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트럼프는 지난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진행한 야외 유세 도중 총에 오른쪽 귀 윗부분을 맞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소유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한 사건이 있습니다.
당시 트럼프는 골프클럽에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고,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런데 일각에선 주요 외신들이 해당 총격은 트럼프를 겨냥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이 골프장 밖에서 서로를 향해 총을 쐈고, 비밀경호국(SS)도 트럼프가 안전하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반면 CNN은 사법 당국자들은 무장한 개인이 트럼프를 겨냥하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워싱턴포스트(WP)은 트럼프가 골프를 치는 동안 경호국이 총격을 들었고, 그를 클럽 내 안전한 장소로 데려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외신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가 자작극을 벌이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불리한 판을 뒤집기 위해서 보수 세력의 결집을 위해, 총기 습격을 모의한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실제로 앞서 암살 미수 사건이 발생했을 때, 트럼프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는 추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한편, 트럼프 암살시도 용의자는 하와이 출신 58세 남성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