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지역 도착 시각이 박물관 폐관 직후여서 입장하지 못하고 퇴근하는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옥전서원 방면으로 자동차를 이동시켜 힘들이지않고 고분이 자리한 언덕에 올랐습니다. 해가 지고 있어 그 빛이 고분의 실루엣을 한층 아름답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날 밤하늘의 달 역시 이뻤습니다.
BGM : 해바라기 - 언덕에 올라
바람부는 날이면 언덕에 올라 넓은 들을 바라보며 그 여인의 마지막 그 말 한마디 생각하며 웃음짓네
랄 라라 라라라라 랄라 라라라라 랄 라라 라라라라 랄라 라라라라
비오는 날이면 우산을 들고 빗방울을 바라보며 그 여인의 마지막 그 말 한마디 생각하며 웃음짓네
랄 라라 라라라라 랄라 라라라라 랄 라라 라라라라 랄라 라라라라
눈 오는 날이면 펄펄 나리는 함박눈을 바라보며 그 여인의 마지막 그 말 한마디 생각하며 눈물짓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