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가 엉금엉금 걸어 다녀.
아침에 이슬비가 촉촉이 내린 월요일입니다.
씨앗들은 주말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씨앗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놀이하는 단우>
단우 : 형아랑 놀았어.
비눗방울 놀이했어.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기분을 좋게 하지요.
사촌 형아를 만난 단우는 형아들과 맛있는 것을 먹고 비눗방울 놀이도 하면서 주말 내내 신나게 놀았습니다.
<비행기 속 이솔>
이솔 : 비행기 (탔어). 엄마랑.
안 무서웠어. 하늘로 갔어.
아빠랑 안 갔어.
이모, 아가 (만났어).
엉금엉금 걸어 다녀. 말 못 해.
안 귀여워. 이솔이가 귀여워.
이솔이는 멀리 서울에 가서 동생을 만나고 왔습니다. 비행기를 탔던 경험, 동생의 모습 등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코끼리를 본 신준>
<토끼도 보고 음료수도 먹었어.>
신준 : 동물 보러 갔어.
엄마랑 누나랑. 아빠는 회사 갔어.
다람쥐, 나무에 (있었어).
코끼리는 물 뱉어내고 있었어.
하마 봤어. 놀이터 있었어.
벌레 잡았어. 마이쮸 먹었어.
동물원에 다녀온 신준이는 동물들을 그리며 추억에 잠깁니다. 특별히 코끼리에 대한 인상이 오래 남아 코끼리를 여러 마리 그리네요.
<알파카를 그린 유담>
유담 : 알파카 봤어.
먹이도 줬어.
안 무서웠어.
유담이는 알파카라는 생소한 동물을 만났습니다. 머리는 작은데 목이 길고 귀가 뾰족한 알파카에게 용감하게 먹이를 주기도 했지요.
씨앗들은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보고 싶은 동물을 만나며 주말을 알차게 보냈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월요일, 이번 주도 에너지 넘치는 한 주가 되길 바랍니다.
첫댓글 친구들 주말동안 재밌게잘놀았나보네요~~ㅎㅎ 이솔이ㅋㅋㅋ아가안귀여워 이솔이가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귀엽