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은 손 없는 날, 부모묘소 보살피자 -
한식은 우리나라 풍속으로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로 지내왔다. 한식[寒食]은 4월 초 청명과 함께 온다. 청명은 날씨가 좋아 농사일을 시작하는 날이고, 한식은 손 없는 날로 산소를 돌보고 산소를 수리하는 날로 지냈다. 한식(寒食)은 글자대로 풀이한다면 찬 음식을 먹는다. 불을 사용하지 않는 날이라고 풀이되지만 고대로부터 오는 설화 가 있다.
이달 5일 한식 하루 전날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지난 2012년 문을 열고 운영되는 장사시설인 화장장 “나래원”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입구에서 걸려있는 “후손에게 물려줄 것은 오직 자연장”이란 홍보물을 보았다. 시대가 변화하여 매장문화가 감소하고 화장 문화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의 화장 문화를예축 할 수 있었다.
▲ 2인용 봉안묘
보건복지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7년도 화장률은 84, 6%로 집계되어 1993년도 19, 1%에서 4배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1년 전 2016년도 82, 7%에 비해 1,9% 증가 했다.
지방별로 보면 부신이 93%로 최고이다, 화장시설도 전국적으로 증가하여 60개소가 운용되고 있다.
경기도에는 용인, 수원, 성남등에 화장장이 3곳 운용되고 있으며,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에 “화성시, 안산시, 부천시, 광명시, 시흥시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 도 2021년 운영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밝혔다. 또한, 화장시설 확충을 위해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목장
용인 평온의 숲에는 자연장 중심으로 장례가 진행되고 있었다. 평온의 숲 주변에 자연장지 모습이 눈에 띈다. 수목장, 잔디장, 봉안묘 가 있다.
화장장도 한식을 맞아 바빠졌다, 유족들이 부모의 매장묘를 개장하여 화장한후 자연장으로 모시든지 봉안당[납골당]에 모시려고 하기 때문이다. 용인 평온의 숲 관계자는 평소 1일 8회 운용하던 개장유골화장시설을 한식기간인 4일부터 7일에는 9회로 증회 한다고 밝혔다.
한식을 하루 앞둔 5일 용인터미날에서 평온의 숲까지 운행하는 경남여객 버스도 평온의 숲을 방문하는 손님으로 가득 했다. 한식의 전통대로 부모의 묘소를 보살피는 효심은 세월이 변해도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다.
▲잔디장 [용인시민에 한하여 이용가능]
첫댓글 방가방가~~수고하셨읍니다~~건강합시다~~
수고 하셔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