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스타일 옷 걸친 김정은의 '그녀', 진짜 부인?
최종편집 : 2012-07-16 07:49
정부는 그러나 북한이 '퍼스트 레이디'를 이렇게 공개한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부인이 아닐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분석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276208
위 동영상의 여성은 북한의 "영부인"임이 확실하다고 봅니다.
상당한 미모의 소유자이자, 고상한 기품도 있어 보이는군요.
그리고 우리가 아는 일반 북한여성들과는 달리 몸을 약간 비트는 등
남한 스타일의 애교도 부리는 모습을 볼 수 있군요.


그리고 옷차림도 우리가 흔히 보던 북한여성들과는 달리
짧은 스타일의 치마를 걸쳤고 매우 세련된 스타일의 옷을
입고 있군요.
하긴, 북한의 미적 감각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자
아무려면 "영부인"인데 그 정도 코디를 해줄 사람이 없을까요?
그렇다고 해서...그 옷들이 서양의 소위 그 무슨 "명품" 브랜드의
옷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그러나 "주체사상"을 신봉한다는 북한에서 굳이
수입제품을 입을 것 같지는 않네요.)
그런데......사실 나의 눈에 가장 띄는 것은 "명품스러운 옷"이 아니라
그녀의 가슴에 "김일성, 김정일" 뱃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매우 특이하군요.
그래도 되는 것인지.....?
암튼, 위 동영상 보다 더 선명한 화면을 우리가 구할 수는 없는 모양입니다.
엄청나게 화질이 좋아진 오늘날 위와 같이 흐릿한 영상 밖에는
볼 수 없다는 이 참담한 현실......도대체 무슨 일인지?
무슨 UFO 동영상을 찍은 것도 아닐텐데 말입니다.
또 다른 관련 영상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밑에 YTN 뉴스에는 약간 더 많은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군요.
그대신 화면이 적어졌습니다.
그리고 북한방송을 보여준다는 통일교 재단의 "평양방송"(=서평방송) 화면에서는
동영상은 아예 없고 정지화면 캡쳐들만 있군요.
참으로 황당하고 한심한 일이군요.
위 관련 동영상은 틀림없이 북한의 방송에서 보도한 내용일 것이고
그렇다면 서평방송에서는 원본으로 완전히 보여주어야 할 것인데....
서평방송이 도리어 정지화면만 내보내다니요? ㅉㅉㅉ
(뱀발)
밑에 air22님의 댓글 지적에 따라 북측 김일성, 김정일 휘장 이미지 검색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생각보다 매우 다양한 형태가 있군요.
처음 알았네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itrain64&logNo=100113779912
(위 게시물에서....소년단이냐, 청년단 뱃지냐의 문제는 "신분성분"의 차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있길래....저 아래에 북한 소년단과 청년단 개념에 대해 찾아 두었습니다.
그건 단지 나이에 따른 구분일 뿐이지....결코 출신성분에 따른 구분이 아닌 것 같군요.
소년단과 청년단 각기 무려 수백만명씩인데.....그럼, 북한엔 출신성분이 좋은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는 말인가요?ㅉㅉ)

http://m.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524500002&cp=seoul
(참고 자료)
북한 소년단과 청년단
조선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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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색 머플러」로 상징되는 북한의 어린이 단체. 1946년 6월 6일 발족됐으며 독자적인 기구없이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내에 속해있다.
만 7세부터 13세까지의 소년소녀들을 대상으로 하며 인민학교와 고등중학교 중등반에만 조직되어 있다.
1996년 1월 현재 단원수는 3백만명으로 추산된다. 조직체계는 각 학교 소년단 밑에 학년별 분단(분단장 1명, 위원 4∼6명)과 학급별 반(반장 1명, 부반장 1명, 위원 3∼5명)이 있고 반은 다시 여러개의 분조(분조장 1명, 분조원 10∼15명)로 구성되어 있다.
