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서 잘 확인할 수 있는 것이듯이 사도 바울이 빌립보 성 전도와 선교의 현장에서 귀신들려 점치는 여종의 귀신을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 자리에서 쫓아내었습니다..
구주 예수님께서는 말 그대로 구원을 행하시고 실제로 참예할 수 있게 하시는 구원자이시기 때문인 것이고, 그렇기에 당연히 그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람이 못하고 세상이 짐작도 못할 일들까지도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은 그렇듯 귀신과 관련된 문제 뿐 아니라 육신의 질고에 있어서도, 마음의 상처의 있어서도, 영혼의 어둠에 있어서도, 모든 종류의 죄악들에 있어서도, 삶의 자리에 있어서의 크고 작은 문제와 위기들, 홍수와 광풍들에 있어서도 구주 예수님께서는 구원자이신 것입니다..
실상 다른 그 누구보다 오늘 이 시간 바로 나에게 있어서도, 나의 모든 문제들에 있어서도, 나에 있어서의 영적, 심적, 육체적, 관계적, 상황적, 신앙적인 문제들에 있어서도, 진정 나에 있어서의 가장 작은 문제들에서부터 가장 심각해 보이는 문제들, 심지어는 지금 바로 이 시간 내 안의 가장 절망적인 문제들이나 불가능으로 보이는 문제들에 있어서까지도, 더 나아가 영벌에서 영생으로, 곧 더 이상 아담과 하와 때부터의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가 아닌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말씀이신 하나님의 것,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되는 사안에 있어서도..
구주 예수님께서는 말 그대로 구원자이시고, 말씀대로의 믿음과 함께 전적으로 가능한 것이며, 정말 치유되고 새로워지며 변화되고 역전케 되며 기적 이상의 일들까지도 맛보게 하시는 등과 같은 온갖 모양의 구원의 일들에 참예케 하시는 분인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그와 같은 구원의 일들에 있어 결코 구주 예수님 단독이실 수는 없는 것으로 그 전에 단 하나, 단 한 번, 단 한 순간일지라도 예외 없이 그 위치와 역할과 권한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 전부터 계획, 약속, 준비,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누리게 하시며 성취해 나가심으로 인해 가능한 것이고 애초부터 시작될 수 있었던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직접적, 현실적, 실적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그 위치와 역할과 권한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한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와 누림들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근원적으로는 구주 예수님으로 인한 모든 종류의 구원의 일들마다 근원적으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의 역사들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인데..
다만 그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본질적으로는 그 자체가 말씀이시고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것을 실행하시면서 다 이루시는 분인 것이기에 결코 아무나를 통해서, 아무렇게나가 아닌 오늘 본문에서와 같이 바울과 같은 믿음을 통해서 더욱 생생하고 강렬하게 나타나고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오늘 본문의 바울이야 말로 그때 당시는 다메섹 도상 이전에서와 같이 예수님을 대적하면서 믿는 자들을 앞서서 박해했던 때가 아닌 정반대로 복음을 위해 목숨까지 아까지 않았던 때였음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설고 불편하며 위험할 수 있는 빌립보 성으로 그 어떤 위험과 역경들을 감수하면서라도 전도와 선교를 위해 나갔을 정도의 말씀의 신앙, 생명까지 아끼지 않았던 말씀대로의 믿음, 참으로 그 정도까지의 말씀의 열정이었음을 통찰할 수 있는 것이고..
바로 그러한 말씀의 신앙이야 말로 말씀이 육신이 되신 구주 예수님의 이름의 선포에, 또한 그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자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인한 실질적인 실제와 누림에, 진정 근원적으로는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에 그렇게까지나 합당했던 것이며, 그로 인한 일종의 구원의 일들이 그 정도로 생생하고 강렬할 수 있었던 것이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공유된 예배 및 설교 활용, 참조하실 수 있기를 원합니다
*공유된 것은 행복카페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2025년 3월 16일(주일) 주일 오전 예배 전체('예수님의 이름'/행16:16~18/음성)입니다
https://youtu.be/mP8d58OB6Ts?si=3Gesff8yyR1ahJlX
(혹 설교 부분만 필요하신 분들은 바로 위에 유튜브 링크 눌러 주세요)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사도행전16: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