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 -- Last Week: 1 | No NBA team has ever managed to get through an entire season without a single two-game losing streak. But when the Warriors, though Steph-less, can rack up 35 assists in Houston on the second night of a back-to-back while missing four of their top nine players, you really start to think this team might be the first that ever pulls it off. |
2 |  | -- Last Week: 2 | For all the focus on Tim Duncan's donut, or the fact Timmay has totaled just 70 points in the last 10 games he's played, don't lose sight of the big picture. The Spurs, while trying to be extra careful with Duncan's recent knee issues, just became the first Western Conference residents to start 20-0 at home since the Ralph Sampson-led Rockets in 1985-86. |
3 |  | -- Last Week: 3 | The media's obsession with Golden State, as well as the tendency to focus on Cleveland and San Antonio on those rare occasions our eyes do stray, has surely been a welcome development for Billy Donovan, giving the rookie coach extra time to settle in out of the spotlight. Very quietly: OKC is 13-2 since Dec. 6 ... and a tidy 16-2 overall against the West. |
4 |  | -- Last Week: 4 | LeBron James checked in for his 31st birthday last week at more than 5,000 points ahead of all-time leading scorer Kareem Abdul-Jabbar at the same age. Yet for the purposes of his immediate goal -- bringing that first crown to long-suffering Cleveland -- far more relevant is the way LeBron's Cavs have sneaked up to No. 3 in defensive efficiency. |
5 |  | 8 Last Week: 13 | The fuss over Jimmy Butler's recent exploits is completely understandable, given Chicago's surge to No. 2 in the East with Derrick Rose out of lineup. The transaction-minded among us, mind you, are surely wondering more about Bobby Portis' increased minutes lately ... and what that means trade-wise for Joakim Noah, Taj Gibson, Pau Gasol, etc. |
요즘 시카고와 관련해서는 좋은 뉴스가 쏟아지는군요. 오늘 밀워키전이 포함되지 않은 지난주차 파워랭킹에서 시카고가 8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전주 대비 가장 커다란 상승 폭을 나타낸 팀이 되었고 17위에서 10위로 7계단 뛰어오른 클리퍼스가 그 뒤를 이었네요.
스퍼스ㅈ전 승리를 발판 삼아 4위에 올랐던 6주차 이후 최고 순위입니다. 로즈와 노아 없이 이뤄낸 결과라서 더 뜻깊군요.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성적도 성적이지만 확실히 시즌 초반과는 경기력이 눈에 띄게 다릅니다. 특히 4쿼터 경기력은 더더욱 그렇구요. 시카고가 슬슬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던 시기 즈음에 일어났던 변화들을 살펴보자면
- 로즈의 마스크 착용 중단 및 MVP 시절 헤어스타일로 회귀 : 마스크를 벗은 이후에도 여전히 복시 현상이 조금 남아있다고 밝히긴 했지만 어쨌건 시즌 초반에 비해서 확실히 폼이 올라왔습니다. 미들과 3점 슛감은 여전히 집나가 있긴 하지만 더 어그레시브하게 경기에 임하는 중이고 돌파와 플로터가 적중하기 시작했죠.(라고 해놓고 햄스트링 부상이라니...)
오늘 밀워키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는데 여전히 롱2와 3점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스피드와 돌파능력은 살아있음을 입증했습니다.
- 노아의 부상 : 희대의 4차 연장을 치른 후 피곤이 겹친 탓인지 어깨부상을 당하고 말았네요. 팀엔 확실한 마이너스입니다. DPOY 시절 노아와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확실히 작년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이었으니까요. 다만 노아의 아웃 이후에 포티스에게 출전 시간이 많이 부여되고 있는데 요게 또 팀 입장에선 쏠쏠하게 작용하는 중이네요.
포티스.... 무엇보다 루키답지 않게 당돌하고 어그레시브한게 맘에 듭니다. 생각보다 점퍼와 3점도 훌륭하구요. 상대방과의 매치업에 자신감 있게 임하고 리바운드 다툼에서도 온 힘을 다해서 볼을 따냅니다. 홈경기때 관중들도 크게 환호를 보내주고 팀 사기에도 적잖이 플러스가 되는 것 같습니다. 포티스가 지금보다 더 성장하면 깁슨을 트레이드매물로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하더군요.. 물론 당장 걱정할 건 아니지만요.
- 선발 라인업의 변화 : 시즌 초반에 미로티치와 가솔을 4, 5번으로 내세우고 맥더못과 스넬을 주전 3번으로 번갈아 기용했었습니다. 깁슨과 노아가 벤치에서 출장했었는데 마치 플래툰 시스템을 쓰듯이 했죠. 수비쪽에 구멍이 생기면 노아와 깁슨으로 메꾸고, 공격이 안풀리고 스페이싱이 안되면 가솔과 미로티치로 땜빵.. 그럼에도 생각보다 좋지 않은 가솔-미로티치의 공격 효율성.. 프론트코트가 답답하게 돌아갔던 것이 부진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는 깁슨이 4번, 미로티치가 3번으로 나서는 중인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미로티치도 어쨌건 외곽에서 볼을 받고 공격을 시작하는 타입인데 자신보다 작은 상대를 만났을 때 더 자신감 있게 임하더군요. 펌프페이크 성애도 좀 줄어드는 것 같구요.