소년단은 『공산주의 후비대가 되기 위해 항상 배우며 투쟁하자』는 구호를 내걸고 소년 소녀들을 노동당과 김일성·김정일의 명령과 지시에 절대적 무조건적으로 복종하는 혁명투사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소년단의 활동목표는 △정리사업·학습회의·행사동원 등을 통한 공산주의사상 주입 △학생 규율상태 및 집단행동 통제 △학생들의 공산주의적 도덕윤리관 확립 △경제현장에 동원된 학생들에 대한 감독통제 △학생들의 개인생활 지도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은 소년단을 중심으로 이른바 「배움의 천리길」 및 「광복의 천리길」 답사행군대를 조직, 소년소녀들의 김일성·김정일 부자에 대한 충성심을 제고시키는 한편 외화벌이 운동·좋은 일하기 운동 등 사회주의 건설에도 적극 동원하고 있다.
소년단 입단은 대체로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생일이나 소년단 창립 기념일에 행해지는 「전국 소년단 연합단체대회」(1992년 4월 군창건 60주에 즈음해서도 개최)와 「전국 소년단대회」(1991년 최초로 개최)에서 입단선서를 함으로써 이루어진다.
한편 북한은 소년단원들의 혁명성을 고취시키고 집단주의적 조직생활을 강화하기 위해 소년단원들중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 매년 4∼10월 사이에 3∼12일간의 일정으로 「소년단야영소」에 입소시켜 생활토록 하는 한편 쿠바 등 사회주의권 청소년들을 초청해 「국제소년단야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http://www.kplibrary.com/nkterm/read.aspx?num=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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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청년단)
이 단체는 1945년에 「북조선민주청년동맹」(민청)으로 시작해 활동을 하다가, 1961년에 사회주의로동청년동맹 (사로청)으로 바꾸고 1997년에 현재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으로 바꾸어 활동하게 되었다.
주로 14세이상의 군인, 대학생, 근로청년, 중학생등이 가입되어 있으며, 조선농업근로자동맹과 조선직업총동맹에 가입되어 있지 않는 사람들도 이루어져 있다.
조선로동당의 영도를 받으며 조선소년단을 지도한다. 청소년에 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책방향들을 잘 대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http://ko.wikipedia.org/wiki/%EA%B9%80%EC%9D%BC%EC%84%B1%EC%82%AC%ED
%9A%8C%EC%A3%BC%EC%9D%98%EC%B2%AD%EB%85%84%EB%8F%99%EB%A7%B9
첫댓글 아주 오래전부터 약소국이 강대국에 잘보이고자 할 때 공주를 시집 보내는 방법을 써왔습니다. 아마 북측에서는 이런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김정은 동지는 이미 배우자가 있다 이것을 보여주기 위한 동영상으로 보입니다. 흠흠.
ㅋㅋ 넘~ 멋진 해석!
그래서 강자는 부인이 여럿이라는..
왕건은 십여명이라는..
전형적인 서울식 외모와 타문화 판단방식...
참고로 뱃지(휘장)는 다양한 디자인이 있다는 것이고..(인터넷 검색으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음)
여러 행사 영상에 나오는 여성의 왼쪽상의에서 매번 초상휘장을 볼 수 있음..
문제는 뱃지가 있고 없고가 아닌 것 같고
나의 잘못된 편견이 본의아니게 나를 실패하게 한다는 데 있지 않을가??
아무튼,
앞으로 여러 자료들이 쏟아질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조그마한 원형 뱃지를 달고 있는 것 같네요^^.
김정은 집권이후 파격의 연속이군요.
남한 정보기관과 자칭 '대북전문가들'이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둥근 붉은색 뱃지를 단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래 여러 뱃지 사진 중에도 붉은색 둥근 뱃지가 있으니 같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크기도 비슷해 보이고...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건아닌것같은데요. 상당히. 남한적인 사고를 대입하신것 같네요
예리하게 그 여성의 뺏지를 보았군요.
다른 사진에는 뺏지가 있는데 흰옷에는 뺏지가 없는 것같으니...아마 옷을 갈아입어 안달았거나,
뺏지를 꼭 안달아도 되는 처지거나...저 여성은 김정은의 특별한 관계 즉 부인이 맞다.
북한은 굳이 "김정은 동지의 부인 000와 동행했다"라는 말을 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