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문화제의 화려했고 아름다웠던 불꽃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상처로 많이 아픕니다.

[이춘매(09 제9대학생회장)]

전북학생회카페..전북이용찬(4년대표)글

가급적이면 타 지역 학우님들을 자극하는 글은 피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그리고 행사를 진행하며 "우리가 정말 문화교양학과를 다니는 학생들이 맞는가?" 수도 없이 자문해 보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몇 자 적어봅니다.

일부는 어쩌면 그리도 이기적일까? 하는 분들도 많았고 눈물 나도록 정말 고마웠던 분들도 많았습니다. 행사장 도우미가 되었다가 한 컷이라도 기록사진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카메라를 들었다가 놓았다가를 수 없이 반복해야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건 저만의 예외적인 이야기는 아닙니다. 행사 준비까지 불과 10여 명의 재학생들이 거의 모든 준비를 끝냈고 행사 당일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동문들이 팔을 걷어붙여야 했습니다.

저도 그랬지만 여학생들은 남편을 남학생들은 부인들이 이번 행사에 동원되어야 했을 만큼 우리의 상황은 절박했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에 살고 계시는 분들의 반응은 문화적 소양에는 함량 미달의 반응들을 연속적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음식이 모자란 다부터 테이블이 마음에 안 든다,

당신들 이정도 밖에 안 돼요?......., 도대체 같은 학우인지, 아니면 우리를 음식점 점원으로 보는 것인지, 아무리 그렇다 해도 이도 저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우리를 힘들게

했었습니다.

특히 잠깐 동안 빗방울이 흩뿌렸을 때의 반응은 오랫동안 남을 듯합니다. "내 이럴 줄 알았다. 비옷도 준비 안했지?" 하며 경멸하듯 무섭게 노려보던 학우님들의 모습에서는

모두가 얼굴들까지 하얗게 질리게 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잠깐 지나가는 비였기에 망정이지 정말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준비하고 대접하며 좋은 인상을 심어 주려고 피나는 노력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학우님들의 태도와 말씀들은 마치 우리가 준비한 문화제가 죽을 쑤기 바라는 듯 했습니다.

더는 우리 전북 학우들을 하인 다루듯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런 상황들을 어떻게 다 참을 수 있었는지 참으로 대견했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게 다 이제는 추억의 한 조각이 되겠지요. 참으로 격동의 순간들이었습니다. 모두가 슬기로웠고 몸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우리의 노력이 일부 학우들에게는 여전히 함량미달로 보일지 몰라도 제 생각에는 편차는 있어도 우리의 노력을 더 좋게 보아주는 이들이 더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금 전북지역 최경식 학우님을 비롯한 모든 학우님들과 동문 선배님들께 정말 수고하셨다고,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盡人事待天命이라고 우리가 최선을 다했으니 평가는 하늘에 맡겨야겠지요.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북최경식 학생회장 댓글~~~~~

문화제 행사 뿐아니라 누구든지 손님이 주인으로 주인이 손님으로 바뀔수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그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 분명합니다. 이번 문화제는 쪽박을 대박으로 바꾼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쪽박차고 쫒겨났다가 대박을 터뜨리지 않았습니까? 쪽박은 누구나 찰수 있지만 대박은 아무나 터뜨리지 못합니다. 우리에게 대박을 터뜨릴수 있는 기회를 준 문화교양학과 전국 학우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전북학우분들께 너무 많은 희생을 요구해서 미안합니다. 내년부터는 우리가 손님이 이 되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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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학생회장 이춘매입니다.

결국 이렇게 하는것이...제가 사랑하는 우리 서울학우들에게 누가되면 어쩌나..

서울학생회장으로서 4일째 가슴앓이로 아파하며 저 두 학우에게 좀 더 성숙한 행동을 보여줄

것을 호소하며 기다렸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조금 더 성숙된 마음으로 포용하려 여지껏 불합리한것도 참아왔고 학우들이 불편했어도 좋은

추억 만들어 왔으면 나름 잘되어진 행사고 서로 박수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겨내고 싶었고

나무보다는 넓은 숲을 보기위해 그저 상처난 글만 내려달라고 아무리 달래도 소용없는 고목이

었습니다.

올 문화제 준비과정에서 열악한 장소때문에 전대미문의 사건이 생기며 잡음속에 시작되었지만

전북측의 개최로 재결정이 된 후부터 문화제가 끝난후 월요일 낮까지 저는 문화교양학과 전국

수석이자 가장 큰 지역인 서울회장으로 최선을 다해 협조하며 문화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기쁘게 동참했습니다.

열악한 장소야 어쩔수 없었지만, 전국문화제로는 처음 시도했던 야외행사의 특성을 살려서 잘

치러졌다고 나름 생각했기에 전북임원중 어느분하고는 악수로 그리고 어느분하고는 감동의

눈물로 포옹하며 “적은 인원으로 대행사를 치르느라 얼마나 고생하셨냐”며 따스한 마음을

나누었고, 전북최경식회장에게도 수차례에 걸쳐서 정말 수고하셨고 잘해내셨다고 인사를

건넸고 문자도 보냈지만 저를 포함한 전국문화교양학과 지역회장들에게 지금까지 한번도

고맙다는 인사도 문자도 공식적으로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상경하자마자 서울학생회카페와 전국문화교양학과카페에 문화제참가한 학우들에게

인사를 남기고 전북의 고생하신 동문선배님과 최경식회장 그리고 문화교양학과전국회장들에게

야외특성 잘살려서 전북학우들의 정말 고생많이 하심이 느껴졌다며 그동안 수고들 하셨으니

맘편히 쉬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런데...전국문화제 불꽃의 여운이 아직 가시기도 전,

월요일의 출석수업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전국문화제를 잘 치러낸 전북카페를 구경하기 위해

기웃거리던중,

저는,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서울학우들을 지칭한 위의 글이 미소를 머금고 사진을 구경하던 저의 뒤통수를 사정없이 아프게

때렸습니다.

밤10시30분...최경식회장에게 전화해도 받지를 않았습니다.

