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 치루수술 경험이 있습니다. 하반신 마취하고 수술시간은 30분 내외였습니다. 수술하고 오늘 퇴원했다는 말이 주사기로 고름을 뺐다는 말인가요? 항문쪽은 고름이 밖으로 나오지 않고 계속 안으로 파고 드니 고름선(Gland) 을 레이져든 뭐든 사용해서 싹 제거해줘야 합니다. 저는 괜히 하반신 마취수술 안하겠다고 병원에서 주사기로 고름만 뺐다가 재발해서 결국 3달뒤에 수술하고 지금까지 이상없습니다. 농담으로 외과의사들이 몸에 칼대는거 싫어하는데 항문질환은 칼대야한다고 할정도니 수술이 답이죠.
올해 농양으로 지옥 경험하고 수술 했습니다. 주말이라 바로 병원도 못가고 이틀간 죽는 줄 알았어요. 치질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게 아프더라고요. 의사도 이 정도면 일상생활 안된다고 병원 도착 세 시간만에 척추마취하고 수술했습니다. 전 치루나 뭐 그런걸로 발전 안했고 깔끔하게 끝났습니다. 후유증은 한 열흘 정도 조심한게 다였고요.
작년에 어디 앉을때마다 그곳이 뜨거워지는 느낌에 피곤해서 그쪽이 안좋은건가 생각했지만...그곳아프면 바로 병원가서 진료받으라는 의사친구말에 바로 가봤는데 3일차쯤 오면 평균보다 조금 빠르게 온거다 하더라구요...치질이 있는지 물으니 지금은 확인불가고 수술할때 보겠다 했습니다. 수술하면서 고름빼고 확인하니 치질이야기는 없었고 치질로 가는 확률 이야기는 없었네요...그저 왜 생기는지 알수없지만 운이 없는경우라는 말은 들었구요...수술때는 쉽게 확인 가능한거로 아는데 별말 없었으면 큰 걱정은 안해도 될듯합니다. 다만 고름이 있던 공간에 새살이 들어찰때까지 소독을 잘해야 된다는데 면봉으로 과산화수소 할때는
첫댓글 치질중에 치핵인가요? 전문병원가서 재검진 받아보세요. 그리고 최신의료기술이 참 좋아서 생각보단(?)덜 아픕니다... 다만 화장실에서 첫 거사 치를때는 장담못함... ;;;
치질이 의학용어로 치핵이라더라구요. 농양제거 수술은 했습니다 현재 삼일차 요양중입니다
@스포츠쪼아 수술하셨다면 한 두달 정도 절대 금주입니다. 절대입니다. 연말이라 술자리 많겠지만 치질수술했다고 하면 알아서 안 끼워줄겁니다. 좌욕 하루에 한번이라도 하시고 절대로 일보고 뒷처리할때 휴지쓰지마세요.
@보랏빛향기 넵 감사합니다
항문농양 ㅜㅜ 곧 치루로 가게되겠네요
오늘 한것은 수술이 아닙니다.
농양을 터트린것 뿐이죠. 그러면 그 농양부위에서 치루라는 고름길이 생기게 되어있습니다.
그 확율이 반반인거죠....
50%의 확율이 있으니 희망을 가지세요!!
검색해보니 그렇다더군요. 지금보니 수술한부분 구멍같이 있네요. 아 제발 치루로 안됐으면 제발
전 군대에서 치핵생겨서 몇년째 스트레스받거나 피곤하면 튀어나옵니다... 병원가봤더니 아직 절개할 수준은 아니라고 몇년뒤에 더커지거나 너무 아프면 찾아오라더군요... ㅠㅠ
관리 잘하십쇼. 아 진짜 항문은 정말 고통이
15년전 치루수술 경험이 있습니다. 하반신 마취하고 수술시간은 30분 내외였습니다. 수술하고 오늘 퇴원했다는 말이 주사기로 고름을 뺐다는 말인가요? 항문쪽은 고름이 밖으로 나오지 않고 계속 안으로 파고 드니 고름선(Gland) 을 레이져든 뭐든 사용해서 싹 제거해줘야 합니다. 저는 괜히 하반신 마취수술 안하겠다고 병원에서 주사기로 고름만 뺐다가 재발해서 결국 3달뒤에 수술하고 지금까지 이상없습니다. 농담으로 외과의사들이 몸에 칼대는거 싫어하는데 항문질환은 칼대야한다고 할정도니 수술이 답이죠.
