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안 밖이 비상사태로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구리로 가계 계약을 하러 갔는데 하필 집주인이 외국 출장을 나간 것을 확인했어요. 목요일(5일) 구두 계약을 했고, 금일 9시에 재차 확인 전화를 하고서 아침 일찍 달려갔는데 돌발 상황이 발발 한 것입니다. 니미럴 내 책임은 1도 없어요. 워-워. 인생은 콩밥이고 돌발의 연속이니 놀랄 것도 없습니다. 세대(Age's)마다 사건 사고는 늘 있어왔습니다. 역사(History)가 그(Jesus)의 이야기(Story)이듯 사건 사고의 연결(연속동작)이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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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와 수학'을 끝으로 끝났는가 싶었는데 '예수와 바울 vs 마르크스와 레닌'을 '혁명의 투사'로 대입 시키는 것이 과연 맞는지 마지막으로 확인해 보고 싶어졌어요. 바디우 형님의 '존재와 사건'은 사건-진리-개입-탐구-실행의 패턴을 거친다는 데 ,정말 그런지 한 번 따라가 봅시다. 팔로우 미! '사유란 곧 존재다' 살다가 '공백'(사건)을 만나거든 존재의 공백을 바로 봉합하려고 애쓰지 말고 사건을 처절하게 파악-해석해서 새 창조로 나아가라. 이때 기 '존재'는 유한성의 구조에 얽매에 있는 상태로, 주체가 '무한성'의 구조로 뚫고 나가려고 하지 않으면(공백을 봉합 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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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과 부닥쳤을 때 기 '존재'에 저항하되 피 흘리기까지 싸워야 '진리'를 쟁취할 수 있다는 것 아닙니까?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쾅쾅! 존재가 '사건'을 만나 혁명적 주체로서 상황과 부닥치면 1. 진리 개입-2. 충성-3. 탐구가 일어납니다. 1. 주체-사도 바울(비일관적 다수) 2. 사건-다메섹 체험 "사울아 사울아 나는 네가 핍박 하는 예수니라" 2.(진리)-십자가에서 저주 받아 죽은 예수가 부활 했다. 여기까지는 거의 동시 패션으로 일어납니다. 계시를 붙잡은 바울이 이 사건을 통해 예수를 '진리'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일생을 건 복음의 경주에 목숨을 겁니다( 충성-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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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와 레닌이 코민을 위해 당을 조직하듯, 주체가 사건에(진리) 충성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조사 탐구를 통해 진리를 세워갑니다. 예수처럼 바울처럼. 그런데 말입니다. 만약 진리가 제도화(도그마) 되면 죽는다는 것 아닙니까? 다행히 집 주인 연락이 왔고 익일(10일)에 쓸 계약서만 남겨놓고 가게 키-숙소 키를 인수 받고서 4명의 여성과 함께 샤부샤부 집을 찾아갔어요. 술도 못 먹고 입맛도 없는데 수구 꼴통 지인이 전화가 와서 이제 희망이 없으니 한국 떠나겠다고 합니다. 나더러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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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론적인 얘기를 한다면 1. 한마음으로 자중지란 금지-2. 버티고 기다리라-탄핵 부결을 진리로 믿고 대동단결! 필자가 생각해도 나는 선천적으로 다른 사람 말을 안 듣는 인간 같아요. 별명이 악동입니다. 의사 말-뉴스-유튜브 등등 참고만 하지요. 대신에 나는 내 몸 포함 모든 일에 대해 내가 책임을 진다는 입장입니다.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코드 원이 자충수를 둔 이유를 모르겠어요. 많이 외롭고 지친 모양입니다. 이제 보수는 끝장인가요? 에예공! 도대체 믿을 구석이 없고 길이 보이지 않을 때 니체가 도움을 줄 것이다. 언뜻 드는 생각은 니체 형님이 말한 '힘의 의지'란 ~으로부터의 의지라는 생각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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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사면초가 상황과 부닥칠 때 상황을 피하려 하거나 경쟁자를 제거해 버리려고 하지 말라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불법으로 하면 절대 안 돼요. 조국은 법치 국가에요. 고난이나 고통은 두려움과 제거의 대상이 아니라, 나를 더욱 경쟁력 있는 존재로 올라서게 도움을 주는 유익한 동반자로 여기시라. 쇼펜하우어 형님도 당시 자신보다 인기가 많았던 헤겔 때문에 처음엔 사로잡혔었는데 나중에는 지나친 적대감이나 스스로의 우월감에서 발목 잡히지 않았습니다. 사울은 천 천, 다윗은 만 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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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엄 발생-해제 칠일 째를 맞고 있고 공수처-경찰-검찰이 서로 사건을 담당하겠다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국방부 장관 김용현을 영장을 치겠다고 합니다. 코드 원을 기소하고 출국 금지를 했다는 속보를 듣고 있습니다. 설마 코드 원에게 영장을 칠까요? 707 특임대 단장 김 현배가 tv 나와서 질질 짜고 있는 것을 보고 왜 내가 열이 받을까요? 내가 육사 39와 현역 생활을 했으니까 김 현태는 43살입니다. 우리가 다 아는 것처럼 과거 12.12사태 때로 치면 수방사 사령관 장태완(소장=이진우) 직속 헌병 대장 조 홍( 대령, 김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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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인정 욕구-존재감 모두 다 같은 말입니다. 