저는 다음날 출석수업시간에도 온통 내 사랑하는 서울학우들에게 상처를 주고있는 글때문에

수업을 제대로 할수없었고 귀가후 밤늦은 시간에 다시 전북최경식회장에게 전화를 해서야

겨우 통화를 할수있었는데 “고생하며 멋지게 문화제 잘 치렀는데 왜 또 그러느냐고...서울회장

으로 기분이 좋지않으니 이용찬학우의 이글과 약3시간 진행중 딱 한장올려진...우스꽝스러운

제사진을 좀 내려주라고 하라”며 그날의 상황설명을 최회장에게 자세히 설명 했습니다.

저는 이용찬학우는 그렇다치고 최경식회장은 전북을 대표하는 회장으로서 이용찬학우를 말리기

는커녕 거기다가 한술더 떠서 비아냥거리는 댓글을 남기는것을 보며 심히 안타깝고 가슴이

답답했으며 그래도 한지역의회장인데..당연히 미안하다며 그렇게 해주리라 믿으며 통화했더니..

대화중 전화를 뚝~끊어버립니다.

다시했더니...통화하고 싶지않습니다...하며 또 끊습니다.

또 걸었더니 전화기를 꺼놓았습니다.

이용찬씨 폰번호좀 주라고 문자를 보냈지만 아직 며칠째 연락조차 없었습니다.

이용찬학우 전화번호를 몰라서 이용찬학우에게 장문의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정말 정중하게...손톱만큼도 거슬리지않게...그날의 상황 설명과 문화제를 잘 치렀는데 궅이

왜 그러느냐..저 글과 보기거북한 제사진도 내려주시라고 정말 정중하게 부탁을 거듭했습니다.

조금전 전북카페 가보니..둘다 버젓이 그대로 있고..조회수는 사정없이 올라가 있습니다.

올린대표와 맞장구치는 회장은 또 그렇다쳐도 다른학우들도 이상황에 같은 생각인가요?

힘들게 수고해서 만든 문화제를 왜 좀더 아름답게 유종의미를 거둘수있도록 충고를 하는 사람이

없나요?

아니면 저처럼 대화가 통하지 않던가요?

설마 저 두학우가 하는 행동이 분명 옳지않다고 생각하며 안타까워하는 학우도 분명 계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날의 상황이란...이렇습니다.

일손이 모자란 전북과 많은인원의 서울..양측의 편리를 위해 미리서 방갯수만 주면 우리가

알아서 배정하기로 했고 약160명의 학우들이 기분좋게 숙소해 도착해 제가 묵을 방을 입실하자

찜통 그 자체여서 땀이 비오듯 했으며 화장실 문은 반쯤 떨어져서 기울어 있었고 세면대도

흔들거리며 위험한 상태였으며 그 흔한 두루마리 휴지 하나 없었지만 웬 남자의 트렁크팬티는

덩그마니 뒤집힌채 걸려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전북임원에게 세번이나 가서 휴지를 요청해

보았지만 앞쪽에 가져다놨다고만...휴지는 없었고...결국, 우리 임원이 다시 가서 가지고

와야만 했습니다.

그래도 좋았으며 모두 들뜬마음으로 주황색으로 갈아입은 서울학우들은 식당으로 향했는데...

저도 저녁을 먹지못했지만..나중에는 반찬이 한가지밖에 없어서 많은 학우들이 저녁을 먹지

못했다고 합니다. 식당 입구는 질퍽거렸으며 음식물 찌꺼기가 범벅이 되어 뒹굴었고 식당내의

음료수대는 고장이었으며...

제가 알기로 그날 참가학우 중 약70명정도가 식사를 제대로 못한걸로 전국회장들회의석에서

전해졌고 그 다음날은 각지역 집행부임원5명씩은 학우들 먹여야하니 아침을 거르게하고 남으면

나중에 먹으라고 급하게 조치를 했습니다.

그후...개막행사는 이미 시작되었는데...행사장으로 나온 서울학우들이 맨좌측 서울좌석 깃발이

꽂힌 자리에 앉기 시작했더니 약60명은 앉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서울학우들이 옆의 경기지역자리까지 차지하자 경기학우들도 항의를 했습니다.

저는 서울학우들을 서서 기다리게 하고 최경식회장에게 세번이나 찾아가서 어찌해야하냐고

물었더니 식당식사가 완전히 끝나면 식탁과의자를 들고나와서 앉아야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밥도 못먹었다는 학우들에게 조금있다가 맛있는음식 나오면 드시라고 다독거리며...

식사시간끝나면 식탁과의자를 내올것이라고 조금만 기다리시라고 달랬습니다.

결국 우리 서울의 평균연령 50대중반인 여학생들이 식당에서 그 무거운 식탁과 의자를 낑낑

거리며 손수날라다가 맨 구석자리로 한줄을 더 만들어서야 자리에 앉을수 있었습니다.

저는 회장단입장과 2부~주제별경연대회~진행로 준비해야했기에 울 학우들을 챙기지도 못했던

상황입니다.

2부 행사 진행자...처음에 저에게 진행을 맡아서 해주십사 하고 최경식회장의 정중한 요청을

받아서 박원대전국회장과 의논한결과 전국수석이고 서울회장이니 진행맡기로 승낙은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내키지않고 전북학우가 맡아서 하는것이 나을것같아서 다시 최경식회장에게

반환했지만 며칠뒤 임원회의에서도 그렇게 결정했노라며 다시 정중한 부탁을 해왔고 재차 임원

들이 동의한거냐고 확인후 맡은거였습니다.

무대에 올라가서 첫 강원지역경연팀의 공연이 시작하자 그렇게도 7개월간 우려했던 비가 쏟아

지기 시작했고 진행하려던 테이블위의 대본이 비에 젖어버리고 말았으며 무대위에서 내려다본

행사장은 이미 술렁대기시작했습니다. 일부는 현관으로 피해들어가기 시작했고 우산을 준비한

학우들은 다행이지만 그렇지못한 학우들은...주관측에서는 그즈음 계속되는 비를 무시하고 그

흔한 일회용 비옷하나 장만해 놓지않았습니다.

진행자였던 저도 너무도 당황스러웠으며 대본도 젖은상태에서 즉석 멘트로,

“여러분~비를 좀 맞으면 어떻습니까? 이행사를 위해서 전북학우들은 지난 1년간 애간장을

태웠습니다. 저도 아침에 미용실에 가서 2만원주고 머리드라이를 하고 왔지만 비...흠뻑

맞겠습니다. 비가 오더라도 여러분들도 자리뜨지 마시고 끝까지 함께하는 문화교양인이

되셨음 합니다.”하고 멘트를 했습니다.

