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박제/윤재훈
아, 이 부자유스러움이여
끝내는 흙으로도 돌아가지 못하는 구나
포르말린에 휩쌓인 딱딱한 몸뚱아리
언제까지 이 몰골로 남아있어야 하나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일체의 아름다운 것들을 꿈꾸며
첫댓글 매일 사라지고 있음을 감사하게 하는 글이네요.^^
흙 속에 구원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깨닫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감사합니다.
죽어서 흙이 되어야 부활하는데 재생을 가로막는 인간의 무지함이여!
첫댓글 매일 사라지고 있음을 감사하게 하는 글이네요.^^
흙 속에 구원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깨닫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감사합니다.
죽어서 흙이 되어야 부활하는데 재생을 가로막는 인간의 무지함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