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새 요란하게 울려대던 호우경보 카톡소리에 눈뜨자 장산에 왔다. 8일전 삽목한 산수국 아무탈 없다. 이제 물줄 걱정 덜었다.
사진으로 모니터링한 리포팅입니다.
1. 1,2,3 사진은 비온후의 깨끗한 장산 생태.경관지역의 모습을 습지 파고라에서 촬영해 본 것입니다. 09:30
2. 4,5,6,7사진 습지식물들의 왕성한 성장 모습과 웅덩이 생명수 가득함에 풍요를 느낀다. 잠자리는 촬영 못함.10:00
3. 8,9사진 7.6일 삽목한 장산야생화 산수국 삽수 어떻게 되었을까? 걱정돼 확인했더니 회복력으로 살아났네. 10:30
4. 10,11사진 부끄럼없는 무당개구리가 내가 살곳이라고 포접하면서 서식지 영역표시한다. 그래 함께 살아라.10:40
5. 12사진은 거미와 야생벼 줄이다. 참 재미있다. 이렇게 거미줄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거미는 거꾸로. 10:50
6. 13사진의 물오리나무 가지에 천연기념물 팔색조가 날아왔었다 놀라 계곡쪽으로 날아갔다. 무슨일일까? 11:00
7. 14번 사진 물오리나무에는 꾀꼬리 어미와 새끼들 이소후 훈련하느라 이곳으로 날아온다. 과목은 황조가. 11:10
8. 15, 16번 사진 고추나물꽃. 이 개체는 도감에서의 해설내용 보다 훨씬 크다. 자연환경 조사 정밀하게 해야. 11:30
9. 17, 18번 사진으로 폭우에 이 아름다운 큰 하늘나리 아무런 피해 없었음을. 이꽃 7월 야생화 깃대종으로 11:40
◆ 야생의 소리와 생태계를 보호합시다. - 하늘과 땅 물과 공기를 -
첫째, 이곳은 군사시설보호지역으로서 자연공원법이 정하는 생태경관 지역으로 지정된 반딧불이 복원지다.<2017.8.9>
둘째, 자연자원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미래세대에서도 함께 누려질 수 있도록 보존하는 실천의지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셋째, 공해와 오염없는 자연환경의 지속으로 야생 생명체들이 함께 누리는 공간으로 인간 간섭 최소화를 약속합시다.
우리 모두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이곳의 주인이 100년후에도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자신이 바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 많은 것들이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중요하게 해야할 일은 먼저 움직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생각의 힘이 강할지라도 생각만으로는 이루어 내기가 힘듭니다. 당신의 한 걸음이 시작입니다.
첫댓글 습지의 물오리나무 새들이 이동할때 필요한 정류장임을 알았다. 모두가 용도가 있음이여......
삽목 성공여부 아직 판단 이른것 아니예요. 더위가 한참 남았는데요. 여하튼 희망적이라니 축하드립니다.
생태경관보전지역 잘 보존하여 미래세대로 이어줍시다.
얼마전 인간극장에서 출연하신 분이 풀한포기도 함부로 대하지않고 자연을 보전하면서 농사를 지으시는데.그 이유는 지구상의 일부를 본인이 지키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해맑게 웃으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는데, 우리 장산에도 삽목하고 매일매일 관찰하고 보살피는 분이 계셔서 아주 감동적입니다.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