그런후에 조금 진정이 되었고 다행히 세번째팀 공연후 비는 우리모두의 간절한 바램이 하늘에

닿았는지 멈췄습니다. 그나마 천만다행이고 감사했니다.

전북학우들이 가슴 졸였을 것도 안타까웠고, 우리 학우들이 비를 맞지 않고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음에...

하늘을 수없이 쳐다보며 저는 2부 행사를 마쳤고 비가 멈춤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무대를 내려 올 수 있었습니다.

문화제 준비기간중 열악한 장소때문에 전국회장단들이 6번이나 지역을 돌며 비상회의를 했을때

수련원현지답사를 했던 저는 걱정이 태산이었습니다.

졸업생들의 졸업사진을 찍는일도 언제부턴가는 문화제행사의 일부가 되었는데 도대체 나무다운

나무 한그루가 보이지 않고 썰렁한 운동장뿐이었습니다.

저는 서울지역에서 참가한 60명의 4학년 학우들도 걱정되었지만 전국에서 참가한 졸업예정자

들이 실망할것이 심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조심스레 서울동문선배님들께 졸업사진촬영을 위한 "포토죤"부탁을

드렸고 사랑하는 울 동문선배님들..너무도 감사하게 단3초도 걸리지않은 대답은..우리 문화교양

학과의 후배들을 위해서인데 서울동문회에서 적극 협조해서 만들어주시겠다고..동문선배님들

비가 억수같이 내리던날 방송대본교에 가셔서 촬영하고 계셨고 약40만원들여서 사흘간 꼬박

만들어 협찬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꽃다발도 전북에서 준비하겠다고 했는데 결국 못하겠다고 해서 서울학생회에서 모두

준비해간 꽃다발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새벽부터 전국졸업예정학우들은 들뜬 표정으로...이 학사복을 입을려고

수십년을 기다렸다..며 행복하게 그 포토죤앞에서 서울학생회에서 준비했던 꽃다발을 번갈아들고

예쁘게 사진을 찍을수있었고 상경후 카페마다 올라있는..수십년을 기다렸다가 학사복을 입은

학우들 사진을 보며 동문선배님들도 제 마음도 한없이 뿌듯하고 행복했으며 빛나는 전국문화제

행사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시작전부터 워낙 시끄러웠기에 서울에서 적당한 인원만 참석할까 생각도 생각했지만 전국의

행사인데 그래도 협조 잘해서 잘 치러내야한다며 작년보다 60여명이 더 많은 약160명을 버스

4대에 나눠 인솔하고...전주가는길 내내 폭우로 걱정되긴 했지만...즐거운 마음으로 전주를

향해가면서 버스마다 찾아가서 혹여 조금 장소가 미흡하더라도 배낭여행도 하려니와 학생이니

하룻밤 좀 불편하면 어떻냐고 이해하시라고 당부를 했습니다.

돌아오늘 버스4대를 모두 올라가서 처음 야외행사로 치러진 너무 멋진 문화제에 함께해줘서

감사하고 불편했던것은 이해하고 좋은것만 추억하는 서울학우들이 되시라고 인삿말을 했으며

불꽃의 여운을 가슴에 꼬옥 담아서 서울로 돌아왔었습니다.

여러분~그날의 상황은 이랬습니다.

우리서울학우들이 조금 투덜거릴수는 충분히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많은인원이 모두 예수님이고 부처님은 아니잖아요?

학생들의 참가비를 거둬서 치르는 행사인데 당연히 주관측의 무성으로 빚어진 상황들에 가령

누가 불만을 표시했다 하더라도 되레 주관측에서 미비했던점을 돌이켜보며..미안하다고 사과를

해도 시원찮을 상황의연속이었지만 우리 학우들..돌아와서도 누구하나 싫은소리 하지않고 넘

좋았던 추억이 되었다고 저한테 수고했고 감사하다고 격려문자도 쇄도했습니다.

서울학우들이 문화적소양이 함량 미달이라구요?

저렇게 이해불가 언행을 보여온 최경식회장과 이용찬대표는 어떻습니까?

문화적소양이 함량 초과입니까?

서울학생회에서는1년에 여러차례 큰 행사를 치르기때문에 행사하나를 성공적으로 하기까지는

임원들이 얼마나 수고하는지...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있기에..힘찬 박수도 쳐드렸고...최선을

다해 제가 할수있는 부분은 협조하며 조금이나마 힘이되어 주기위해 수석으로서 서울회장으로서

노력했습니다.

학우여러분~그 결과는 바로 저렇습니다.

아무리 학우들이 칭찬을 해도 혹여 미비한 부분이 뭐였나? 돌이켜보며 짚어봐야 할건데...저런

글에 회장의 역할은 말리고 다독거리고 봉합해서...그동안 학우들이 죽어라 고생한 보람을 보상

받으며 만족해야 하고...우리모두 미비한점을 가슴에 뭍고 박수쳐줄때 좀더 겸손하게 머리숙여야

더욱 빛이날건데...

쪽박으로 쫒겨났다가 대박났니~내년엔 우리도 손님이니~라고 맞장구 치며 비아냥거립니다.

참고로 내년 전국문화제는 서울에서 개최하는데 학생회장이 정식으로 발표문도 써 올리기전

입니다. 기적이나 대박은 바로,

저런 특이한 성품의 두분을 선봉장으로 그 큰행사를 치러내기까지는 전북학우들이 얼마나 고생

하며 해낸 결과일까?...바로 그것이 바로 기적~! 이고 대박~! 인거 같습니다.

그렇게 정중하게 장편의 글을 이메일로 보내서 문화제 잘 해냈으니 좋은마무리 하자고.. 글과

사진을 내려주라 부탁해도 요지부동으로 무시를 해버리는 태도를 보며..지금5시가 넘는 이 새벽

까지 잠못이루며 4년간 학생회임원으로서..또..서울학생회장을 하면서 이순간 가장 부끄러운

글을 지금 쓰고있는 제 심정은 그누가 매를 때려도 달게 받을 각오로 쓰고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이 상황이 전개되기까지는 전적으로 전북학생회의 집행부 두임원때문에 발단

되었음을 알려드리며 정말 아름답게 문화제를 마무리해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기뻐했었으면

좋았으련만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씁쓸해하실 학우님들도 계실겁니다.