내 존재감 지수가 0일 때 누구든 죽을 맛이고 사고 치기 좋습니다. 그런데 니체 형님은 인생이란 원래 고통인 줄 알고서 견디라는 겁니다. 버티라는 겁니다. 내가 임의로 제거하려고 자충수를 두지 말라는 겁니다. 베르그손도 유기체는 생명을 지속하는 힘을 스스로 생성하여 표출(힘에의 의지) 하면서 창조적 진화 과정을 거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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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명 지속의 근원적 에너지를 엘랑비탈(elan vital)이란 기제로 설명해요. 엘랑비탈(베르그손) -힘에의 의지(니체)-삶의 의지(쇼펜하우어)는 모두 '운동에의 의지'를 가지고 생성-소멸을 반복하면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인생이라는 각축 장에서 나의 '힘에의 의지'를 가지고 디오니소스적 영원회귀를 향하여 달려가라고 합니다(니체/선악의 저편). 다른 한편 에릭 호퍼는 ‘맹신자들’이란 책에서 팬덤-종교-나치-파시즘-전체주의-공산주의가 다 같은 광신자들의 동류라고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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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호퍼는 미국의 사회철학자로 1902년 뉴욕에서 독일 이민 가정의 아들로 태어났어요. 일곱 살에 어머니를 잃고 열여덟 살에 아버지마저 잃은 그는 변두리 육체노동을 전전하며 독학으로 지적 자산을 축적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부두 노동자로 일하던 1951년 발표한'맹신자들'은 그의 첫 번째 저서입니다. 저자는 히틀러, 스탈린, 무솔리니 등 전체주의 체제의 독재자만이 아니라 링컨 같은 개혁 성향 정치인, 처칠 같은 전시 지도자, 간디 같은 민족운동 지도자까지 대중운동의 지도자로 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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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종교운동·사회혁명·민족운동을 뭉뚱그려 대중운동의 유형으로 언급하고 있는 점으로 미루어, 대중의 집합적 열정을 동원함으로써 기존 체제를 전복하려는 운동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합니다. 저자의 관심사는 대중운동의 내적 속성을 체계적인 사회학 이론으로 정립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운동에 열광적으로 참여하는 이들의 심리적 특성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모든 초기의 대중운동은 서로 간에 추구하는 교조와 포부가 아무리 다르다 해도 같은 유형의 사람들을 지지자로 끌어들인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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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지자들은 대체로 맹신적 특성을 보이는데, 광신적 기독교도, 광신적 이슬람교도, 광신적 민족주의자, 광신적 공산주의자, 광신적 나치들이 바로 그런 이들입니다. 광신자들의 공통적인 속성은 무엇일까. 저자가 보기에 대중운동은 광신자들의 '자기발전 욕구'가 아니라 '자기부정 열망'을 충족시킵니다. 저자는 빈곤층·사회적 부적응자·사회적 소수자·범죄자 등의 부류에서 나타나기 쉽다고 보는데, 그 이유는 이들이 ‘좌절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좌절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대중운동은 “어떤 숭고한 대의와 자신을 일치시킴으로써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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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적 대의 속에서만 자신의 절망적 존재 조건을 잊을 수 있는 광신자들은 자기희생과 단결이라는 지렛대를 밟고 기존 체제를 부수기 위해 돌진한다고 해요. 대중운동에서 광신자가 차지하는 역할은 무엇일까. 저자에 따르면 “운동을 개척하는 것은 지식인, 실현하는 것은 광신자, 굳건히 다지는 것은 행동가다.” 운동의 속성에 대한 저자의 통찰이 그리 새롭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책에 매력이 있다면 그것은 운동의 역학관계에 대한 예리한 논평이라기보다는 인간 심리에 대한 촌철살인의 논평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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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필수품을 구하기 위해 분투할 때보다 사치품을 구할 때 더 대담해진다.” “급진주의는 인간의 본성이 무궁무진하게 완전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수구주의는 인간에게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믿지 않는다.” “사랑할 때는 보통 동맹을 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증오할 때는 예외 없이 동맹을 찾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쁘기만 한 적보다는 장점이 많은 적을 증오하는 편이 쉽다. 경멸스러운 상대를 증오하기는 어렵다.” 광신자들은 불행의 원인이 자기에게 있지 않고 외부 소유물에 있다고 해야 버틸 수 있다고 해요. 욕망이 많아야 그것을 추구하는 내가 무가치하지 않게 되고 다른 맹신과 의기투합하는 중독이 만들어진답니다. 에예공! 인생을 껍데기로 살지 않으려면 '균형 있게 생각'하고 행동하시라!
2024.12.9.mon.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