과 항상 함께했습니다.
2) 요셉은 여호와의 말씀으로 단련(鍛鍊)을 받았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은 그를 애급의 총리로 승급시켜 가족과 이스라엘을 구원하게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요셉의 은혜로 애급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언약은 성취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가 지금까지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가하도다 요셉이 그 형들과 아비의 권속에게 이르되 내가 올라가서 바로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가나안 땅에 있던 내 형들과 내 아비의 권속이 내게로 왔는데 그들은 목자라 목축으로 업을 삼으므로 그 양과 소와 모든 소유를 이끌고 왔나이다 하리니 바로가 당신들을 불러서 너희의 업이 무엇이냐 묻거든 당신들은 고하기를 주의 종들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목축하는 자이온데 우리와 우리 선조가 다 그러하니이다 하소서 애굽 사람은 다 목축을 가증히 여기나니 당신들이 고센 땅에 거하게 되리이다“ (창46;30-34)
4. 시105;24-38 모세를 보내어 출애굽하게 하심
24-27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크게 번성케 하사 그들의 대적보다 강하게 하셨으며” “또 저희 마음을 변하여 그 백성을 미워하게 하시며 그 종들에게 교활히 행하게 하셨도다” “또 그 종 모세와 그 택하신 아론을 보내시니” “저희가 그 백성 중에 여호와의 표징을 보이고 함 땅에서 기사를 행하였도다”
1) 24-27절 “이스라엘의 잠시(暫時)적인 평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일시적인 평안을 누렸으나 또다시 하나님이 허락하신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애급에서 크게 번성(繁盛)했으나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로운 왕과 방백이 일어나 이스라엘은 그들의 마음이 변해서 미워함과 압박(壓迫)을 받아 멸절(滅絶)당할 위기(危機)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 모세와 아론을 보내셨습니다. 이는 장차 이 땅에 구원사역을 이루실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이스라엘은 요셉의 은혜로 잠정적인 평안을 얻었지만 애급은 이스라엘이 안주(安住)할 곳이 아닙니다. 떠나온 고국을 생각해야 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서 선민으로써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하나님께서 애급 땅에서 많은 기적을 행하신 것은 자기 백성의 구원은 물론 애급사람들이 섬겼던 “태양 신” “개구리 신 ”나일 강의 신“등 그들의 신(神)은 신이 아니요 그런 것들의 무기력함을 보여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4) 오늘 날에도 세계도처에 생명이 없는 이방 종교(宗敎)와 권력(權力)과 돈과 과학만능주의 둥의 악한 세력들이 창궐(猖獗)하여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믿음을 갖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믿음을 가지려면 성경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또 그에게 부종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시니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 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하리라“ (신30;19-2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6)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롬3:23-24)
28-38절 “여호와께서 흑암을 보내사 어둡게 하시니 그 말씀을 어기지 아니하였도다” “저희 물을 변하여 피가 되게 하사 저희 물고기를 죽이셨도다” “그 땅에 개구리가 번성하여 왕의 궁실에도 있었도다” “여호와께서 말씀 하신즉 파리 떼가 오며 저희 사경(四境)에 이가 생겼도다” “비 대신 우박을 내리시며 저희 땅에 화염을 내리셨도다” “저희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치시며 저희 사경의 나무를 찍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황충(蝗蟲)과 무수한 메뚜기가 이르러” “저희 땅에 모든 채소를 먹으며 그 밭에 열매를 먹었도다” “여호와께서 또 저희 땅의 모든 장자를 치시니 곧 저희 모든 기력의 시작이로다” “그들을 인도하여 은금을 가지고 나오게 하시니 그 지파 중에 약한 자가 하나도 없었도다” “그들의 떠날 때에 애굽이 기뻐하였으니 저희가 그들을 두려워함이로다”
1) 28-38절 “애급에 임한 이적과 재앙” 하나님께서 애급에 내린 재앙을 통해서 만유(萬有)의 주인은 누구신가를 명백히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애급 왕 바로와 그의 신하들은 기상의 이변과 재앙들을 보고 두려움에 사로잡혔음에도 불구하고 완고(完固)한 마음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사탄의 특성입니다.
2) 애급의 10가지 재앙은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것입니다. 10이라는 숫자는 가득 찬 수(數)로 부족함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모세가 바로에게 예고했고 예고(豫告)한 그대로 일어났습니다. 완고한 바로는 마지막 재앙인 장자 심판에 이르러서야 더는 견딜 수 없어서 이스라엘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3) “애급의 열 가지 재앙” 열 가지 재앙은 (출7;14절-12;36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4) 첫 번째 “피 재앙”(changed into blood) 애급의 모든 강과 하수가 피로 변했습니다.
5) 두 번째 “개구리 재앙”(with frogs)개구리가 애급의 온 땅을 덮었습니다.
6) 세 번째 “이 재앙”(the dust will become gnats)땅의 티끌들이 이로 변했습니다.
7) 네 번째 “파리재앙”(send swarms of flies)애급의 온 천지가 파리로 뒤덮였습니다.
8) 다섯 번째 “악질 재앙”(a terrible plague)애급의 가축들이 악질 종기로 죽었습니다.
9) 여섯 번째 “독종 재앙”(festering boils)사람들과 짐승들이 지독한 피부병에 고통을 겪었습니다.
