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 올립니다.
지난 토요일(5/10)과 어제(5/13) 집옆 소류지에 조황입니다.
토요일 밤 10시부터 12시 20분까지 집에 놀러온 이웃사촌과 함께
잠시 낚시대를 드리웠읍니다. 늘 하던 1.5칸은 사촌주고, 저는 2칸대로
했죠. 여전히 잔챙이 입질이 계속되더군요. 잔챙이가 찌를 올려도
챔질을 안하고 계속 기다리고 기다린 결과 묵직한 찌올림이 왔읍니다.
챔질을 확실히 한결과 엄청난 힘이 느껴졌읍니다. 소류지에서 잡은것
중 제일 큰것이 나왔읍니다. 토종붕어 36센티였읍니다.
잔챙이 씨알은 다 놔 주고 큰놈 하나만 들고 왔읍니다.
디카로 찍었는데 올릴줄 몰라 사진은 생략합니다.(죄송)
그리고 어제 퇴근 후 회사 동료와 함께 다시 찾았읍니다.
저녁 7시부터 밤 11시30분까지 계속되는 잔챙이 입질과 싸움하다가
11시경 드디어 32센티 토종붕어 또 낚았읍니다. 이번엔 사진 못찍고
회사동료 찜 해드시라고 줬읍니다.
물론 손바닥만한 씨알 10여수랑 같이 주었죠.
작은 씨알은 방생 했구요.
여러분도 집옆에 소류지를 찾아보세요.
찾아서 주변청소도 하시고 낚시할수 있는 터를 마련해 보세요...
남들이 미쳤다는 말을 할수 있읍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자기만에 낚시터로 가꾸기에는 정말 좋은 듯 합니다.
그럼 무낚회원님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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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씁니다
소류지 조황(토종붕어 36, 32) 입니다.
딱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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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14 08:4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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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마나...36 !!! 전설속에 사라진 사이즈 아니었던가요? 짜장이 몰래 숨어든거 아니겠죠? 축하함다. 어떤 비밀 소류지인지 참 부럽슴다. ^^
토종이라 휴~~~~~~좋겠네여. 아무래두 짜장안일까요 부러워서여축하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