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늦은감은 있지만. 중앙선 틸팅차량도 입찰 들어갔습니다.
입찰정보 기준으로 입찰과정에서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국비지원"사업이라 국비보조가 연말까지 안되면 사업취소가 될수도 있다 는 말을 따로 적어가면서
지금 입찰중에 있습니다.
일단 이번 입찰을 보면
- 6량 1편성 (Mc-M-T-T-Mc)의 차량을 6편성 (36량) 입찰합니다.
- 유닛단위는 Mc-M-T 차량의 2조 편성입니다.
- 영업속도 180km/h, 설계속도 198km/h 로 차량을 설계합니다.
- 특실과 열차카페를 동일하게 지원하며 선두차량이 집전기를 가집니다.
(별도의 영상과 5개채널이 지원되는 이어폰잭과 220V전원 설비)
- 운행구간은 청량리 - 영주 구간이라고 정해놨습니다.
(차후 전철화 구간이 안동까지 확대되면 안동까지 영업하거나. 혹은 태백선으로 선구를 이동할 수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 편성내 AED 설치
- 단 1/1목업을 지원하지 않으며 축소모형 1/200, 1/30 을 시연하라고 합니다.
- 틸팅작동시 곡선별 통과속도입니다.
300R - 97km/h
400R - 114km/h
600R - 141km/h
800R - 165km/h
1000R - 180km/h
납품기한 : 2013년 11월 30일 까지 분할 납품.
경춘선 좌석열차의 요금징수 시스템은 두가지 방식
모두 채용하며
종전의 차내 출입문에 게이트를 별도로 설치하는 조건에서
- 출입문에 카드 리더기만 설치 하고(차단기 제외)
- 전 좌석별로 카드리더기를 설치하며, 정상징수은 녹색불, 비정상은 적색이며
차내 차장이 조작할 수 있도록 함.
- 자동 리클라이닝으로 종착역 도착시 의자가 자동 회전합니다.
즉 JR동일본의 그린샤 징수 시스템을 100% 들여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로 추정해볼때
입찰내용에는 출입문 테크후 좌석테그 라고 하여 2중 테그를 하는 방식을 설명하고 있는데.
현재 좌석급행이 일반 전철과 같은 접이식 좌석과, (자동)리클라이닝 시트 두가지로 나누어 지는 만큼
접이식 좌석 이용객과 일반좌석 이용객을 구별하려는 것 같아 보이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 접이식 좌석 이용객에 있어서는 특급요금 수수를 하지 말거나 역에서 사전 징수한 다음 승차를 원칙으로 하고
(지금 좌석급행은 입석까지 고려하는데 혼잡시에 입석승객 일일히 검표를 못하니까요)
- 일반좌석의 경우에는 어짜피 색등으로 구별이 되는 만큼 적색불 켜진 승객만 단속하면 됩니다.
(접이식 혹은 입석은 일반좌석으로 넘어가려고 해도, 좌석은 어짜피 적색불이 켜져 있으니 그 승객만 검표하면 됩니다)
p.s. 여담으로 신상봉은 3홈 5선으로 운행하는 것 같습니다.
2선이 경춘선(섬식), 2선이 중앙선(상대), 1선은 직통선으로 배정되어 있는 것 같더군요.
공고문.zip
첫댓글 TTX 드뎌~ 반가운 소식입니다.^^
오 경춘선 좌석급행은 첨단? 시스템이네요ㅎㅎ
오오오. 모두 반가운 소식이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틸팅열차 입찰이라니, 놀랍고 반가운 소식이군요!
틸팅열차 입찰에....좌석급행 방식 확정이라...간만에 좋은 소식이군요 ^^;
저번주 토요일날 오후에 EBS에서 기차에 대해서 특집으로 뭐 해줬는데 틸팅열차에 대해서 배웠거든요. 바로 도입이 된다니 좋은 소식이네요. 영주까지 가는 시간이 계속 단축되겠네요.
틸팅열차의 첫 영업운행 투입이라.... 과연 무슨 디자인으로 나올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설마 지금 시험중인 시제차의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는건 아니겠죠)
매우 흥미롭군요!
경춘선 2층차량의 경우 본래 150km/h급으로 발주-설계중이던 계획을 뒤엎고 새로 차량을 발주내는것 같습니다.
이로서 경춘선 급행 전용 열차가 운용되는 시기는 적어도 2013년쯤으로 밀려나겠군요
TTX는 호남선에서 시운전 하던 당시 90km/h이하(400R)에서 틸팅이 작동하지 않도록 되어있었는데, 중앙선 쪽으로 시운전을 다니면서 기술적으로 여유를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250R급의 곡선이 산재한 산업선 지역이라 제 성능을 내기엔 환경이 열악한 것이 못내 아쉽네요
........??? 경춘선은 내년말 2층 급행전동차 운행예정입니다
150km/h급 차량으로 2009년경 발주를 내고 설계까지 한 상태에서 그것을 뒤엎고 180km/h급으로 새로 발주를 넣는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새로 발주를 넣는것이라면 설계 및 도면 승인 단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므로 사실상 내년 말 운행이 어려울 것으로 본 것입니다.
기존 설계의 수정이라 하더라도 내년 말에 운행하려면 적어도 내년 중반에는 실차량이 나와야 하며 이를 위한 도면 승인과 목업제작 등의 절차가 진행되어야 하는데 전혀 반응이 없지요.
이미 경춘선 좌석급행 목업은 밀양역 광장에 전시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설계를 전면적으로 변경하다 보니 소폭 늦어지거나. 아니면 간선급행의 시험성격? 으로 내놓는 것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경춘선 2층차량은 원래 계획단계에서부터 180km/h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