저도 많이 많이 가슴이 아프고 참아낼려고 애를 써봤지만 대화가 통하지않고 교양이 통하지

않은 사람과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저는 서울학우들에게 이글을 씁니다만 문화교양학과

수석부회장으로서 혹여 이글을 읽게되실 전국학우님들께도...부끄럽기도 죄송하기도 합니다.

서울학생회장 이춘매 올림.

이하 댓글,

이춘매(09 제9대학생회장) 12.08.30. 05:54

많은생각 끝에 한숨도 못자고 이글을 썼습니다. 화가 많이 나고 마음이 아픕니다. 공지사항이 아니지만 일단 이곳에 올린점 학우님들 양해해 주십시오.

 

 

임환균(06 제6대학생회장) 12.08.30. 09:13

참으로 안타깝군요....우여곡절끝에 나름 잘끝나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올라왔는데 아직도 끝나지 않았군요.....항상 제일 많은 인원이 움직이기에 제일 많은 고생을 하고도 평이 이러니 어찌해야할꼬.....이춘매 회장님 큰지역의 회장답게 큰마음중 조금의 상처라생각하고 마음 달래기 바람니다.....누가 머라해도 그대 뒤에는 믿고 따라주는 전국의 절반가까운 서울학우들과 동문들이 있음을 .....

 

 

김은심(10서울) 12.08.30. 09:42

저도 학생회 임원으로써 전북학생회의 수고하심에 감사하고 잘 알고 있습니다! 행사 하나하나 얼마나 힘든지 과연 잘치른 행사인지 마음졸였던 적도 많습니다. 비 개인 노천까페에서 날새어 기타치며 노래하며 다른지역학우들과 정말 마음 따뜻함을 느끼고 왔다 생각했는데...마음이 아픕니다.
부족함이 무엇인지 한번더 생각하구 잘함에 있어 서로 칭찬하구 그래야 더 발전하는게 아닐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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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10서울) 12.08.30. 14:00

문화제를 주체한 회장과 대표라는 사람의 소양이 이것밖에 되지 않으니 행사도 그 모양이였나 봅니다. 모든 행사가 맘에 들고 흡족해서 입 다물고 가만히 있었던 것이 아닌데 정말 어이없고, 화가 나네요. 열악한 환경에서 문화제가 치러지는 것을 알면서도 많은 학우님들과 함께 참여했는데 우리 서울에 왜 그렇게 불만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회장님의 글을 보니 우선 속이 후련합니다. 교양의 소양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의 행동에 상처받지 마세요. 우리 서울 학우님들은 회장님이 문화제 장소의 열악함에 노심초사 하고 그 수고도 알고 있으니 다른 지역에서 뭐라하든 우리 서울 학우님들만 바라보고 힘 내세요. 아자자 화이팅!!

 

 

박승옥(10서울) 12.08.30. 11:38

우리가 밥못먹고~지저분하고~그런거 다 괜찮습니다~ 사람은 다 똑같지 않기때문에 아무리 이해를 구해도 160명이 모두 같을순 없는겁니다~그리고 인원이 많다보니 확률에의해 불만도 더 많을 테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500여명의 참가 인원이 모두 염원하여 좋은날씨와 여건을 주었다고 생각하는데 전북측에서는 모두 본인들이 너무 잘해서 대박이라는등의 선배답지 못한 교만과 경솔함이?좋은 행사를 마치고도 결국은 마무리를 형편없게 만드는 이런 불상사를 만드십니까~참 안타깝네요~앞으로 전북지역은 손님으로서 문화인의 소양으로 어떠한 불만도없으실 자신이 있는 것인지요~

 

 

김은심(10서울) 12.08.30. 11:40

모든행사에 다 만족할수없음을 압니다! 정말 열악하지만 그들의 노고를 알기에 저희 학우들끼리 정말 수고했다고 칭찬도 했건만 어찌 마음을 몰라주고 이러한 발언을 하시어 마음을 아프게 하는지 전북측의 의도를 이해하지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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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일(10서울) 12.08.30. 12:40

전국 문화교양학과의 제일 큰 행사를 무사히 잘 마치고 열악한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하신 결과 미비한 점도 있지만 잘치루셔서 학생회 임원의 한사람으로 조금 맘이 놓였었는데 갑자기 문교인의 자질을 운운하며 생각지도 못한 글을 보게 되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개최 하신 전북학생회에서만 순조롭게 진행하시면 모든게 다 잘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다른 지역 회장님 들이나 임원님들이 문화제를 위해 수고하신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섯부른 일을 벌이셔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네요~ 서로 칭찬해 주고 위로하고 멋진 문화제의 유종의 미를 생각하신다면 좀 더 생각해 볼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군무(12서울) 12.08.30. 12:50

저에게는 처음 참관한 문화제.너무 좋았고 행복 했습니다. 지금도 친구들에게 문화제에 대해 자랑하니까요.처음 만난 학우들과 밤새워 이야기 하며 노래도 하고 했으니까요. 그런데 오늘 이런 소식을 듣게 되니 황당하다 못해 어이가 없네요. 어떤 행사든지 뒷 이야기가 없는건 아니지만 불편함에도 한마디 하지않고 묵묵히 따라준 학우들에게 비수를 꼿는거 같군요. 제가 보고 행동한 것은 참 아름다운 학우들의 모습 이었는데요. 어찌 이렇게 될수가 있는지 개탄스럽네요. 행사 주최하시는라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말씀 드렸으나 지금보니 아닌거 같네요. 안타깝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화제 참관한 학우들의 마음을 다칠까 염려됩니다.

