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앞에서 바라보는 충주 모시레 들녘~~
(제가 가장 즐거워하는 풍광입니다.하루 일과를 끝내고..바라보면....ㅎ~~)
한진택배와 사업자 계약을 해서 모든 물건을 취급하고 있지요^^
한진택배 소장님은.... 힘들다고...농사짓는 저를 부러워 하고...
예슬이아빠는 택배 소장님이 더 낫다고 서로 부러워하는 푸념(?)을 하기도 합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풍성함을 줍니다.
돈으로 치면 마른 고추한근에 6-7000 원이면 구입하지만...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아름다움과 풍요로룸을 통해 얻어지는
행복감은 돈으로 환산할수 없는 소중한 선물이지요^^
사진 찍으려고 설정~~ ^^
일이 바쁘다 보니...카메라들고 찍을 시간이 없지요^^
오늘일과....택배 마감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자꾸 빠지는 부분들이 생겨서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ㅎ 그러다 보면...두박스왔다고 하시고...ㅎ. 농사를 지으면서 사과따랴..포장하랴..입금.주소 관리하랴.... 정말 어려운 일이지요.. 그렇다고 남들처럼...며느리나 자식이 해주는 것도 아니고.... 열살배기 예슬이가 크면 해주려나? ㅎㅎ)
혹 택배가 안 가시면...(한진택배사모님 010-5243-5875 문의하시면 확인해드립니다.)
올해에는 저만 냉해로 대 실패한지 알았는데... 충주 도로면에 서 있는 수많은
과일 노점 판매점들이 전부 문을 닫고 영업을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사과 피해가 심각한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른 사과는 어떠냐고 물으시는데...
아직 까지 본다면 부사사과는 지금껏 농사 지은해중에 최고로 잘 되었습니다.
과일 생산량과 품질면에서 작년에 비해서 훨씬 좋기도 하고요.
요즘 아침해가 참 이쁘게 뜨고 있더군요^^
또 아름다운 하루를 새벽공기와 더불어 시작합니다.
아직도 할일을 생각하면 태산이지만...명절이란 이름이 마음을 열어주네요^^
해피하신 명절 되셔요^^
충주에서..
첫댓글 택배기사님도...예슬이 부친님도.....열심히 사시는 모습에서 베어나오는 화안~한 웃음이 참~ 보기 좋으네요^^
부사 만 이라도 풍년이라니..정말 다행이시네요, 보내주신 사과에 코를박고,,전 헤어날줄 모른답니다 일년중 젤루~행복한 계절은 농부님들만이 아니지요, ㅎㅎ 금년 가을은 모든~농부님들의 지갑이 두둑~해 졌음 좋겠어요,부~자~돼세요,
매일 아침마다 맛있는 사과먹는 즐거움.... 추석명절 풍성하고 알차게 보내셔요..... 쉬엄 쉬엄 건강이 최고!!!
한쪽은 냉해를 입어 실패하엿을지라도 또 다른 한족에서는 웃음을 보따리로 선물하는군요 감사할 일이지요 건강도 지키시면서 하세요
덴무와 곤파스가 대한민국에 생채기를 많이 내서 사과농장을 자주 생각했더랬지요. 사과의 모습들을 보니 그중 다행인
부분을 골라 사진촬영하신 것을 알겠네요. 사과를 먹을 때마다 지기님네 사과의 맛을 그리워합니다. 부사만이라도 건지셨다니 불행중 다행인 듯합니다. 하늘 위의 어떤 분이 좀 봐 주신 것 같네요.. ㅎㅎ 즐거운 추석 되세요.
지기님의 환한 웃음은 냉해도 곤파스도 무색하지요 .. 부사사과가 맛있게 익었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바쁜 철 끝나시고 보내 주셔요 . 먹고 싶습니다 ~ ^^
사과농사는 흉작이지만 그래도 항상 웃는 모습이 좋아요
힘든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참 좋겠습니다. 저 가을 하늘처럼 높은 꿈을 가지시고 늘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에공!!!!맛난 사과못먹는줄 알았는데...다행히도 부사는 잘되었다니 ...저 또한 행복합니다....ㅎㅎㅎ
ㅎㅎㅎ 필이 통했나봅니다 .저도 그시간정도에 하늘이 아름다워 몇컷 담아뒀는데요 ....................지기님도 여유로운 한가위 맞이하세요
뭐가 바쁜지 다녀온뒤로 고맙다는 인사도 못드렸네요~ 시간을 내서 남편(쭌~)이랑 많은 보탬은 안되지만 일손이라도 도우러 갈께요~
즐거운 추석명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