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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 입구의 정이품송에서 .... 10:17:51
천왕문과 팔상전 사이에서 금동미륵대불을 배경으로.... 11:32:02
정이품송을 배경으로 엄대장님의 염화시중의 미소...... 10:20:09
◆ 명칭 : 보은 속리 정이품송
◆지정구분: 천연기념물 제103호(1962.12.3.지정)
◆ 소재지: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17-3번지
◆ 소유자 : 보은군
◆ 관리단체 : 보은군
◆ 주요현황 : - 품종 : 소나무 -유형 : 중부남부고지형(가지가 곧고 수관이 넓음)
- 수령 : 600년 - 흉고둘레 : 5.3m
- 수관 폭 : 19.4×11m(장단축) 13.7×17.2m(동-서, 남-북)
정이품송 이야기의 주인공 조선 세조
우리나라의 명승지나 노거수에는 유명한 인물 혹은 역사적 사실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남아 있는데, 이중 나무와 관련하여 대표적인 것이 정이품송과 세조임금의 이야기이다.
세조는 재위 10년 음력 2월 요양을 목적으로 온양, 청원을 거쳐 보은 속리산을 방문한다.
말티재를 넘어 속리산으로 가던 중 길목에 있는 소나무에 임금이 타는 가마인 연(輦)이 걸릴 것 같아 “연 걸린다.” 고 하자 신기하게도 늘어져 있던 가지가 스스로 올라갔다고 한다. 돌아가는 길에는 갑자기 비가 와서 일행은 이 소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하였다고 한다. 세조는 “올 때는 신기하게 나를 무사히 지나도록 하더니 이제 갈 때는 비를 막아주니 참으로 기특하도다.” 하면서 이 소나무에 정이품의 품계를 하사하였다고 한다. 이 후부터 이 소나무를 연거랑이 소나무(輦封松), 연송(輦松), 정이품송(正二品松) 이라고 불렀으며, 인근 마을은 군사들이 머물렀다고 하여 진(陳)터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조선왕조실록 세조 10년 2월 27일
거가(車駕)가 보은현(報恩縣) 동평(東平)을 지나서 저녁에 병풍송(屛風松)에 머물렀다. 중 신미(信眉)가 와서 뵙고, 떡 1백50동이를 바쳤는데, 호종(扈從)하는 군사(軍士)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 車駕 : 임금의 수레, 임금의 행차.
정이품송의 변천사....
연송호텔 도로 변에 주차 후 가벼운 발걸음으로 뒷길의 상점가를 걷는다.
라이크힐 호텔이 밝은 햇살에 빛난다.
코로나19로 모든 탐방객에게 열체크를.....
세조길 자연관찰로를 따라...
湖西第一伽藍 法住寺 일주문에서.....
법주사 입구의 숲길을 따라...
속리산 법주사 안내도
1. 마애여래좌상(磨崖如來坐像) 2. 사리각(舍利閣) 3. 사리탑(舍利塔)
4. 능인전(能仁殿 : 능하고 어질다는 뜻으로, 부처의 별칭) 5. 석조(石槽 : 큰 돌 그릇)
6. 금강문(金剛門) 7. 당간지주(幢竿支柱 : 장대에 기를 세우는 두개의 기둥)
8. 석연지(石蓮池) 9. 사천왕문(四天王門 : 절 입구에 있는 사천왕을 모신 문)
10. 철확(鐵鑊 : 쇠 가마) 11. 템플스테이(Temple Stay : 한국불교사원의 문화 프로그램)
※ 템플스테이 : 2002년 한일 월드컵 때에 모자라는 숙박시설 수를 충당하기
위해 몇몇 사찰에서 시작한 데에서 발전하였다.
12. 화장실(化粧室) 13. 종무소(宗務所 : 절의 사무를 보는 장소)
14. 금동미륵대불(金銅彌勒大佛)
15. 팔상전(捌相殿 : 부처님의 일생을 여덟 폭의 그림으로 나타낸 집)
16, 종각(鐘閣) 17. 원통보전(圓通寶殿) 18. 쌍사자석등(雙獅子石燈)
19. 약사전(藥師殿 : 약사여래의 집) 20. 궁현당(窮玄당)
21. 진영각(眞影閣 : 얼굴을 그린 화상이나 사진) 22. 명부전(冥府殿 )
23. 삼성각(三聖閣 : 우리 고유의 토속신 즉 산신, 독성, 칠성을 모심)
24. 대웅보전(大雄寶殿) 25 선희궁 원당(선희궁 願堂 : 민가에 베풀어 왕실의 명복을 빌던 곳)
26. 응향각(凝香閣) 27. 염화실(搛華室) 28. 석옹(石瓮: 돌항아리)
29. 선원(禪院 : 좌선을 주로 하는 도량) 30. 미룡당(彌龍堂)
금강문 지붕 위로 전나무 두 그루가 솟아 있고... 안쪽으로 천왕문이 보인다.