 

┗ 신순애(충북093) 12.08.30. 14:37

내년에 충북학우님들 만나시면 따뜻하게 맞아주세요
저도 시간은 안되지만 가까운서울에서하면 가고싶은데
뵐수있음 좋겠네요 뵙게되서 반가웠습니다

 

 

송명희(12서울) 12.08.30. 13:37

모든행사가 그렇듯이 주최측이 고생하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행사를 주최한쪽이나 손님으로 간학우님들이나 조금은
부족하고 열악한다 해도 다 이해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런식의 특정지역을 겨냥하며 소양운운 하는것은
리더답지 못한 모양새로 보여지는군요.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다 보면 그런분들이 간혹 있겠지요. 그렇다고 전체를
모욕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배우는 학생답게 서로 돕고 이해해가야 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우리 회장님이 마음고생 해가며 행사 치루고 즐건 맘으로 돌아왔는데 상처를 크게 받으셨군요~힘내시고 우리 문교과의 사랑으로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김태희(11서울) 12.08.30. 15:01

밤을 지새우며 전국 학우님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모로 준비하시느라 많은 어려움도 있으셨겠지만 모름지기 행사중에서 가장 큰 행사인 전국문화제 입니다. 작은행사 하나만 치러도 많은 사람이 고생을 합니다. 그런데 잘 마치고서 이게 무슨 말이랍니까...칭찬과 격려가 있어야 할 아름다웠던 행사가 주최측 개개인의 소견과 잘못된 행동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으니 주최측은 전국 문화교양학과 학우들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이 행사는 전북지역 하나만의 행사가 아닙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야할 중요한 행사 입니다. 바른판단과 모든 학우들을 배려하는 크고 넓은 마음이 있어야 할 것 입니다.

 

 

허양(123경기) 12.08.30. 17:34

전북지역은 서울지역을 향한 易地思之를, 서울지역은 전북지역을 향한, 또한 易地思之를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최승렬(08 제8대학생회장) 12.08.30. 20:46

이춘매회장께서 마음 고생이 많으셨네요...함께하지 못해 미안해서 전화도 못했는데.힘내시고 너무신경쓰지 마세요. 서울학생회 임원들과 모든학우들이 이렇게 열과 성을 다하는 이춘매회장님께 늘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있으니..이번행사에서 이춘매회장이 사회를 본다기에 진행이 매끄럽고 모든 것이 잘 되었으리라 생각했는데....회장단과 전국임원 모두가 고생해서 만드는 전국문화제는 서로서로 조금 양보하고 이해하고 격려하며 서로 얼굴도 익히며 친목을 다져야하는 행사인데 조금이라도 서로 마음상하게 하면 안됩니다.늘 최선을 다하는 이춘매회장님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조만간 만나서 한잔해야겠네요.시간되는날 꼭 연락주세요.

 

┗ 조용수(09대경문교) 12.08.30. 17:13

잘 계시지요? 저하고도 한잔해야지요,

 

┗ 성지영(09서울) 12.08.30. 17:24

꼬리, 붙습니다!!!

 

 

박경애(09서울) 12.08.30. 17:20

그 꼬랑지 머리 회장은 그렇게 안 봤는데 쪽박대박 운운하며 자화자찬하더니 내년에 서울 문화제에서 복수라도 할 듯한 표현을 하며 손님이 주인되고 주인이 손님된다는 사실을 모르면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대놓고 서울을 비방하고 있네요..아무리 봐도 이건 너무 하지 않아요? 더구나 주최측 회장으로서..
거기 임원들은 일 잘해놓고 자축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뒷담화 하는 분위기였나 봅니다.. ㅠ ㅠ

 

 

김순덕(10서울 ) 12.08.30. 16:28

저는 얼마전 교통사고로 아직도 회복중인데도 이번 문화제에 참여 했지만 결국 부득이한 사정으로 전날 취소할 수 밖에 없어서 너무 속상했습니다 ~두번의 문화제를 참가하며 느꼈던 그 끈끈한 하나되는 문교를보며 항상 애정과 자부심을 가졌는데..그리고 걱정했던 행사가 너무 좋았다는 학우들의 말과 사진들을 보며 간접적이나마 그 기쁨을 공유 했습니다~ 그런데..정말 어른답지 못한 전북측의 처세에 실망이 큽니다.
이춘매 회장님! 신경 넘 많이쓰면 건강해 해롭습니다 ~임원님들의 버팀목이 있잖아요~마음 편한하게 계세요 !!

 

 

성지영(09서울) 12.08.30. 17:22

처음으로,

죄송했습니다. "회장님"하며 부르던 제 모습이요. 부추기지나 말것을, " 임원활동 하는 것만으로도 나름
의미가 있고 그리 보내도 괜찮을 것 같아"하셨던 말씀이 오늘은 어렴풋... 귓가에 맴돌아 고개만 떨구어졌습니다.
첫단추부터 잘못끼워지더니 결국 모습이 그리 흉하게 되어버렸네요. 시간이 걸리고 힘은 들더라도 다시 풀어
바로 끼우시렵니까? 회.장.님?...원하신다면 그리 하십시요~ 저희 임원들 같이 걷습니다.
여지껏처럼, 앞으로도요...함께!!

단, 마음은 아파하지 마세요. 말에게 채찍을 가함은 더 가속하기 위함인 줄 아뢰옵니다. 감히요~

 

 

최헌숙(11서울) 12.08.30. 17:33

나라에서행사를주관해도사람들백프로만족못시키는전북회장님알고있나요이회장님말씀처럼부천님이나예수님이아닌이상말이나오기도하는데어찌전북회장님과대표님은그런댓글을전혀문화교양인모습이아니것같군요하인이라구요본인들이그렇게생각했겠지요주인의식을가졌으면그런생각했겠어요?

 

 

이평순(09) 12.08.30. 18:22

공식적으로는 마지막일 것 같아서 그 날이 제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꼭 가야합니다' 했더니만 시댁에서 그러라고 대신 즐겁게 즐기다오라고... 행사를 처음부터 구경한 것이 처음인지라 기대와 설렘으로.. 전라도" 전주"하면 음식이 맛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 이틀내내 딸내미 문자,전화로 '엄마~ 전라도 음식맛있어'라고~ 거짓말하기는그렇고 '어엉.. 단체음식들이 다 그렇치 뭐 잘먹기위해서 여행다닌다니 집나오면고생이다'라는 말을했었던 기억이...
그래도 좋았었다 생각했고 또다른 새로운추억을 가슴속에 담고왔다고생각했는데... 아마도 그 쪽회장님께서는 큰행사를 치룰 수 있는 기회가 없었나봅니다. 윗글을 보고나니 씁쓸 ~

 

 