네 고름 빼는 수술 했어요. 하반신 마취하고 했는데, 근본제거까지 한건지
모르겠어요. 다음주 외래진료가면 자세히 물어봐야겠어요.
저요.. 농양 수술하고 3개월 뒤에 치루수술받았습니다...ㅎㅎ 8개월 정도 됬네용 ㅎㅎ
스트레스는 받았지만 수술과 치료는 간단하고 크게 통증은 심하지않았습니다..
치루로 갈 확률이 있다고 언제 의사가 얘기하던가요? 치루인데 수술 안하고 그냥 살면 안되는거죠?
농양수술받을때 의사가 그랬어요 술마시면 치루로 갈수도있다고..ㅠㅠ 그래서 전 ㅠㅠ재발 했었네요ㅠ 안하면 살수는 있을거같은데 직업상 계속 앉아있어야해서 너무 불편했습니다 ㅎㅎ
@뻥튀기 전 치루 얘기는 일단 없었는데, 기도중입니다 진짜. 치루 수술 안하고 앉아있으면 불편한가요?
저희 아들이 태어나서 100일인가 되었을때 수술해서 지금도 거기에 수술자국 있습니다 그이후에는 문제 없었구요 쪼아님도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애기가 힘들었겠어요 ㅠㅠ. 검색해보니 애기들도 많이 생기더군요. 감사합니다
올해 농양으로 지옥 경험하고 수술 했습니다. 주말이라 바로 병원도 못가고 이틀간 죽는 줄 알았어요. 치질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게 아프더라고요. 의사도 이 정도면 일상생활 안된다고 병원 도착 세 시간만에 척추마취하고 수술했습니다.
전 치루나 뭐 그런걸로 발전 안했고 깔끔하게 끝났습니다. 후유증은 한 열흘 정도 조심한게 다였고요.
아 저도 치루로 안됐으면 좋겠네요. 운동도 얼른 하고 싶은데 참...고름 언제까지 나왔나요? 정상인처럼 앉고 이렇게는 언제쯤 가능하셨어요?
@스포츠쪼아 전 그냥 항생제 먹고 해도 거즈에 고름은 일주일 정도 뭍어 나왔어요. 근데 수술 후에 다음날 부터 바로 정상인처럼 앉고했어요. 치루 가능성은 수술 후 한달 뒤 두달 뒤 체크 했는데 없다고 나와서 다시 연말 술자리 폭음 중입니다 ㅋㅋㅋ
@killmesoft 그렇군요. 체크를 해야 나오는군요. 저는 지금 앉으니 뭔가 좀 아프고 베기는 느낌이 들어서...저도 체크해서 없었으면 좋겠네요. 술자리 재밌게 즐기시고 건강관리 잘하세요
작년에 어디 앉을때마다 그곳이 뜨거워지는 느낌에 피곤해서 그쪽이 안좋은건가 생각했지만...그곳아프면 바로 병원가서 진료받으라는 의사친구말에 바로 가봤는데 3일차쯤 오면 평균보다 조금 빠르게 온거다 하더라구요...치질이 있는지 물으니 지금은 확인불가고 수술할때 보겠다 했습니다. 수술하면서 고름빼고 확인하니 치질이야기는 없었고 치질로 가는 확률 이야기는 없었네요...그저 왜 생기는지 알수없지만 운이 없는경우라는 말은 들었구요...수술때는 쉽게 확인 가능한거로 아는데 별말 없었으면 큰 걱정은 안해도 될듯합니다. 다만 고름이 있던 공간에 새살이 들어찰때까지 소독을 잘해야 된다는데 면봉으로 과산화수소 할때는
아 진짜 다시는 아프기 싫다 그런 느낌들으면서 찌릿찌릿했습니다...님도 소독 잘하시고...그사이 다시 고름생기는일 없으시길...
전 따로 개인적으로 소독 얘기는 없었는데...약먹고 패드 잘 데라더라구요 좌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