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div style="text-align: center;"><div><div style="text-align: center;"><div><div style="text-align: left;">http://www.spotv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32491</div><div style="text-align: left;"><br></div><div style="text-align: left;">비록 성공한 야구선수는 아니지만 라스 앤더슨이 얘기한 약물의 효과입니다</div><div style="text-align: left;">몸이 비대해지고 강해지는 것만이 약물의 효과일까요?</div><div style="text-align: left;">아니요 그렇지 않을겁니다</div><div style="text-align: left;">이렇게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약물 또한 약물이라는거죠</div><div style="text-align: left;">저 또한 어떤 약물이 있고 어떠한 약물이 어떤 작용을 한다는걸 어렴풋이 들어서 자세히 다 기억도 안납니다</div><div style="text-align: left;">아니 애초에 뭘 하는지 쳐다보기도 싫었어요</div><div style="text-align: left;">그런데 중요한건 그 약물이 과연 스포츠정신이라던가 동업자정신에 옳은 일일까요?</div><div style="text-align: left;">한번 생각해봐주셨으면 좋겠네요</div><div style="text-align: left;"><br></div><div style="text-align: left;">베리 본즈라는 희대의 괴물이 어떻게 태어났는가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합니다</div><div style="text-align: left;">원래도 엄청난 실력을 갖고있던 그가 자존심이 상해서 약을 해서 괴물에서 신이 되었다고들 하죠</div><div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저런 집중력 향상성 약물을 써왔다면 원래 그 재능에 더한 것이 첨가되서 애초부터 약을 했어도 모를 수 있다는겁니다</div><div style="text-align: left;">에이로드 얘기만해도 고등학교 시절부터 약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약에서 자유롭지 않은 시기까지 그걸 알 수 있었나요?</div><div style="text-align: left;">몰랐잖아요 </div><div style="text-align: left;">그런데 약쟁이가 영웅이랍시고 이해해줘야하니 마니..</div><div style="text-align: left;">솔직히 말해서 역겹습니다 </div><div style="text-align: left;">짜증까지 날 정도네요</div><div style="text-align: left;">저는 잔인하고 더러운 사람이라서 준법정신도 없는 사람이라서 욕해야 겠네요</div><div style="text-align: left;">제가 근 몇 년간 했던 준법정신 1도 없는 얘기를 몇 가지 하겠습니다</div><div style="text-align: left;">17년 겨울 지금보다 한 10일정도 늦은 날에 저는 현금 200만원을 줏어서 주인을 찾아주었습니다</div><div style="text-align: left;">사례금 한푼 받지도 않았고 현금이었기 때문에 제가 홀라당했어도 되지만 어차피 내 돈도 아닌거 내가 탐할 필요도 없죠</div><div style="text-align: left;">네 저는 준법정신이 없는 놈이라서 그 돈 그냥 다 주인한테 돌려드렸고 사례금은 받지 않았어요 </div><div style="text-align: left;">받았어야 맞는건데 안받은 제가 준법정신이 없는 놈이었네요</div><div style="text-align: left;">올해 가을입니다 회사 퇴근하면서 어떤 아주머니가 달려와 제 차를 잡고서 저기까지만 태워달라고 하셔서 법을 어겨가면서 태워줬습니다 뭐 무슨 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렇게 서있는 차에 타인을 태우면 안되는건지 운행 중 사고라도 생기면 제 잘못이 되는거마냥 얘기하길래 저는 준법정신이 1도 없는 놈이라서 그랬다고 했네요</div><div style="text-align: left;">작년 말부터에요 동생내외가 유기견 유기묘를 데려와서 키우다가 입양도 보내고 본인들도 키우다가 죽으면 장례도 치뤄주고 합니다그렇게 무지개 다리 건넌 아이들이 너무 많은데 그래도 키우라고 허락한 이유는 준법정신이 없어서 유기묘나 유기견이 유기견센터에서 살다가 안락사주사 맞고 죽는게 너무 싫어서인게 이유 중 하나였어요</div><div style="text-align: left;">네 저는 준법정신이 1도 없는 놈이라서 이런 일들 하면서 사니까 </div><div style="text-align: left;">약쟁이는 약쟁이라고 욕하면서 살거에요 </div><div style="text-align: left;">내가 못난 놈이라서 욕하면 안되는 법이라도 있나요?</div><div style="text-align: left;">날이 서있다는 말은 저도 이해합니다 누군가는 너무 도가 지나치죠</div><div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팬에 대한 믿음을 배신하는 것에 대해서 말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div><div style="text-align: left;">그러면 뭐하러 그 사람을 지지하고 응원했던걸까요?</div><div style="text-align: left;"><br></div><div style="text-align: left;">저도 법을 잘지키냐 하면 잘지킨다고는 말을 못합니다</div><div style="text-align: left;">운전이 서툴툴러서 가끔 노란불에서 빨간불로 바뀔때 넘어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빨간불이 되서 두어번 걸린 적도 있고</div><div style="text-align: left;">시간이 없어서 바쁠 때는 횡단보도에서 그냥 달려서 넘은 적도 있어요</div><div style="text-align: left;">하지만 이런걸 할 때도 내 주변에 아이가 있나 없나 확인하는 제 모습을 봐요</div><div style="text-align: left;">왜냐면 나같은 어른이 되지 말라구요</div><div style="text-align: left;">저같은 시골 아재도 이렇게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려고 눈치보면서 불법을 저지르는데</div><div style="text-align: left;">누군가의 영웅이라면 마땅히 모범이 되려고 더 노력해야하는게 맞지 않을까요?</div><div style="text-align: left;">약물러로써의 삶이 아니구요...</div><div style="text-align: left;"><br></div></div></div></div></div></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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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준법 정신... 어제 박태환 비난하면 준법정신 없는거라던 분이 계셨죠. 법원 판결이 그런거라고. 저도 밑에 글 쓴게 그글 때문이었네요.
네 저는 준법정신 없는 사람이라서 앞으로도 약쟁이도 욕하고 청소년법 악욕하는 놈들도 욕하고 나쁜짓하고 무죄판결 받은놈들도 욕할거에요 왜냐구요?준법정신이 1도 없어서요!
너무 공감가는 글이네요! 저를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박태환을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자랑으로 여겼었죠 그 배신감은 욕으로 표현안되요.
그렇죠 국민이라면 다들 박태환선수를 응원하고 자랑스럽게 여겼을거에요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