울타리 안쪽에 천막을 친 석연지와 당간지주, 금동미륵대불이 보인다.
온화한 금동미륵대불의 느낌은 번뇌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는 것 같다.
부처님의 일생을 8개의 그림으로 표현하여 한면에 2장씩 보관한 팔상전...
현존하는 유일한 목탑(木塔)팔상전(捌相殿: 국보55호)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報恩 法住寺 雙獅子 石燈) 국보 제5호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경내에 있는 석등이다. 1962년 12월 20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5호로 지정되었다. 이 석등은 신라 33대 성덕왕 19년(720)에 건립한 것으로 추측된다. 쌍사자가 마주 보고 서서 앞발로 중대(中臺)를 받들고 뒷발 밑에 연화좌가 있다. 중대의 둘레에 이중으로 연판(蓮瓣)을 새겼고 화대(火袋)를 팔각으로 하여 위에는 개석을 덮었으며 그 위에 보주(寶珠)가 있다. 높이는 3.3m이다.
국립광주박물관 소장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국보103호)국보103호
경남 “합천의 영암사지 쌍사자 석등”(보물353호)
※ 신라시대의 3대 석등(법주사, 국립광주박물관, 영암사지)
報恩 法住寺 四天王 石燈(보물 제15호)
사천왕이 조각되어 있는 석등으로 팔상전 서쪽에 있다. 사천왕은 불교에서 수미산의 사방을 지키는 수호신을 뜻한다. 석등 높이가 3.9m 받침돌과 불을 밝히는 화사석, 지붕돌과 위 받침돌이 대칭을 이루도록 연꽃이 조각되어 있다. 화사석은 여덟 면으로 되어 있는데, 한쪽 네 면에는 창을 내고 다른 쪽 네 면에는 사천왕상을 두었다. 지붕돌은 여덟 귀퉁이가 살짝 치켜 올라간 형태이며 꼭대기에는 보주를 두던 받침이 남아 있다. 신라시대의 전형적인 팔각 석등 양식으로 조각된 것으로 보아 신라 혜공왕 때 진표 율사가 법주사를 고쳐지었을 때 만들어 진 것으로 추정된다.
※ 보주 : 탑이나 석등 따위의 맨 꼭대기에 얹은 구슬 모양의 장식
대웅보전 앞에서....
절 마당에서 팔상전, 쌍사자석등, 금동미륵대불을 배경으로...
석련지(石蓮池) 국보 제64호
몸돌은 커다란 돌의 내부를 깎아 만든 조그만 연못이다.
신라 33대 성덕왕 19년(720)에 만들었다. 극락세계 연화지를 상징하며 화강암으로 조각하였다. 석조물 여기저기에 꽃·구름·덩굴 등의 무늬를 아름답게 조각해 놓았다. 높이는 1.95m이다.
석련지는 8각의 받침돌 위에 버섯 모양의 구름무늬를 새긴 사잇돌을 끼워서 큼지막한 몸돌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반쯤 피어난 연꽃 모양을 하고 있어 그 쓰임과 잘 어울리며, 외부의 곡선과도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표면에는 밑으로 작은 연꽃잎을 돌려 소박하게 장식하였고, 윗부분에는 큼지막한 연꽃잎을 두 겹으로 돌린 후 그 안으로 화사한 꽃무늬를 새겨두었는데, 현재는 균열되어 철제 꺾쇠로 연결해 놓았다. 입구 가장자리에는 낮은 기둥을 세워 둥글게 난간을 이루었는데, 그 위로도 짧은 기둥을 새긴 후 난간 모양이 되도록 조각해 놓아 마치 난간이 두 줄로 된 듯하다. 윗난간에 세워진 기둥은 아주 기발한 착상이라 할 수 있는데, 불국사 다보탑에 새겨진 돌난간의 기둥과도 비슷하여 예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다. 밑의 난간 벽에는 여러 가지 무늬를 새겨 놓아 화려함을 한층 더 살려준다. 8세기경에 제작된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절제된 화려함 속에 우아함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자태는 석련지의 대표작이라 불릴 만하다.
절 밖으로 나와서 도로 옆으로 조성된 세조길을 걷는다..
다리 난간에서 붉은 단풍 나무의 풍경에 빠져본다..
저수지를 오르는 옆에 큰 바위가 소나기를 피할 수도 있다..
탐방객의 발소리에 물고기가 난간 가까이 모여들어 먹이에 목을 메고 있다...
저수지 안쪽으로 쉼터를 만들어 간식도 즐기며 편히 쉬었다. 11:51:27
저수지를 따라 난간이 이어져 탐방객의 즐거움을 더한다..
