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이 국민의힘에 등을 돌리고 있다.
현재의 추세라면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완패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민의 바닥 민심은 여론조사보다 더 심각하다.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도 국민의힘 후보에게는 표를 주지 않겠다는 말을 공개적으로 하고 있다.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이라면 국민의힘 후보에게 표를 주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그러나 지난 총선과는 달리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 선택이 다양한 행태를 보인다. 일부는 국민의힘 대신 민주당을, 일부는 국민의힘을, 일부는 기권 또는 그 외 정당에 표를 줄 것으로 보이고, 국민의힘을 지지하지 않은 국민 역시 같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하던 부산과 경남의 도시 지역 국민이 생각이 많이 반윤석열, 반국민의힘의 성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알 수 없다. 윤석열에게 표를 주었거나 국민의힘을 지지해왔던 사람 입에서 심각한 말들이 나돌고 있다는 것이다.
‘윤석열이 나라를 잘 이끌 것으로 보고 표를 주었으나 전혀 그렇지 않다’, ‘윤석열과 일부 국민의힘(전 새누리당) 의원이 대한민국을 망쳤다’, ‘선거 때마다 자신들은 보수라고 하면서 표를 달라고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보수를 버렸다’, ‘좌파들보다 더 나쁜 가짜 보수당이 국민의힘이다’라는 말을 이 지역 사람들이 대놓고 주고받는다고 한다.
이 지역 사람들은 박근혜 탄핵 당시에 80% 이상이 찬성을 했다. 그러던 그들이 서서히 탄핵의 진실, 윤석열 등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버렸다. 박근혜를 엮어서 처벌받게 한 자가 누구인지, 좌파 정당과 함께 박근혜를 탄핵한 자들이 누구인지, 5.15정신을 말하면서 보수라고 거짓말하는 위장 보수가 누구인지를 분명히 알았다는 것이고 분노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윤석열과 국민의힘에 분노하는 이 지역 사람들이 국민의힘 후보에게 표를 주지 않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고, 일부는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주는 역선택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경남의 도시 지역에서 부는 반윤 반국민의힘 바람은 총선 이후에는 거세질 것으로 보이고 그 바람은 경남지역을 거쳐 대구 경북을 휩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 이르면 몸에 분칠하는 등 위장을 하고 보수로 기어든 자들은 오금이 저려 바지에 싸고 줄행랑을 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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