10) 일곱 번째 “우박재앙“(the worst hailstorm)애급 전국에 우박이 내렸습니다.
11) 여덟 번 째 “메뚜기 재앙”(bring locusts)애급 전역에 메뚜기 떼가 창궐했습니다.
12) 아홉 번째 ”흑암재앙”(total darkness covered all Egypt)애급 전체를 어두움이 뒤덮었습니다.
13) 열 번째 “장자 재앙”(Every firstborn son in Egypt will die)애급의 처음 난 것은 다 죽었고 온 애급이 초상집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장자(長子)는 죽지 않았습니다.
14) 열 가지 재앙(災殃)은 애급의 토종 신들과 싸움이었습니다. 그들이 신격화(神格化)했던 개구리 떼에 의해 도리어 재앙을 당했는데 여러 가지 재앙의 천재지변은 만유의 주인이 누구이신지를 명백하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분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이십니다.
15) 애급 인에게 가장 치명적(致命的)인 타격은 장자의 죽음으로 민족 전체가 멸망의 위기에 빠지자 그들은 굴복했습니다. 바로는 이스라엘이 어서 떠나기를 바랐습니다. 재앙으로 인하여 황패하게 된 애급의 모습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상해(傷害)하는 자들이 받을 형벌에 대한 심판의 모습을 보여 준 것입니다.
16) 이스라엘이 애급을 떠날 때 그들의 은금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애급은 무척 기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애급에서 가지고 나온 것으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17) 이스라엘의 출애굽의 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430년 동안의 종살이를 끝내고 하나님께서 정하신 땅 곧 거룩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향하여 출발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의 기쁨은 어떠했겠습니까? 기뻐서 노래했습니다. 이 사건은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받게 되는 예표이며 모형입니다.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고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하고 모세와 아론을 바로에게로 다시 데려오니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갈 자는 누구 누구뇨 모세가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노소(男女老少)와 우양(牛羊)을 데리고 가겠나이다“ (출107-9)
“애굽 사람들은 말하기를 우리가 다 죽은 자가 되도다 하고 백성을 재촉하여 그 지경에서 속히 보내려 하므로 백성이 발교되지 못한 반죽 담은 그릇을 옷에 싸서 어깨에 메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으로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의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 (출12;33-36)
5. 시105;39-45 광야에서 인도하심과 언약의 성취
39-45절 “여호와께서 구름을 펴사 덮개를 삼으시고 밤에 불로 밝히셨으며” “그들이 구한즉 메추라기로 오게 하시며 또 하늘 양식으로 그들을 만족케 하셨도다” “반석을 가르신즉 물이 흘러나서 마른 땅에 강 같이 흘렀으니” “이는 그 거룩한 말씀과 그 종 아브라함을 기억하셨음이로다” “그 백성으로 즐거이 나오게 하시며 그 택한 자로 노래하며 나오게 하시고” “열방의 땅을 저희에게 주시며 민족들의 수고한 것을 소유로 취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로 그 율례를 지키며 그 법을 좇게 하려 하심이로다 할렐루야”
1) 39-45절 “언약의 성취” 시인은 이스라엘 백성이 겪었던 역사적인 사건을 기술함으로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종살이 했던 애급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것으로 끝이 아니고 광야의 길을 인도 하셨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보호(保護)하시고 인도하셨습니다.
2)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하늘을 열어 만나로 또한 메추라기를 양식으로 반석에서 물을 내어 마시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사실은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기억하신 결과 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많은 역경(逆境)속에서도 가나안 땅에 들어간 것처럼 거듭난 그리스도인들 역시 의가 거하는 새 하늘과 새 땅에 반듯이 들어갈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네 자손은 사 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해가 져서 어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창15;13-17)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밷후3:13-14)
3) 출애굽 사건의 10가지 재앙을 소개한 시인은 이제 출애굽의 모습을 노래합니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냥 나오지 않았습니다. 은과 금의 재물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장자(長子)의 심판이 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명도 죽지 않았고 오히려 은금 패물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노래를 부르게 하셨습니다. 죄인으로 있다가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았을 때 우리는 감사하고 즐거워서 기쁨으로 찬양했습니다.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비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그가 바로의 병거와 그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그 택한 장관이 홍해에 잠겼고 큰물이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돌처럼 깊음에 내렸도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출15;1-6)
결 론
시105편 본시는 이스라엘의 역사적(歷史的)인 사건 즉 아브라함 때부터 가나안 정복(征服)까지를 상기시켜주는 시입니다. 잊을 수 없는 것은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인자(仁慈)와 애급의 종 되었던 그의 백성을 잊지 아니하시고 아론과 모세를 보내어 그 백성을 구원하신 놀라운 일입니다.
아브라함과의 언약(言約)은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 주는 증거가 됩니다. 하나님은 그 언약을 기억하시고 이스라엘을 종살이 하던 애급에서 구원(救援)해 주셨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신 신실(信實)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그 백성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이제 그의 백성 된 자들은 그 언약을 기억하고 순종(純宗)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본래 우리는 죄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죄인 된 인간을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을 독생자이신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심으로 확신(確信)시켜 주셨습니다. 그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저주를 받으시기까지 하시면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이제 영접(迎接)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이며 감사한 일입니까? 눈물이 나오려고 그럽니다. 주님께 감사합시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롬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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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축복의 열쇠 원문보기 글쓴이: 보아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