동동주 파는 쉼터로 들어서서 도로로 내려와서 본래 세조길로 간다...
개울따라 조성된 운치 있는 세조길....
다리를 건너서 마대를 깔아 놓은 숲 길....
오르막 내리막이 쭉 이어지는 세조길...
건너편 길가 바위는 쇠그물로 고정하였다...
지난번(2016.12.7)에도 쉬었던 쉼터에서 간식을 하며 휴식. 12:34:44
휴식 중 먹이를 주니 산새가 내려 앉아 혼자서 포식을 하고 주변을 다니며 재롱을 부린다...
쉼터에서 돌아가는 길.... 12:55:15
저수지옆의 낙엽을 청소한 길을 따라 귀가...
탐방객이 먹이를 주며 물고기와 친교를 하며 즐긴다..
소나기를 피할 수 있는 우람한 바위 옆을 지나서...
단풍나무 한 그루가 주변을 밝게 장식한다..
낙엽진 늦가을에 초록잎으로 싱싱한 어름덩굴....
숲속에 비취는 법주사 경내의 모습... 다리 건너면 템플스테이 건물...
세조길을 벗어나며....
일주문 뒷쪽의 소나무 가지가 다시 붙었다...
일주문 현판 글씨가 힘차고 아름답하다...
안쪽으로 약간 보이는 글씨는 전서체인 "속리산대법주사" 이다.
데크길을 공사차량의 불찰로 파손되었다. 보수가 시급하다...
숲에서 잠시 쉬고, 13:40:48
그늘진 숲길로 가면서 비빔밥 행사용 대형 솥을 보고.....
이왕이면 시설을 놀리지 말고 주 1회씩 사용하념 어떨까요..
숲속의 야외조각 전시장은 예술가와 탐방객의 노천 문화 공간이다...
다리 난간에 수고꼭지를 설치하여 더위를 식히는 분수터널을 만드는 시설을 해 놓았다...
다리와 도로의 경계에 화원을 가꾸어 계절의 흐름을 알린다..
노천가게에서 대추살을 맛보게하며 탐방객이 없는 거리를 지키고 있다..
산채비빔밥으로 중식을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차한 연송호텔에 온다... 14:38:49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오랜만에 속리산 법주사를 찾게되어 처음 만나는 정일품송의 굳건한 자태가 지난번(2016.12.7)과 같아 반가웠다.법주사 경내의 금강문, 천왕문, 팔상전, 금동미륵대불, 쌍사자석등, 사천왕석등, 진영각(모두 알현함), 대웅보전(회장과 법당에 참배함), 석연지는 공사 중으로 벽에 붙은 석연지 사진으로 대리 만족을 했다. 세조길을 따라 저수지난간의 쉼터에서 간식을 하고, 바닥에 마대를 깔아 놓아 걷기에 편한 길을 따라 개울가의 쉼터에서 간식 중 산새 한 마리가 내려 앉아 주는 먹이를 물고 나무에 올라 먹고, 포식할 때 까지 다시 내려와 주변을 돌며 재롱을 부렸다. 산채비빔밥으로 요기를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했다. 함께한 친구들 감사합니다.
늘 가까운 곳만 찾다가 모처럼 遠行을 한다.볼거리가 많은 雙龍溪谷,文藏臺,妙峰一帶를 건너 報恩 산외면 경유하여 寺內里에 도착하니 63km를 한달음에 달려왔다.入口에서 낯익은 正二品松과 반가운 遭遇를 하고 駐車하기 위하여 商街地域을 방문했으나 商街가 너무 위축된듯 人跡이 뜸하다.오리숲으로 진행하여 敬老優待로 무상통과하여 法住寺 境內로 들어가니 金銅彌勒佛과 捌相殿이 반긴다.기념촬영에 여념이 없었지만 眞影閣에 들려 開山始祖 의신조사를 위시한 진표율사님 외 32분의 影幀을 뵈올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세조길 散策路를 따라 솔향 그윽한 沐浴沼에 당도하니 벌써 한나절이다.이곳에 오면 世祖大王이 불현듯 떠오른다. 廢倫의 댓가인가 두자식은 弱冠에 먼저 보내고 本人은 不治病을 앓다가 목욕재개하고 差度가 있자 몇십만평을 下賜했다는 傳說이 떠오른다.그래서 周易에 이르기를 '積善之家必有餘慶이요 積惡之家必有餘惡이라.'善을 쌓은 집안은 반드시 慶事가 있고, 不善을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災殃이 있다고 했다.歸路에 派出所 두집건너 鄕土食堂에서 특비빔밥을 주문하였지만 飮食內容, 親切應對 등이 基準以下여서 마지막 인상을 흐려주고 말았다.먼거리를 安全運轉해 주신 金記者님께 感謝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