  김성기(12서울) 12.08.30. 18:30

회장님 마음 고생이 너무 크 십니다;;
저도 전북지역에서 게시한 글을 보았습니다. 언찮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합니다.
아쉬운 마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회장님께서는 너무 맘 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상사람들이 다 내 맘 같을 수는 없으며 그러한 과정에서 오해와 갈등이 발생 합니다.
부디 회장님께서는 문화교양학과 서울지역을 대표하시는 대표성과 내공을 갖추신
카리스마로 전북지역 회장님과 문제글을 게시한 학우님께 오히려 역으로 웃는 모습으로
포용하는 넓은 모습으로 접근하시기를 간곡히 청 합니다.
그래서 전국의 학우님들에게 감동적인 인상을 심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교수님들께서도

 

 

김성기(12서울) 12.08.30. 18:31

걱정을 하실 수 있는 사항이니까 더 더욱 회장님의 위기속에서 빛나는 진정한 용기란 이런
것이다 라는 모습과 행동을 보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회장님의 행동을 보면 전국의 학우들이 오히려 회장님을 지지하고 오히려 전북지역
학우님들도 회장님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서운하고 화난 마음 잘 추스르시고 흔히 하는 말로 아무일도 안 하는 사람에
비해서 열심히 일 하는 사람은 주변에 질투와 시기가 일어 날 수도 있습니다.
한 차원 높은 회장님의 포스를 보여 주세요^^

 

 

서병선(04제4대학생회장)) 12.08.30. 19:03

잘하고도 질책받는 것이 바로 이 자리가 아닌가 싶네요....이춘매 회장님 잘 하셨습니다...그 어느 누가 머라해도...바로 회장님의 노고는 하나님이 아십니다....회장님 힘내요...든든한 빽 그라운드 동문들이 있잔아요....

 

 

이향자(09서울) 12.08.30. 19:11

대학생활의 마지막 문화제였기에, 문화의도시 전주이었기에, 음식맛의 최고로 알려진 전주이었기에, 따뜻한 사람들의 전주이었기에, 부푼 마음으로 참가했으며, 다소 미흡했지만 큰 행사를 치르는 전북 임원들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불평한마디 하지 않았고 마지막 버스에 올라온 전북 회장에게 정말 수고하셨다고 큰 박수까지 보냈는데, 참 허탈하네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데, 자화자찬에 뒷담화까지 문화교양인의 소양을 운운하다니.. 세상은 다 알것입니다.. 저런 사람들은 무시하는게 최고지요~~회장님 마음 많이 상하셨겠네요~~ 교양인으로 보지 않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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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옥(09/서울) 12.08.30. 19:27

회장님, 그런일이 있었군요.
뽑아만 놓고 도와드리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오늘은 더욱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현장에 있지는 않았지만 지척에서 오랫동안 회장님을 지켜본 사람으로서, 회장님이 서울학생회장으로서 남에게 비난받을 만큼 예의에 벗어나게 일처리를 하실 분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너무 마음 상하지 마시고 잘 마무리 되시기를 바랍니다.

 

 

최윤정(11서울) 12.08.30. 21:29

회장님!!회장님!!....맘 편히 계세요.. 선.후배님들의 댓글을 읽으며,, 안타까운맘,씁쓸한맘, 모두 같은 심정이구나...
20명도 안되는 학생회 임원들이 전국문화제를 치뤄야한다며, 걱정또걱정하셨던 회장님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기쁜맘으로 참여했기에 조금의 미흡함도 이해할 수 있었고 격려의 박수를 보낼 수 있었는데.. 그런 저희들의 맘을
뒤늦게라도 알아주길 바래봅니다.. 회장님 애쓰심을 알기에 항상 감사하고 죄송하고.... 힘!!내.세.요^^*

 

 

송금숙(09서울) 12.08.31. 12:39

천군만마가 있잖아요? 회장님을 지지하는...
우리를 대신해 맘 아파하는 회장님께 힘!!실어 보냅니다.
보태서~ 어떤 학우의 말씀 처럼 무시해 버립시다!! 아니~용서합시다!! 그들(?)의 언행을...

 

 

이명순(12서울) 12.08.30. 23:18

행사가 다 끝나서 편히 쉬실 줄 알았는데 . . .
교양인으로서 소양이 다 부족하기에. . . 모든 것 다 접으시고, 회장님 화이팅입니다.~

 

 

한윤주(09서울) 12.08.30. 23:44

어머머~어째 이런일이~매우 안타깝네요~ 시설이 좀 그런것은 사실이었지만 그래도 저희는 역대 최고였다고 매우 잘했다고 했는데 뭔일이래여~참! 이상하네여~ 언제 어디서나 씩씩하고 멋지고 아름다운 회장님! 넘 속상해하지 마시구여~고생 많으셨습니다~덕분에 저희는 행복했습니다~힘내세요~~화이팅!!

 

 

김경숙(09서울) 12.08.31. 00:37

졸업사진도 함께 찍으러 간다고 했는데, 카페에 올라온 행사 사진 보고 함께 하지 못한 것이 너무도 마음이 아팟는데...이춘매 회장님, 임원여러분 마음 고생이 많으셨겠네요. 항상 응원을 보냅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박현자(11서울) 12.08.31. 00:46

작년의 아름다운 추억을 기억하며 또다른 또하나의 추억을 더 만들려 어렵게 시간내서 참석한 문화재였습니다.
화려하거나 고급스럽지는 않았지만 색다른 분위기와 적은 임원님들의 최선의 노력으로 준비하였다는 소식에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불편함이나 불만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해하며 감수한 1박2일이었고 밤하늘의 반짝였던 별빛으로 마음 달랜 행사였습니다.
진중하지 못한 분들의 말과 행동으로 함께 고생했던 전북 임원님들까지도 욕되게 하심에 안타깝고 화가 나는 일이네요.
회장님이하 우리 서울학생회 임원뿐아니라 문교 학우 모두는 한마음이며 함께 입니다.
우리 모두 아자 아자 화이팅!!!

 

 

민중근(12서울) 12.08.31. 05:30

아! 슬프다.

