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긴 머리, 짧은 치마,<br />빨간 립스틱, 엄마는 스무 살에<br />나를 낳고 이십대가 없는 삶을 보냈다.<br />어쩌면 엄마에게 짧은 치마와 빨간 립스틱은<br />자유로운 젊음으로 대변되는, 엄마가<br />가지지 못한 것이자 로망이<br />아니었을까. 나에게도<br />그런 것이 있을까.<br />어떤 걸까.<br /><br />- 박지현의《바람이 분다. 걸어야겠다》중에서 -<br /><br />* 추억으로 남은<br />어머니의 이십대를 다시 그려봅니다.<br />사진으로 남은 아내의 이십대를 그려봅니다.<br />공통점이 있습니다. 긴 머리, 짧은 치마, 빨간 립스틱...<br />촌티와 빈티가 뒤섞인, 그러나 젊음과 풋풋함이<br />가득한 싱그러운 모습입니다. 그 시절로<br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것이<br />아쉽습니다.<br /><br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FSA/c94e55c34f21e5e77adc2fe4fe859b5bab150afc'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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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사람마다 나이에 따라 해보고 싶은 일들이 있듯이, 꾸밈에서도 차이가 있지요. 긴 머리, 짧은 치마, 빨간 립스틱~~ 20대에 마음껏 꾸미고 누려야하겠지요. 얼마나 이쁜지요~!!!! 30대, 40대, 50대에서 흉내내지 못하는 아름다움이 있답니다. 그렇다고, 30대 부터 아름답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죠! 나이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꾸미면 성숙미의 아름다움이 있지요. 꾸미는 것은 젊은이의 특권이고, 자신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이지요. 과거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며 돌아가고픈 생각일랑 하지 말아야해요!!! 왜냐면, 지금도 앞으로도 죽는 날까지 아름다울 예정이니까요~^.^ (진정이길~~ㅎㅎ)
첫댓글 사람마다 나이에 따라 해보고 싶은 일들이 있듯이, 꾸밈에서도 차이가 있지요.
긴 머리, 짧은 치마, 빨간 립스틱~~ 20대에 마음껏 꾸미고 누려야하겠지요. 얼마나 이쁜지요~!!!!
30대, 40대, 50대에서 흉내내지 못하는 아름다움이 있답니다. 그렇다고, 30대 부터 아름답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죠!
나이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꾸미면 성숙미의 아름다움이 있지요.
꾸미는 것은 젊은이의 특권이고, 자신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이지요.
과거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며 돌아가고픈 생각일랑 하지 말아야해요!!!
왜냐면, 지금도 앞으로도 죽는 날까지 아름다울 예정이니까요~^.^ (진정이길~~ㅎㅎ)
젊음도 예쁘지만 원숙한 모습에 아름다움도 못잖으니 말입니다
오래전 연세지긋한 분께서 "그대는 묵은지의 오묘한 맛을 아는가" 하시던 생각이나네요~~^^
@자유인23 백승면 묵은지의 오묘한 맛이라!!!
곰곰 생각해보니 묵은 백김치는 참으로 오묘해요. 슴슴한 맛을 지녔으면서도 홍어나 과메기처럼 맛과 냄새가 강한 음식들을 싸서 먹잖아요! 감칠맛이 생각납니다~~ ^.^
@시선 과메기보다는 적당히삭힌 홍어에 막걸리 한 잔이 더 땡긴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