- 벤치멤버의 각성 : 브룩스, 스넬, 포티스... 요즘 보면 참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 버틀러의 인터뷰 : 디트와의 4차연장 경기, 닉스전 원정경기 잇달아 패배 후 버틀러가 인터뷰에서 호이버그를 언급하는 사건이 있었죠. 둘 사이에 트러블이 생겼다며 온 언론들이 물고 뜯는 형국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보자면 인터뷰의 여파는 긍정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버틀러의 인터뷰가 팀 전체에 각성효과를 가져온 것인지, 문제의 인터뷰 후 논란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과한 립서비스가 작렬했던 덕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별로 중요하지도 않구요.. 여튼 인터뷰 후 브루클린전에서 패하긴 했습니다만 그 이후부터 오클과의 크리스마스 매치업을 시작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패했던 댈러스전을 제외하고 쭉 승리를 챙기고 있습니다. 이 시기와 때맞춰 파워랭킹도 대폭 상승했구요. 버틀러의 인터뷰가 팀에 자극제가 될 것이냐 케미 붕괴의 서막이 될것이냐 관심이 모아졌는데 결과적으로는 전자쪽이었나보네요. 그래도 담부터 그런 인터뷰는 자제해주길...

개인적으로 토론토전 경기를 통털어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입니다. 버틀러의 후반 40득점보다 이 장면이 더 기억에 남는군요. 힘겨운 역전승이긴 했지만 올 시즌 불스가 힘든 승리를 거두고 이런 모습 보여준 적이 있었던가요??
여튼 시즌 초반 계속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헤메는 동안 포럼 게시판에 "올 시즌의 현실적인 목표는 어느정도로 봐야 할까?" 라는 질문을 던진 적이 있었는데 의견 달아주신 불스팬 대부분이 '컨파가 맥시멈' 이라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컨파는 갈 수 있을까?? 싶었었구요..
사람 마음이 이리도 간사한지 최근에 승리도 많이 챙기고 팀 분위기도 확 올라오고 나니 괜시리 욕심이 생기는군요. 물론 옆동네에 있는 강력한 양강팀 골스와 샌안의 존재때문에라도 섣불리 '우승' 이라는 단어가 떠오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최소한 클블을 컨파에서 만난다면 화끈하게 복수전을 펼칠 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
작년에 비해 시즌 성적은 더 좋아진 클블이긴 합니다만 왠지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작년 클블보다 올해 클블이 더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일까요? 작년 플옵에서 시카고를 가장 괴롭혔던 X팩터라면 역시 모즈코프와 트탐일텐데 모즈코프가 요새 폼이 확 죽었더군요. 모즈코프가 없다면 트탐의 위력도 일정 부분 줄어든다고 보여지기도 하구요. 바레장과 러브가 복귀한 클블이긴 합니다만 올해 최고의 스틸픽, 포티스로 맞불 작전이 될 것 같기도 하고 작년보다 위력이 다소 감소한 르브론도.... 그래도 역시 플옵 르브론은 여전히 괴수겠죠??
물론 내일 당장 플옵이 시작된다면 클블을 여전히 못넘고 쓰러질 가능성이 크긴 합니다만 남은 시즌동안 호이버그 시스템이 잘 정착한다면 진검승부 해볼만은 하겠죠?? 올 시즌 우승을 꿈꾸긴 어렵겠지만 컨파에서 클블을 넘고 파이널 무대를 밟는 모습 볼 수만 있다면 참 행복한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첫댓글 깁슨의 부활이 참 반갑습니다~ 깁슨 5번으로 쓰는 라인업도 좋고 가솔과도 좋고... 빅맨로테이션에서 미로티치와 포티스를 완충, 보완 하는 역할을 잘해주고있는거 같아요 ... / 수비형 빅맨과 공격형 4번을 5번으로 쓰는 스몰라인업이 리그 여러팀들이 혼용하고 있는데 깁슨의 라인업이 리그트랜트에 잘맞는거 같습니다...
http://stats.nba.com/league/lineups/#!/?Season=2015-16&SeasonType=Regular%20Season&TeamID=1610612741&LastNGames=5&sort=GP&dir=1
이번 달 성적을 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플옵에서도 동부 중위권 팀들이 언제든지 상위 권 팀들을 잡을 수 있는 전력이기 때문에 클블에게도 시카고에게도 쉬운 플레이오프 대진은 어려울 듯 합니다. 던리비가 올시즌 복귀해서 (복귀 할 수 있다면) 어느 정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앞으로의 열쇠가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요새경기력은 마음에 들더군요 진짜 딱하나 아~~~~~주 조금 아쉬운거는 노아 부상으로 인해 3번으로 나오는 니코가 중간 중간에 4번으로 나올때 보이는 수비불안이 조금 있더군요ㅎ 우리팀 5번 포티스나 가솔이 상대 5번 수비할때 니코가 자주 더블팀 수비를 가는데 밖에서 컷인해오는 선수들에 대한 수비반응이 너무느려요..ㅠㅠㅋㅋㅋ 근데 또 상대 3번들한테는 곧장 떡블락 잘하는거 보면 수비지능이 나쁜거 같지는 않던데 말이죠ㅋㅋㅋ
그리고 니코 3점레인지가 좀 깁니다..요새 그나마 들어가는거 같애서 다행인데... 팬분들도 보셨을겁니다 며칠전 랩터스였나? 페이서스 였나?..하프라인 조금 넘은 위치에서 샷클락도 7초 이상 남았는데 집어던지는거 보고 식겁했어요ㅋㅋㅋㅋ 스테이시 킹이나 닐펑크가 항상 니코한테 해주는 코멘트는 보통 way lo~~~~ng이나 deep~~~three밖에 안합니다...-_-;;;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