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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영정(影幀)사진에 대한 유감
뿅망치 추천 0 조회 984 19.01.10 12:06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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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1.10 12:16

    첫댓글 며칠 전 TV에서 보니 김수미가 자신의 영정사진을 드레스를 입은 사진으로 하고 싶다고..

    영정사진은 일생에서 가장 빛나던 때의 모습으로 놓아 달라고 자식에게 부탁해 보시기를...

    네 일리있는 이야깁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1.10 12:19

    고개를 가우뚱합니다.
    영정사진이 보다 젊고 싱싱하고 아름다울 때의 사진으로 했으면 하는 발상/착상이 신선합니다.
    그러나 저는 고개를 가우뚱합니다.
    인생 말년의 사진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위 글대로 하면 저는 이십대 사진으로 할까요?
    아니면 돌잔치 사진으로? 아쉽게도 저는 돌잔치 사진이 없군요. 서해안 산골마을에 무슨 사진기가 있었을까요?
    젊은 날 대학시절에 찍은 사진으로 제 영정사진으로 할까요?

    돌아가시기 직전, 보다 건강하고 인자한 모습으로 영정사진을 했으면 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얼굴 사진을 찍어서 늘 확대해 둬야겠군요. ㅠ.ㅠ.ㅠ
    나이 든다는 게... 가슴이 아픕니다. 자꾸만...

  • 작성자 19.01.10 12:25

    내가 글을 쓴 목적은 영정 사진에 대한 것만이 아니고 자신의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한 번 생각해 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길....

  • 19.01.10 14:26

    @뿅망치 깊은 뜻이 들어 있군요.
    제3자가 댓글 달 때에는 각자의 느낌이나 생각에서 쓰겠지요.
    댓글이 글쓴이의 마음에 흡족하지 못했군요. 조금은 죄송합니다.

    저는 위 글에서 어떤 영감(글감)을 얻었기에 제 생각대로만 댓글 달았지요.
    죽음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라는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나이가 많으니까요. 지난해 연말부터 내가 죽은 뒤에는 어떻게 할까 싶어서 사전증여를...
    또 관청에 들러야겠습니다. 곧 죽을 수도 있기에...

  • 19.01.10 13:31

    요즘은 평소 망자가 좋아하던 모습이 찍힌 사진을 영정으로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 19.02.15 18:22

    저도 같은 생각임니다
    젊은날의 추엌이 있는 멋진곳에서 활짝 웃는 모습으로 찍은걸 영정사진으로
    요즘 엘범정리 하고 있씀니다.....

  • 작성자 19.01.10 22:07

    지금의 사진도 아름답지만 더 젊은 시절의 사진으로
    ㅎㅎ

  • 19.01.10 15:12

    돌아가신 어머님.
    영정사진 맘에 안드신다고 재촬영하실때 몸도 불편함서 우찌?
    어쩜 유난시럽다 생각도 했죠만
    지금 생각하니 내두 너무 쪼그랑 망가진사진은 싫을것 같습니다~

  • 19.01.10 15:51

    장례식장에 가서 활짝 웃고있는
    영정사진을 보면 기분이 참 좋았어요
    그래더 저도 그렇게 활짝 웃는 사진을
    준비해두고 싶어요..

  • 19.01.10 18:23

    마지막 모습을 지인이나 친지들에게
    보여 주는것

    엄숙하고 슬픈 곳일 망정
    밝고 환한 모습이면 좋겠다는
    일인 입니다

    공감 가는글 입니다

  • 19.01.10 21:35

    저는 50대 후반 모습을 크게 확대 해놨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내가 죽으면 이 사진을 쓰라고 시켰습니다

    중국 작가 위화 소설 7일을 읽으면
    죽은 사람들이 나오는데 거의가 님이 말씀하신데로
    죽기 전 형상으로 나오더군요

    주인공이 사고로 죽었는데 그는 늘 빠져 나와 덜렁거리는
    눈알로 부러져 뒤틀린 팔과 다리로 죽은 사람을 찾아 가더군요

    글쎄 죽음후에 무슨 모습이면 어떻습니까
    살아 있는 사람이 기억하는 모습의 사진이나 멀쩡하게 남기면 되지
    ㅎㅎ

  • 19.01.10 21:48

    몇살에 죽을지 모르지만 50대부터, 60대, 70대까지 10년마다 한 번씩 찍어 두고 자식들한테 결정권을 주고 일이 닥치면 그때 가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선택하라고 하고 싶군요.

  • 작성자 19.01.10 22:10

    내 영정사진으로 쓰고 싶은 것 중의 하나
    2010년도 중국의 장강삼협에서 트레킹 중에 찍은 사진 입니다.

    지금은 머리가 더 빠졌지요...
    ㅎㅎ

    카페 등록사진입니다.



  • 19.01.11 14:23

    영정사진을 보사기 몮은 생각을 하셨네요
    공감도 가고, 저도 젊을적 사진을 영정사진으로 하라 할까요.
    조영남은 장례식장에 쓸노래도 만들어 놓았다지요

  • 19.02.06 08:01

    자녀가 보기에
    엄마 이미지와 가장 근접한 사진, 자녀가 좋아하는 엄마 사진을 골라 영정사진에 쓰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나중에 엄마생각날 때
    그 사진 보게요~
    이미 저 세상 간 엄마야
    어떤 사진을 쓰던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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