 

 

한연숙(10서울) 12.08.31. 10:07

여러모로 불편함이 많았지만 주최하는 전북학생회도,우리 서울 학생회장님을 비롯한 동문선배님,임원들 그리고 참가한 모두의 정성으로 나름 좋은 추억을 가졌다 싶었는데 뒤늦게 이런 소식을 접하니 어이가 없군요. 물은 낮은곳으로 흐르듯이 맘을 낮추어야 할 때인것 같네요. 이춘매회장님~ 힘내세요~

 

 

이희숙(11서울) 12.08.31. 10:22

이춘매 회장님 서울 전체 학우들과 교수님들께 문화제에서 그런일이 있었음을 드러내서 주최측과 애기하는데 무슨 도움이 되셨습니까? 예전에 형제끼리 서로 잘했다고 싸우면 어머니께서 " 둘다 똑같다" 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 박승옥(10서울) 12.08.31. 11:01

그 어머니는 계속 자기고집과 불평과 불화를 만드는 자식을 그냥 내버려 두셨을까요~
그리고 형이라고 좀 더 나은 형제라고 참고 양보만 하면 그 동생은 버릇 나쁜 자식이 되어 버리죠~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형이 적당한 때 나서야 합니다~
학우님은 임원이 아니시라 임원들의 그동안의 애로도 모르고~좋은게 좋은거다 하시는거 같은데
이춘매 회장님과 이 많은 학우님들이 학우님 만큼 생각이 없었을까요...?
그리고 글 안 읽으셨어요~~전북측이 일 저질러 놓고 전혀 묵묵 부답이니 이런 상황 생긴 겁니다~!

┗ 김성기(12서울) 12.09.02. 09:32

먼저 문제를 제기한 글을 게시한 것은 주최축 입니다. 회장님께서는 개인적인 감정 없이 많은 점들을 생각 하시어 조직적인 논의와 판단하에 반박 글을 게시하셨습니다.

 

 

김미경(10서울) 12.08.31. 10:57

문화제 행사중 들뜬목소리로 통화하는 후배님을 보았습니다 자랑스러운듯이 통화하면서 그기분을
상대에게 전하는~너무 좋아하셨는데~이런일이 있었네요
사람하는 일이 언제나 조금은 부족하고 하는건데 적은 인원으로 참 수고했겠다 했는데~~~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장님 많이 속상하실거 같네요
힘내시고 잘 마무리 했으면 합니다^^

 

 

송명희(12서울) 12.08.31. 11:04

처음으로 참석한 문화제를 조금은 불편했지만 전북지역 임원님들의 고생이 느껴져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고 돌아오며
감사하다는 맘도 가졌었는데 한방에 실망감을 주시는군요. 조금 힘이 들더라도 침묵하시는 깊은 마음만 있었으면 얼마나
인격이 올라갔을까요? 안타깝기 이를때가 없군요. 일파만파 파장만 커지고 전북에서 고생하고 수고하신분 들께도 민폐끼치는 겁니다. 좀더 넓게 보셨으면 하는 맘이 듭니다. 같이 배우는 입장에서 소양을 가지고 논하면 어쩌자는겁니까? 안타깝습니다. 이춘매회장님의 아픈 마음이 느껴져 가슴이 먹먹합니다.

 

공해득 (12 서울) 12.08.31. 11:25

회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도한 이글을 읽고 많은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이춘매 회장님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김지수(09서울) 12.08.31. 11:45

회장님~~넘 수고 많으셨어요~~그렇게 뒤에서 애쓰시고 수고 많이 하셨는데 많이 안타깝고 저희도 속이 상하네요.
얼른 아픈마음 다스리시고 좋게 마무리 됐으면 좋겠네요. 회장님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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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11서울) 12.08.31. 12:02

우리는 모두 방송대 학생입니다. 서울학생이 형이고 지방생은 동생? 누가 그런 서열을 .... 누가 잘했든 잘못했든 온동네 다 알게 다투면 집안꼴 우스워지겠죠? 저도 그집 사람입니다. 좋은게 좋은거? 절대 제 스타일 아닙니다. 속상하겠지만 이성적으로 문제를 풀어가길 바랍니다.

 

┗ 박승옥(10서울) 12.08.31. 12:57

이희숙 학우님~ 예전에 형제가 싸우면~둘다 똑 같다는 어머니 말씀이 생각난다 비유 하신건 이희숙 학우님입니다. 저도 형동생으로 비유 한거구요. 그동안 온동네 다 알게 안하려구 여러가지 상황이 있어도 인원 많은 서울에서 입다물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비일비제 했습니다. 또 비유를 하자면 그 서열을 누가 만들었냐구요~? 당연히 어른들이시죠~~아직도 감이 안 오시나요.
제가 볼 땐 때리는 시어머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얄밉다고...그리고 집안 싸움보다 한 방 싸움이 부모가 더 속상하겠죠...?
여기 글 올리시는 분들 다..이성 있으니 걱정 마십시요. 속내는 다 알아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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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기(12서울) 12.09.01. 12:26

선배님 앞 글과 더불어 관심갖고 읽어 보았습니다. 논리적으로 잘 안 맞고요 좀 비꼬시는 것 같네요;;;

 

 

전성진(09서울) 12.08.31. 12:57

회장님이 마음이 많이 다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잘하려고 항상 얼마나 노력하셨는데 그 상처 보듬어 줄수없어 안타깝습니다. 힘드시겠지만 내년을 위해 더 신중하게 마무리 하시고 회장님 뒤엔 회장님의 마음을 아는 학생들이 많다는걸 잊지마세요^^

 

 

황신효(12서울) 12.08.31. 15:53

1학년 학우로 문화제를 처음 참여하는 입장에 설레고 기대가 가득했습니다. 큰행사를 준비하느라 얼마나 큰 고생을 하셨을까? 그런 마음으로 우리의 추억이될 문화제를위해 좋은마음으로 참석했고 문화제 이후도 까페에 평소보다 자주 들러 사진과 글을보면서 그때의 감동을 다시 느꼈습니다. ~~ 까페에는 그때에 좋았던 감동의글뿐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은 문화인 일원이된 1인으로써 속상함과 회장님을 생각하니 화가납니다.

