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아이들은 학교라는 곳을 다닌다. 유치원은 다니든 않다니듣 자유이지만,않다니는 놈들 봤나? 유치원이 끝나면
초등학교고, 초등교육이 끝나면 중학교이고!! 중학교가 끝나면 고등학교이며, 대학교는 가든않가든 자유이지만, 요새 대학
많가면 누가 사람 취급해주던가?(반항기) 그렇게 평범하게 가정을 소유한 난 꽤 공부잘한다고 자자한 중학교에 들어가 공
부를 못하는덕에 항상 뒷등수를 차지했다.
"어이!! 신류하!! 이녀석!! 빨랑 와! 지각하겠다.!!!"
저 앞에 파란색 뽕이 잔뜩 들어간 교복을 입고는 변성기 말투로 소리치던 친구 한태우녀석은 날 보자마자 냅다 달리기 시작
했다. 저자식, 반칙이잖아!!
"이색히!! 미친거냐!! 너 하나뿐인 동무를 버린다는거야?!!"
"하하!! 난 친구같은거 없센!! "
인터넷 언어를 사용하며 후다다닥 달려가는 녀석과 나는 턱걸이로 겨우 도착해 교실에 흐물흐물해진채로 자리에 철퍽
앉았다. 내 키는 보통이였지만, 공부를 못해 뒤로 내쳐진 내자리. 이거이거 불공평하다라고 느낀적도 많으나, 공부하고
싶진 않기에, 그냥 나름 만족(?)하고 있는중이다. 음? 근데 왜이리 시끄럽지?
"야. 한태우. 왜이리 시끄럽냐?"
엎드린채로 내 두칸 옆자리인 태우녀석을 보며 소곤거리자, 태우녀석은 왠일인지 벙-쪄있는것이 아니겠는가? 미친건
가? 태우가 바라보는곳으로 눈을 돌리니 예쁘장한 여학생 하나가 교복을 입은채로 인사하고 있었다. 허허, 참 귀였다.
"잘부탁드립니다. 제이름은 이제아입니다. 선생님? 제자리는... 어디죠?"
나즈막히 입을 열어 이야기하는 여자아이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저 여자는 분명 우리학교 킹카나 잘난놈들 좋다고
따라다닐것이다. 나따위는 보지도 않겠지? 갑자기 암울해진 나는 푹 엎드려서 자폭하고 있었다. 이 못생긴 자식.
"어! 빈자리가 류하 옆밖에 없구나. 임시로 거기 앉으렴."
"아뇨, 그냥 저자리 계속 앉을래요"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리며 발걸음 소리가 나에게로 들리는 것이 아닌가? 와우! 이거 횡재했는데?
"어...저...저기...?"
"말했다시피 내이름은 이제아. 잘부탁해."
생긋 웃는 여자아이는 무척이나 귀여워보였다. 나도 모르게 머리를 쓰다듬을...억.. 쓰다듬어 버렸다.정말 나도 모르게 행
동해버렸는데, 제아란 아이는 당황하지 않고 생긋 웃어보였다.
"헐!! 저색히가 미쳤나!!"
"야!! 너 신류하!! 마치고 남아!! 존나게 후려패주마!"
"어...어..그게!!"
나도 당황해서 말을 더듬었고, 살벌한 기운을 마구마구 엎어 올리는 놈들을 보던 제아는 다시 중얼거리듯 입을 열었다.
"류하...괴롭히지 마. "
그말을 들은 놈들은 모두다 벙쪄있었고, 류하를 절대로 좋아할리 없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선생님이 있음에도 불
구하고 책상을 쾅 쳐버리는 날라리놈들이다.
"저...어쩌다 이학교로온거야?"
"도망...아..아니, 그냥 공부하려고"
웃으며 말하는 그녀의 말에 도망이라는 단어가 흘려들어왔지만 애써 무시했다. 하지만 역시 난 평범했다. 이 예쁜
여자아이랑은 뭐든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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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가지 문제는... 이 여자로 인해서 내가 무척이나 평범해지지못한다는것이다.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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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안녕하세요! ㅇ_ ㅇ/ 이곳은 이모티콘 사용가능하다고 믿겠습니다. (작가주저리에서)
뭐, 한 카페에서 지정작가 그만두고 도망...;; 온 저입니다만.. ;ㅂ;
이제 차근차근 시작해야겠죠 ㄱ-(암울)
하하 뭐 어찌됐든 많은 댓글 바라구요.
그외에 판타지로맨스가 조금있으면,, 대박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첫댓글 하아~ 저도 한번즘 꿈꿔봤을법한 이야기네요?ㅋ 내 옆자리가 미소녀라~ㅋㅋ 담편기대 ㅋ
넹=
류하라.. 잘보고가여ㅋㅋ
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