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부산지회 봄소풍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한 동창들께 미안함을 전하며
함께한 동창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올해는 낙동강 벚꽃길 삼십리 중 절반인 시오리길 산책을 계획하였으나
사무라이처럼 속절없이 일찍 가버린 벚꽃탓에
낙동강 생태탐방선(유람선, 에코호) 뱃놀이와
유채꽃 축제로 즐거운 봄소풍을 가졌습니다.
유람선 뱃놀이에 적극 협조하여준 배삼선 동창과 맛있는 도시락 준비에
정성을 다하여 준 동창생들 그리고 소풍길에 우연히 만나 과일 한박스를
전해준 창원지회 이의근 동생 이미근 후배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소풍 뒷풀이 행사로 진우도 백합등에서 채취한 갈미조개와
삽겹살을 곁들인 안주와 강바람에 담아온 술 한잔으로
소풍날을 마감하려하였으나 바쁜 일정으로 뒷풀이 행사를 갖지 못함 점
미안하게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생태탐방선 을숙도 선착장 ↔ 화명선착장 뱃놀이
낙동강 처녀 뱃사공을 아시나요?
을숙도 공원에서 도시락을 비우고
시오리 벚꽃길 미련이 남아서
열아홉 순정을 유채꽃(겨울초)밭에 묻고
뒤풀이를 잊어야하는 섭섭함을 동동주 잔으로...
유채꽃 향기는 낙동강변에 날리고
생태 탐방선(에코호) 선상에서 바라본 유채꽃밭
첫댓글 부산 을숙도 봄 나들이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