 

 

황신효(12서울) 12.08.31. 15:57

문화제전 스탭 인원이 적은데 행사준비하느라 힘들꺼라고 걱정하셨던 이춘매 회장님의 목소리가 지금까지도 맴돕니다.!! 우리 문화제를 위해 늘 좋은 말씀만하셨던 회장님 ~~~ 끝난후 더 고생하시는 회장님 기운내세요 회장님을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이원영(09서울) 12.08.31. 17:30

대형행사를 준비하다보면 잡음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임원회의에서도 회장님이 만약을 우려를 했고 나 역시 예전보다 시설이나 장소가 좋지 않다면 같은 비용을 내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같아 많은 학우들의 불만을 들을 수 있다고 염려아닌 염려로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만 전주 문화제의 여건이 다소 빈약하였더라도 축제의 내용에서 야외라는 특성을 살린 반전이 부족했던 부분을 즐거움으로 바꾸어 주어 전주 학우들의 고생에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 두사람의 불만이 모든 학우들의 불만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니 당사자인 두분들을 빼고 나머지 전주 학우들의 수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시다... 수고하셨습니다

 

 

김영호(09서울/4) 12.09.01. 01:04

저도 한마디 해야 하겠습니다. 문화교양학과 학우님들 소양이 없다 하니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2010년 용평서 이루어진 전국문화제와 한번쯤 비교가 됩니다. 2010년 참가때는 충분한 먹거리와 휴식공간 다음날 답사까지 강원 문교학생회의 배려에 감사 한 마음을 가지고 인심 좋은 전북 전국문화제를 생각 하면서 참여 했습니다.불만은 있어지만 사전에 회장님의 따뜻한 리더쉽과 박승옥부회장님의 당부가 있어기에 불편함이 있어도 참았습니다.
냉정히 평가를 해 볼까요...첫번째 주관측은 인원을 파악해서면 의자를 준비해야 함에도 의자가 부족 사태. 두번째 뒷풀이 불공정 .세번째 세면도구 기념품 미지급.네번째 아침식사 부족 .등

 

 

김영호(09서울/4) 12.09.01. 00:48

과연 전북학생회는 문화제 준비 무엇을 했는지 알고 싶네요... 전북학생회 임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전국문화교양학과 학우님들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말입니다...

 

 

김영호(09서울/4) 12.09.01. 00:58

이춘매학생회장님의 리더쉽과 박승옥실무부회장님의 노력 학생회 임원님의 친절에 감사와 고마움을 이지면을 통해 전 합니다.누가 무엇이라 해도 서울문교학생회 임원분과 이춘매회장님의 리더쉽 봉사는 서울문교 학생들은 다 압니다. 힘 내세요 이춘매회장님 화이팅!

박성자(09서울) 12.09.01. 01:57

행사에 참석하지 못 한 사람이라 글 쓰기도 부끄럽지만
행사가 끝난 후에도 이렇게 마음 고생하시는
임원과 참석하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 올립니다.
이러한 아픔들이 앞으로 후배들을 위한 큰 보약이 되고
좋은 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서로 서로 마음 더 다치지 않게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또 화해의 악수를 청하며
크게 한 번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를 위하여
화이팅~ 외쳐봅니다.
그리고
서울 회장님, 전북 회장님
충분한 대화를 하실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김태식(12서울) 12.09.01. 21:45

이글을 읽고나니 마치 즐겁게 여행가서 뭔가 하나를 잃어버린..뭔가 놓고온 느낌입니다...
마치...아름다운 추억에 금이 간듯한...
사람인지라 어떤 감정도 느낄수 있고 어떤 식으로 그 감정을 드러낼수도 있어요..사람이니까요...
하지만,소통을 거부하는 행위자체는 문화소양인 운운이전에~ 사람으로서의 하지말아야할 행위중 하나이지요..
또 다른 무언의 폭력입니다...
게시물의 글로 제가 받은 추억의 금보다 당시의 심정으로 가슴 아팠을 회장님의 심정에 가슴이 아리네요..

 

 

정연심(10전남) 12.09.03. 13:29

처음 글을 올리신 전북회장님이나 서울 회장님 두분다 모양새가 좋지 않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데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면 굳이 이런글 올려야 하는지요
참석하지 못한 죄인이지만 정말로 이건 아닌듯 합니다
두분다 글 내리셨으면,,

 

 

┗ 이춘매(09 제9대학생회장) 12.09.04. 09:27

정연심학우님~안녕하세요? 서울학생회장으로 저는 학우님보다 수백배는 더 고민하며 생각한끝에 써서 올린글입니다. 가끔 모양새가 안좋아도 가야할 길이 있답니다. 저위에 글 다시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아쉬움요? 단지 아쉬움때문에 생각이 짧아서 저글 썼겠나요? 함께하셨던 많은학우님들도 다 각자의 생각이 있을겁니다만..참가하지 않았기에 그날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않은 학우가 보기좋니 안좋니 내리니..하는 그 모양새 또한 별로인것 같군요. 이글엔 54명 학우들의 생각도 함께 실렸습니다. 이글도 전국문화제가 좀더 성숙하게 승화되어가는 한 역사가 될것입니다. 여기두고 오래오래 잘 보관하겠습니다

 

  

정연심(10전남) 12.09.04. 11:17

허허,,감정이 격해지셨나?싸우자고 댓글다신듯 느껴지는것은 저만의 착각일까요?
제가 그리 나쁘게 말씀드린것은 아닌것 같은데..제가 표현이 부족한가 봅니다.왠지 씁쓸하네요 ㅎㅎ

 

 

┗ 김성기(12서울) 12.09.04. 22:37

선배님께서 우려하시는 상황과 의견을 존중 합니다. 저는 그날 34도씨의 뜨거운 날씨 만큼이나 전국 각지에서 모이신 문교인들과 함께 열기를 온 몸으로 처음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논란에 대하여 저는 전적으로 이춘매 회장님의 입장을 지지 합니다. 이춘매 회장님의 개인적인 판단 보다는 여러 임원들의 토론과 논의를 거친 조직적인 판단이 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문교인들의 발전과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지표현으로 이해하여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정연심(10전남) 12.09.05. 08:53

말과글은 무게를 잴수는 없으나 세월이 가고 뒤돌아보면 무게가 있더이다

 

┗ 김성기(12서울) 12.09.06. 11:29

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

[김신(12부산)]

사람이 많이 보이다 보면 각자의 개성과 취미와 그리고 취향이 서로 충돌을 할때가 있다
마더테레샤 수녀님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에게 평화가 없다면 그것은 우리가 서로에게 속해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