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유실 현장은 70M 가량의 높이에서 발생하여 보는 사람이 아찔할 정도입니다. 경남도와 거제시에서 응급복구를 위해 노력중입니다. 유실현장이 높은 곳에 위치하여 복구작업이 쉽지 만은 않을 것같습니다. 최대한 빨리 복구하여 여차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돼야 할 것입니다. 의회에서 적극 돕겠습니다.
회진지구 우수저류시설은 현장을 볼 때 마다 아쉬움이 생깁니다. 저류시설이 떠오르는 것을 막기 위한 부상방지 앵커시설을 최초 설계대로 반영했다면, 지금쯤 상부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조성되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안전에 대한 시설물은 예산의 효율성보다 안전확보라는 사업의 본질이 우선돼야 합니다. "이것까지 해야돼" 할 정도로 안전계수를 높게 설정해야 합니다.
충청권에 내린 비가 1000년에 한번 정도는 비라고 합니다. 침수예방이나 하천재해예방 설계를 할 때 100년빈도로 설정해도 범위를 높게 설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후변화가 눈앞에 펼쳐지는 위기의 시대에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안전에 대한 기존 사고의 틀을 바꿔야 하는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