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김태우가 '고해'로 임재범 편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2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절대
카리스마 록
스피릿 임재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첫 번째 경합자로
무대에 선 유미는 박완규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임재범-박정현의 듀엣곡 '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폭발적인 고음 화음을 선보이며 열창했다.
이어 포맨의 신용재는 '너를 위해'를 감성적인 보이스로 불러 발라드신의 귀환을 알리며 유미를 꺾고 1승을 거머쥐었다.
세 번째로 지난 주 최종우승을 차지한 데이
브레이크가 '이 밤이 지나면'으로
명품밴드임을
입증하며 신용재를 꺾었다. 하지만 이번 무대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정동하는 '비상'을 명품보이스로 열창, 414표로 데이브레이크를 뛰어넘었다.
이후 일락이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기타, 피아노를 치며 원맨
밴드 형식으로 꾸몄지만 정동하의 벽을 넘지는 못 했다.
마지막으로
파워 가창력의 소유자인 김태우가 출연해 임재범의 최대 명곡 '고해'를 기교를 뺀 정공법으로 완벽하게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결국 김태우는 422표라는 고득점을 얻으며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불후'에서는 정동하(부활), 일락, 신용재(포맨), 유미&박완규, 김태우, 데이브레이크, 등이 경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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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