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앞에 얌전한 사람들
1.
우리 교단은 가을 교단 총회를 앞두고 많이 시끄럽고 혼란스럽습니다.
총회 임원회가 세습을 금지한 교단 헌법을 잠재하고 세습을 감행한 교회에서 총회를 열겠다고 선포했기 때문입니다.
2.
총회 임원회의 결정에 반대하고
교단 총회 장소를 바꿔달라고 건의를 하고 호소문을 올리고 시끄럽습니다.
교단이 시끄러워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런 정신 나간 일들이 백주에 교단 안에서 일어나는데도
잠잠하다면
평화롭다면
조용하다면
그건 부끄러운 일입니다.
정말 창피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3.
우리가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를 지를 것입니다.
불의와
불법과
손을 잡고 좋은 사이가 되는 것을 평화라고 이야기하면 안 됩니다.
그것에 대하여 거부하고 소리를 지르는 것을
교회와 교단의 평화를 깨는 것이라고 매도해서는 안 됩니다.
그건 화평이 아닙니다.
예수님도 그런 화평(거짓된)을 주러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검을 주러 오셨다고 말씀하셨지 않았습니까?.(마10:34)
4.
불법에 굴복하지 말라
불법과 타협하지 말라
불법과 화평하지 말라.
불법에 잠잠하지 말라.
불법 앞에 얌전하지 말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롬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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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김동호칼럼
불법 앞에 얌전한 사람들
스티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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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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